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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시위대, DNC 행사장 인근 시위 요청

친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서 열리는 2024 민주당 전당대회(DNC) 행사장에서 더 가깝게, 더 긴 거리서 시위를 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를 하고 나섰다.     앞서 친 팔레스타인 시위대는 당국에 시카고 서부 웨스트 루프의 유니언 파크에서부터 주 행사장인 유나이티드 센터까지 워싱턴 불러버드를 따라 행진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시카고 시는 워싱턴 불러버드에 비밀경호국이 배치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시위대에 다른 경로를 이용할 것을 지시했다.     하지만 시위대는 이에 대해 “헌법 제1조에 따라 우리는 자유롭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권리가 있고,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유나이티드 센터에 오는 이들이 우리를 보고 들었으면 한다”며 “시카고 시가 제안한 경로는 우리의 존재감을 없애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친 팔레스타인 시위대는 “시카고 시가 확장된 행진 경로를 허가해줄 때까지 우리는 집회의 자유를 위해 계속해서 싸울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달 위스콘신 주 밀워키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RNC)에 수 천명의 시위대가 집결했던 것과 달리 시카고 민주당 전당대회에는 약 2만명에서 2만50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Kevin Rho 기자팔레스타인 시위대 팔레스타인 시위대 행사장 인근 대규모 시위

2024.08.0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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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팔 시위대, LA 대학 건물 점령 후 낙서와 파손 '아수라장'

친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LA의 대학교 건물을 점령하고 피해를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KTLA에 따르면 지난 12일 밤 약 50명에서 100명의 시위대는 캘스테이트LA 대학의 학생 서비스 건물을 점령했다. 이에 건물에 있던 직원은 내부에 갇히기도 했다. 이들이 학교 건물을 점령하면서 쓰레기와 그래피티를 남기는가 하면, 창문을 부수고 소화기를 분사하는 등 건물에 피해를 남기고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골프 카트와 의자, 파라솔, 자판기 등을 넘어뜨려 통행을 차단하기 위한 임시 벽을 세우기도 했다.  시위대는 기물 파손에 대해 학교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대해 라디오 통신으로 무선 침묵을 표한 것에 대응한 것이라고 밝혔다. 건물 점령 사태는 다음날인 오늘(13일) 아침 종료됐다. 학교 직원들도 이때가 돼서야 건물을 빠져나왔다. 시위대는 지난 한 달 넘게 학교 캠퍼스에 진영을 치고 있는 시위대 캠프에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산된 이들은 건물을 나와서 캠프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그래피티 시위대 대학교 건물 건물 점령 팔레스타인 시위대 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2024.06.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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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부터 USC 캠퍼스 외부인 출입금지, 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관련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USC 캠퍼스는 24일 오후를 기점으로 외부인들의 출입을 금지했다.   24일 오전부터 USC 캠퍼스 내에서 시작된 친팔레스타인 시위를 해산시키기 위해 LAPD가 직접 나섰으며 도착한 경찰들은 시위대 해산 요구를 거부한 약 100명의 시위자를 체포했다.   24일 오후 6시쯤 USC는 학생, 임직원, 스태프들에게 "USC 캠퍼스는 계속되는 캠퍼스 내의 움직임들로 인해 이제부터 문을 닫게 됐다. USC ID가 있는 학생들은 보행자 전용 게이트를 통해 출입할 수 있다"는 공문을 보냈다.   약 100명의 시위대가 체포되고 시위가 해산되는 한편, 친팔레스타인 시위대는 25일 오전 UCLA 캠퍼스에서 텐트를 치고 시위를 시작했다.   UCLA 측은 시위에 관해 "우리는 면밀히 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표현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존중하는 동시에 교육 및 학습에 침해가 되지 않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한 기자 [[email protected]]캠퍼스 외부인 팔레스타인 시위대 시위대 해산 친팔레스타인 시위 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2024.04.2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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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팔레스타인 수천명, 시카고 다운타운서 시위 외

#. 팔레스타인 수천명, 시카고 다운타운서 시위    시카고 다운타운에 수 천명의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집결해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폭격 중단을 요구했다.     이들 시위대는 지난 18일 오후 5시30분경 다운타운 루프의 페더럴 플라자에 모여 이스라엘 총영사관을 향해 행진하면서 폭죽을 쏘기도 했다.     이들은 이날 지난 17일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 소재 병원을 공격해 수 백 명이 사망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당시 공격은 이슬람 지하드 무장단체가 로켓을 오발, 병원이 폭파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주장을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일부에서는 "이슬람 테러 그룹이라면 충분히 자작극을 펼칠 수 있다"는 반응이다.  @KR     #. 텍사스 불법입국자 만난 시카고 대표단 “오지 말라”    텍사스 국경 지역을 방문 중인 시카고 시의원과 시 관계자 등이 불법 입국자들을 만나 시카고로 오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시카고 대표단은 남부 국경 지역인 엘 파소, 샌 안토니오, 맥알렌, 브라운즈빌 등지의 비영리단체가 운영하는 불법 입국자 보호소를 찾아 불법 입국자들 사이에 ‘시카고는 살기 좋고 큰 기회가 있는 곳’이라고 알려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시카고 대표단은 불법 입국자들에게 “제발 시카고로 오지 말라”며 “시카고는 현재 머물 곳이 없어 힘들다. 날씨도 추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시카고에 온 불법 입국자 가운데 7000여 명은 현재 거리와 공항 등에서 지내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시카고 대표단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고 이제는 연방 정부가 시카고를 연방 재난 지역으로 선포한 후 지원해야 할 때다. 연방 정부 지원으로 불법입국자 보호소 및 관련 서비스 등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JW Kevin Rho /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팔레스타인 다운타운 시카고 다운타운 팔레스타인 시위대 시위 시카고

2023.10.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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