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등 8개 도시 연방 상대 소송…배스 시장 "공포 조성하지 말라"
연방정부의 무차별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에 반발해 LA시와 패서디나, 몬테벨로, 웨스트할리우드, 컬버시티 등 8개 도시가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 8일 LA시검찰청 기자회견실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캐런 배스(사진) LA시장은 “더 이상은 안 된다”며 “단속이 아니라 이민자 도시에 공포를 퍼뜨리려는 실험적 시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배스 시장은 “전날 맥아더공원에서 여름 캠프 중이던 아이들이 단속을 피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빅토 고르도 패서디나 시장도 “최근 몇 주간 평범한 시민들이 느닷없이 체포됐다”며 “변호사이자 라틴계 시장으로서 부끄럽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인권 침해적 단속의 즉각 중단을 연방정부에 촉구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도시 상대 배스 시장 상대 소송 패서디나 시장
2025.07.08.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