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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파이어 41만 에이커 태우고 확산…진화율 34%에 그쳐

가주 역사상 네 번째로 규모가 큰 산불인 ‘파크 파이어(Park Fire)’가 6일 기준 41만4042에이커를 태우고 확산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진화율은 34%에 불과하다.       파크 파이어 확산으로 뷰트·플루머스·샤스타·테하마 4곳의 카운티에는 대피 명령이 발령됐다. 이 중 피해가 집중된 테하마 카운티에서는 36만1105에이커가 탔으며 뷰트 카운티에서는 5만2937에이커가 소실됐다. 두 카운티에서는 주거용과 상업용, 기타 인프라를 포함해 구조물 640개가 소실되고 52개가 피해를 입었다. 캘파이어는 “파크 파이어가 덤불이 있는 외딴곳으로 번져 진화가 어렵다”며 “피해 지역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캘파이어 측은 “가주 전역에 고온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산불이 빈발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최준호 기자 [email protected]파이어 에이커 파크 파이어 기준 41만4042에이커 테하마 카운티

2024.08.0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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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산불 파크 파이어 주말 동안 확산세 심각

차량 방화로 인해 북가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파크 파이어’가 주말 동안에도 계속 확산하고 있다.   LA타임스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치코시 인근 비드웰파크에서 발생한 ‘파크 파이어’는 빠른 속도로 확산해 28일 오후 5시 현재 35만 에이커 이상을 태웠다. 이는 지난 26일 오전에 보고된 16만 에이커에서 주말 동안 무려 두 배로 확산된 것이다. 당국에 따르면 28일 현재 진화율은 12%다.   이번 화재는 올해 가주에서 발생한 가장 큰 규모다. 주 역사상 7번째로 가장 많은 면적을 소실시킨 화재로 기록되고 있다. 현재까지 1000명 이상의 소방관, 150대의 소방차, 6대의 소방 헬기가 투입됐다. 이 지역의 4000여 명의 주민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다.   뷰트카운티 검찰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의 원인은 차량 방화로 밝혀졌다. 방화 용의자인 로니 딘 스타우트 2세(사진)는 지난 24일 오후 3시쯤 비드웰파크의 한 협곡에서 차량을 60피트 아래로 추락시켰고, 추락과 동시에 차량에 불이 붙었다. 이후 불길이 주변 지역으로 빠르게 퍼졌다. 스타우트는 공원 방문객들과 섞여 화재 현장을 떠났으며, 25일 사법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동기 등 범행 경위를 수사 중인 가운데, 그가 성범죄, 강도 등 전과자인 사실이 드러났다.   시속 30마일에 달하는 돌풍과 고온 건조한 날씨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소방당국은 28일부터 기온이 떨어지고 습도가 높아짐에 따라 화재 확산 속도가 다소 줄어들고 진화 작업에 유리한 조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경은 기자파이어 확산세 파크 파이어 산불 파크 주말 동안

2024.07.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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