콜로라도대(CU) 시스템이 지난해 주 전역에서 총 122억 달러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CU 볼더 경영대학원 리즈 비즈니스 스쿨 리서치 부서가 매년 발행하는 경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4~2025회계연도(2024년 7월 1일~2025년 6월 30일)를 기준으로 CU 시스템이 주 경제 전반에 미친 경제적 영향이 122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1년 전보다 5억 달러 이상 증가한 수치로, 교육·연구·혁신·의료 서비스 등을 통해 CU 시스템의 경제적 기여가 더욱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캠퍼스별 경제 효과는 오로라에 위치한 의과대학 캠퍼스 CU 앤슈츠가 57억 달러로 가장 컸다. 이어 CU 볼더가 50억 달러, CU 덴버가 6억 6,500만 달러, CU 콜로라도 스프링스가 5억 6,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CU 시스템 본부는 2억 4,500만 달러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보고서는 또한 CU 앤슈츠 캠퍼스에 위치한 UC헬스 콜로라도대 병원과 콜로라도 아동병원의 경제효과 78억 달러를 포함할 경우, CU 시스템 전체의 경제효과는 200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CU는 2024~2025회계연도에 66억 달러의 수입과 58억 달러의 운영비를 사용했으며, 주요 재원은 연구비 지원, 등록금 및 수수료, 의료 서비스 수입 등이었다. 특히 연구비 지원액은 분석 기간 동안 17억 달러에 이르렀다. 경제적 파급효과에는 직원 및 학생 근로자의 임금, 운영비 지출, 건설, 연구비, 학생 및 방문객 소비 등이 포함됐다. 다만 졸업생 및 퇴직자 영향, 기술 이전, 체육경기 및 각종 행사에 따른 효과 등은 이번 분석에 포함되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CU의 경제적 영향이 가장 큰 곳은 71억 달러를 기록한 덴버 광역 통계구역(Denver Metropolitan Statistical Area·MSA)으로, 덴버·아라파호·제퍼슨·애덤스·더글러스·브룸필드·엘버트·파크·클리어크리크·길핀 카운티가 포함된다. 그 뒤를 볼더 MSA(42억 달러)가 이었고, 콜로라도 스프링스 MSA가 6억 달러로 뒤를 이었다. 경제적 영향 외에도 CU는 주 전역에서 혁신과 기업가 정신을 촉진하고 있다. CU 볼더의 ‘벤처 파트너스(Venture Partners)’와 CU 앤슈츠의 ‘CU 이노베이션스(CU Innovations)’는 35개 이상의 스타트업 설립을 지원하고, 90건 이상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활동은 대학 연구를 신생 기업과 기술 상용화로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토드 샐리먼 총장은 “우리 졸업생, 연구자, 직원들은 콜로라도 주 경제의 중추다. 그들의 전문성과 혁신이 주의 발전과 회복력을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대 파급효과 경제적 파급효과 uc헬스 콜로라도대 연구비 지원액
2025.12.02. 13:11
BC주의 대표적인 한인실업인 단체가 올해도 한인들을 위한 경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BC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회장 박만호)는 오는 14일(화)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한인실업인협회 세미나실(6473 Arbroath St. Burnaby)에서 '2023년 교민/회원을 위한 경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재외동포재단과 밴쿠버총영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SFU 경제학과의 김동우 교수가 거시적 경제정책 및 전망에 대해, 그리고 한인신협 애드리안 전 상무가 실물 경제에 대해 강의를 할 예정이다. 신청은 한인실업인협회 이메일([email protected])에서 받고 있으며, 마감일은 12일이나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대상은 한인실업인협회 회원을 물론 모든 한인들이다. 협회는 "지난해 급등하는 물가로 인한 연방은행의 급격한 금리 인상과 불투명한 세계경제와 향후 캐나다 정부의 경제 정책 전망을 예측하고, 금융기장과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세미나를 통해 실생활과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세미나와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요청했다. 작년 5월에도 실업인협회는 김 교수와 전 상무를 초대해 세미나를 갖은 바 있다. 이때 김 교수는 소비자 물가 상승을 잡기 위한 해법으로 정부가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해법으로 금리 인상을 전망했었다. 이때 김 교수는 연말까지 3%까지 기준금리를 인상 할 것으로 봤는데 이보다 더 캐나다 중앙은행은 작년 한 해 기준금리를 0.25%에서 4.25%까지 수직 상승시켰다. 올해 세미나에서 과연 기준금리가 앞으로 더 상승할 것인지, 아니면 현상 유지를 하다 내려갈 것인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이에 따른 비즈니스나 가계 경제에 대한 예측도 전망해 볼 수 있을 예정이다. 김 교수는 작년 4월에는 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가진 브라운백 세미나에서 '코로나 19이후 경제동향'이라는 내용으로 강의를 한 적이 있다. 한인신협의 전 상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급격하게 오른 기준금리에 따른 모기지 비용이나 사업 자금 등에 대한 예측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표영태 기자기준금리 파급효과 한인실업인협회 세미나실 한인실업인협회 회원 한인실업인협회 이메일
2023.02.02.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