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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파라마운트 810억불 합병 승인…스트리밍·영화·뉴스 통합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WBD) 주주들이 파라마운트의 인수안을 승인하면서 810억 달러 규모 초대형 합병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부채를 포함한 전체 거래 규모는 약 1110억 달러로 평가된다.     지난 23일 AP통신에 따르면 WBD 주주들은 주당 31달러 인수안에 대다수 찬성표를 던졌다.     합병이 완료되면 HBO 맥스와 CNN, 해리포터 시리즈를 보유한 워너와 CBS, 파라마운트+, 탑건 등을 가진 파라마운트가 하나의 기업으로 통합된다. 스트리밍 서비스와 영화, 방송 뉴스 자산이 한 회사에 결합되는 구조다.   데이비드 자슬라브 WBD 최고경영자는 “이번 주주 승인으로 역사적 거래를 완료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파라마운트도 “향후 수개월 내 거래를 마무리하고 차세대 미디어 기업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거래는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 국내와 유럽 규제 당국의 심사를 남겨두고 있으며 일부 주정부도 반독점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구조조정 가능성도 제기된다.     규제 문서에는 중복 조직 정리를 포함한 비용 절감 계획이 언급됐으며 일부에서는 일자리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파라마운트는 콘텐츠 확대와 소비자 선택권 증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반면 일각에서는 스트리밍 가격 상승과 콘텐츠 다양성 축소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   이번 합병이 최종 승인될 경우 글로벌 미디어 산업 전반에 구조 변화가 이어질 것으로 제기된다. 송영채 기자파라마운트 스트리밍 스트리밍 서비스 스트리밍 가격 이번 합병

2026.04.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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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파라마운트 K-팝 영화 맞손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 아메리카가 할리우드 대형 스튜디오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협력해 K팝을 소재로 한 신작 영화를 제작한다.   양사는 최근 LA에서 열린 시네마콘 행사에서 영화 ‘K-팝 수퍼스타: 더 무비(K-Pop Superstar: The Movie)’ 제작을 공식 발표했다.   내년 2월 북미 개봉을 목표로 삼은 이 작품은 한인 여성 주인공이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차세대 K팝 걸그룹 멤버를 선발하는 TV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다.   주연은 애니메이션 ‘K팝 데몬 헌터스’에서 조이 역을 맡은 유지영이 맡는다. 여기에 에릭 남, 유지태, 성준, 강소라, 토니 레볼로리 등 한·미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하이브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가 카메오로 등장한다.   연출은 영화 ‘서울 서칭(Seoul Searching)’의 벤슨 이 감독이 맡았다. 이번 작품은 메이저 스튜디오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전편을 한국에서 촬영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영화는 2020년부터 기획된 장기 프로젝트로 당초 20세기 스튜디오에서 추진됐으나 제작이 지연된 바 있다. 영화는 2027년 2월 북미 개봉을 목표로 하며 기타 지역 개봉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은영 기자파라마운트 아메리카 아메리카 파라마운트 영화 제작 파라마운트 픽처스

2026.04.1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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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1000명 “파라마운트-워너 합병 반대”

할리우드 배우·제작자 1000여 명이 파라마운트-워너 합병에 반대하는 공개 서한을 발표했다.   13일 호아킨 피닉스, 벤 스틸러, 크리스틴 스튜어트 등 1000명이 넘는 영화·TV 스타와 창작자들은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의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인수 추진에 반대하는 공개 서한을 발표했다.   이 서한은 뉴욕타임스에 게재됐으며 ‘BlocktheMerger.com’ 웹사이트에도 공개됐다. 서명자들은 “이번 합병은 소수의 기득권층 이해관계자의 이익만을 우선시하고 공공의 이익은 훼손할 수 있다”며 “업계의 독립성과 다양성이 심각하게 훼손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앞서 스카이댄스의 데이비드 엘리슨 CEO가 이끄는 파라마운트는 지난 2월 넷플릭스와 경쟁 끝에 데이비드 자슬라브가 이끄는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를 1110억 달러 규모로 인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파라마운트 측은 성명을 통해 “업계가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시점에서 자본력과 창작 중심 전략을 갖춘 기업이 필요하다”며 “이번 합병을 통해 더 많은 프로젝트와 창작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또한 연간 최소 30편 이상의 극장 개봉 영화 제작 확대, 콘텐츠 라이선스 유지, 브랜드 독립성 보장 등을 약속했다.   이번 공개 서한에는 애덤 매케이, 브라이언 크랜스턴, 데이비드 핀처, 드니 빌뇌브, 제인 폰다, JJ 에이브럼스, 마크 러팔로, 린-마누엘 미란다 등 1000명 이상이 서명했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HBO와 계약 중인 ‘왓치맨’ 제작자 데이먼 린델로프는 SNS를 통해 “할리우드는 수많은 기술 스태프와 제작 인력이 생계를 이어가는 산업”이라며 “합병은 영화와 TV 제작 감소로 이어지고 결국 일자리 감소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한 작성자들은 “이번 합병이 성사되면 미국 주요 영화 스튜디오 수가 4개로 줄어들게 된다”며 “이는 창작 기회 감소, 제작 일자리 감소, 관객 선택권 축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미 미디어 산업 통합으로 중간 규모 영화 감소, 독립 배급 약화, 수익 구조 악화 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 롭 본타가 합병을 검토 중이며 법적 대응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경쟁 보호와 일자리 유지, 창작 생태계 보호를 위한 노력에 지지한다”고 밝혔다.파라마운트 할리우드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워너 합병

2026.04.1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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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무단 유출” 한인이 파라마운트 소송

남가주 지역 한인이 유명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파라마운트사를 상대로 개인정보 침해와 관련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파라마운트사가 고객들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 정보를 동의 없이 제3자에게 넘겨 연방법을 위반했다는 게 소송의 골자다.   연방법원 뉴욕 남부 지법에 따르면 빅터 조(패서디나)씨가 파라마운트 글로벌이 비디오 개인정보 보호법(이하 VPPA)을 위반했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은 지난 1일 법원에 접수됐고, 원고(담당 변호인 아드리안 구코비치) 측은 현재 배심원 재판을 요구하고 있다.   원고 측은 소장에서 “파라마운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구독자가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콘텐츠를 이용하면 해당 정보가 페이스북, 틱톡 등 제3의 기관에 전송되고 있다”며 “제3의 기관들은 이를 위해 플랫폼에 정보 추적 도구를 설치하고, 파라마운트는 이를 통해 재정적 이익을 얻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고 측은 “파라마운트사의 이러한 행위는 고의적이고, 의도적인 것이며 아무런 동의 없이 구독자의 시청 정보를 다른 회사들과 공유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소송은 법조계에서 뜨거운 감자로 주목받고 있다. 넷플릭스, 디즈니 등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가 보편화되면서 고객에 대한 정보 관리가 법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어서다.   데이브 노 변호사는 “약 10년 사이 워너 브라더스, 넷플릭스, IBM 등을 대상으로 VPPA 위반 혐의로 소송이 잇따르는 추세”라며 “이와 동시에 VPPA의 적용 범위는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소장에서 원고 측은 “틱톡의 경우 앱 개발자 등이 이러한 정보를 고객들의 성향, 습성, 플랫폼과의 상호작용, 마케팅 분석 등에 이용하고 있다”며 “VPPA는 서비스 제공업체가 소비자에 대한 개인 식별 정보를 고의로 다른 곳에 공개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VPPA는 지난 1988년 제정됐다. 이는 당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대법관직에 로버트 보크 판사를 지명한 것이 계기가 됐다. 한 비디오 가게를 통해 보크 판사의 대여 기록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상원 인준에 실패한 것이 법 제정의 발단이 됐다. 곳곳에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소장에는 “지난 2012년 의회가 VPPA를 개정하면서 이를 TV, 노트북 컴퓨터, 휴대폰 등을 통해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는 이른바 ‘주문형(on-demand)’ 케이블,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 등에도 적용할 수 있게 했다”며 “파라마운트사는 수백만 명의 사용자에게 온라인 스트리밍 및 주문형 녹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원고 측은 “이번 집단 소송에 최소 100명의 구성원이 있고,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 전국 각 주에 있다”고 밝혔다.   파라마운트 측은 이번 소송과 관련해 29일 현재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LA시도 지난 2019년 IBM을 VPPA 위반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당시 IBM이 날씨 채널 모바일 앱을 통해 얻은 성별, 이메일 주소, 사용자 위치 등 이용자 관련 정보를 타사에 공유했다는 혐의였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파라마운트 예비 파라마운트 상대 소송스트리밍 보편화 파라마운트 서비스

2024.12.02. 20:15

"애플TV·파라마운트 묶음 상품 논의"…가격 낮춰 가입자 확대

영상 스트리밍 업계의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는 가운데 애플과 파라마운트가 각각의 서비스를 결합해 묶음 상품을 내놓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두 회사가 각자의 스트리밍 플랫폼인 ‘애플 TV+’와 ‘파라마운트+’ 구독 상품을 결합해 두 개를 따로 구독하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이 논의는 초기 단계에 있으며, 구체적인 묶음(번들) 서비스 형태가 어떻게 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양사의 이런 움직임은 스트리밍 업계에 뛰어든 미디어 대기업들 대부분이 심한 경쟁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고 WSJ은 짚었다.   스트리밍 업체들은 최근 몇 달간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월정 구독료를 줄줄이 인상했지만, 이에 따라 가입자 이탈이 늘어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플랫폼마다 가격은 비싸진 반면, 볼 만한 새 콘텐츠는 많지 않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소비자 중에는 특정 콘텐츠를 보기 위해 한 플랫폼에 가입했다가 ‘몰아보기’로 다 보고 난 뒤 구독을 해지하고 다른 플랫폼으로 옮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   스트리밍 시장 분석업체 안테나의 분석에 따르면 여러 서비스를 하나의 패키지로 제공할 경우 가입자가 구독을 해지할 확률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테나에 따르면 애플 TV+와 파라마운트+의 지난 10월 가입자 이탈률은 모두 7% 이상으로, 스트리밍 업계 전체 평균인 5.7%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통신업체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의 수석 부사장 에린 맥퍼슨은 여러 스트리밍 서비스를 묶어서 제공하는 방식이 ”생각보다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버라이즌은 최근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와 맥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다른 분야의 서비스와 묶음 상품을 선보이는 스트리밍 업체들도 잇따르고 있다.   NBC유니버설의 스트리밍 서비스 피콕은 최근 식료품 배달 서비스인 인스타카트와 계약해 한 달에 9.99달러를 지불하는 인스타카트+ 가입자에게 추가 비용 없이 광고가 포함된 피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파라마운트는 월마트, 델타항공과 비슷한 형태의 제휴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애플 파라마운트 가입자 이탈률 파라마운트 묶음 스트리밍 서비스

2023.12.0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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