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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에이드 챕터11 파산보호신청

대형 약국 체인 라이트에이드(Rite Aid)가 결국 파산할 전망이다.  수십 억 달러에 달하는 부채와 각종 소송을 견디지 못했다.   16일 뉴욕타임스는 라이트에이드가 15일 뉴저지 연방법원에 챕터11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라이트에이드는 전국 2000여개 매장을 가진 대형 체인이다. 현재 고용 규모도 4만5000명에 달한다.   최근 CVS, 월그린스와 같은 다른 체인과의 경쟁으로 매출이 악화되면서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부채가 33억 달러에 달한다.   여기에 오피오이드 과다 처방 혐의로 수많은 소송에 계류되며 직격타를 맞았다. 현재 연방·주·로컬정부와 진행 중인 소송이 1000건이 넘는다. 주가는 연초보다 80% 하락했다.   다만 파산 과정에도 매장은 정상 운영될 전망이다. 이하은 기자라이트에이드 파산보호신청 뉴저지 연방법원 파산 과정 기준 부채

2023.10.16. 17:32

'레브론' 파산보호신청…90년 역사 화장품업체

90년 역사의 화장품업체 ‘레브론(Revlon)’이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레브론은 뉴욕 남부 법원에 ‘챕터 11’을 신청, 채무 상환 계획을 마련하는 동안 사업을 영위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청서를 통해 레브론은 자산 규모가 100억 달러라고 신고했다.   레브론은 대공황 시기 매니큐어 판매로 시작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 현재 전 세계 150개 국가에 진출했다.   레브론은 2016년 경쟁업체 ‘엘리자베스 아덴’을 인수하면서 채무 급증으로 재무 상태가 악화했다는 평가다.   실질적인 소유주는 전문 투자가 론페럴맨으로 1985년 회사를 인수했지만 최근 수년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하지 못하고 신생 브랜드와 경쟁에서 밀리며 실적 악화를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파산보호신청 화장품업체 역사 화장품업체 신청 채무 신생 브랜드

2022.06.1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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