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배심원 불출석’ 벌금 송금 사기 기승

한인을 포함한 LA주민 대상 송금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관을 사칭해 주민에게 전화를 걸어 배심원에 나오지 않았다며 벌금을 송금하라는 신종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서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NBC4뉴스에 따르면 사기범은 지난 1월부터 불특정 다수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을 벤투라 카운티 셰리프국 ‘로커 서전트’라고 소개한 뒤, 배심원 출석을 하지 않아서 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협박했다. 이후 사기범은 범행 대상에게 처벌을 면하려면 비트코인을 송금하라고 유도하는 방식으로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다.         벤투라 카운티 셰리프국은 “해당 사기범은 가짜 배지 번호를 언급하고 배심원 불출석 관련 1500달러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셰리프국은 주민에게 전화를 걸어 암호화폐로 벌금을 납부하라고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문자를 보내 ‘유료차선 통행료’를 납부하라는 무차별 스미싱 사기도 여전히 많다.     오렌지 카운티와 LA를 오가는 제임스 이(40대)씨는 최근 문자 한 통을 받았다. ‘EZDriveMa’로 시작한 문자는 이씨가 유료차선 통행료를 납부하지 않았다며, 납부기한을 놓쳐 추가 수수료를 내지 않으려면 이른 시일 안에 통행료를 완납하라고 독촉했다.   다른 문자는 남가주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패스트랙(FasTrack)을 명시해 ‘납부기한을 초과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고 겁을 줬다.     특히 해당 문자들은 통행료 납부를 위해 특정 웹사이트 주소를 클릭하라고 한 뒤, 해당 문자에 Y(yes)로 답신하라고 안내했다.   하지만 이런 문자는 불특정 다수를 노린 피싱사기 수법이다. 웹사이트 링크를 클릭하고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사기범은 ‘이름, 전화번호, 주소, 신용카드 번호’ 등을 빼갈 수 있다.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스미싱 스캠 피해 방지를 위해서 ▶수상한 문자나 전화는 절대 응답하지 말고 ▶의심되는 모든 문자는 바로 삭제하고 ▶스마트폰 운영체제는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필요할 경우 말웨어 방지 소프트웨어를 설치를 권고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패스트랙 문자사기 문자사기 기승 유료차선 통행료 유료 통행료

2025.02.05. 20:12

패스트랙 문자 피싱사기 기승…검찰 "문자 결제 요청 안해"

가주 지역 운전자를 대상으로 최근 프리웨이 패스트랙 비용 청구를 가장한 금전 요구 문자 사기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롭 본타 가주 검찰총장은 문자를 이용한 통행료 사기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최근 경고했다.   해당 사기 수법은 패스트랙(FasTrak) 통행료가 연체 또는 미납됐다는 내용으로 수신자를 속여 문자 첨부된 웹사이트 링크를 누르도록 유도한다. 수신자가 이 링크를 클릭하면 실제 통행료를 납부하는 ‘더 톨 로드(The Toll Roads)’ 웹사이트를 가장한 가짜 사이트로 연결된다. 수신자가 통행료 결제를 위해서 개인 및 재정 정보를 입력하면 사기범들은 이 정보를 갈취하는 것이다.   롭 본타 가주 검찰총장은 “패스트랙과 더 톨 로드 측은 웹사이트 링크가 포함된 문자로 결제를 요청하지 않는다”며 “문자를 받게 되면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삭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정윤재 기자문자 패스트랙 패스트랙 문자 검찰 문자 통행료 결제

2025.01.07. 21:57

주말 91번 서쪽방면 전면 차단…15번 fwy와 패스트랙 연결공사

오렌지카운티와 연결되는 코로나 지역 91번 프리웨이 서쪽방면 일부 구간이 주말 동안 전면 통제된다.   abc7뉴스에 따르면 코로나 지역 15번 프리웨이와 교차하는 91번 프리웨이 서쪽방면 약 1000피트 구간은 28일 오후 10시부터 31일 오전 5시까지 모든 차선 통행이 패스트랙 공사를 위해 차단된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교통위원회는 프리웨이 교차로 패스트랙 연결공사를 위해 해당 구간 전면차단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이 지역을 지나는 운전자는 91번 프리웨이 맥킨리 스트리트에서 15번 프리웨이 북쪽방면을 따라 히든밸리 파크웨이까지 올라간 뒤 다시 남쪽방면으로 내려와 91번 서쪽방면으로 우회하면 된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교통위원회 측은 공사 기간 운전자 양해를 구하며 여러 우회로 활용을 당부했다.           김형재 기자서쪽방면 패스트랙 패스트랙 연결공사 서쪽방면 전면 프리웨이 서쪽방면

2022.01.28. 21:06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