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NJ 패터슨에서 또 42인치 수도관 파열

뉴저지 패터슨에서 또 노후화한 대형 수도관이 파열돼는 사고가 발생했다.     퍼세익밸리수자원위원회(PVWC)는 24일 오전 패터슨 N 1스트리트와 아치스트리트 교차점에 위치한 42인치 수도관이 파열돼 작업대원들이 수도 공급 밸브를 잠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패터슨 리버사이드 지역의 기업과 주거민들에게 공급되는 물이 감소하거나, 압력이 낮아졌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1만8000명의 주민들은 단수 현상을 겪고 있다.     짐 뮐러 PVWC 수석국장은 “이 파이프들이 120~140년이나 된 만큼 물 공급을 갑자기 중단하고 고칠 방법이 많지 않다”며 “현재 파이프를 재연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언제 수리를 완료하고 수압을 복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예상 기한은 발표하지 않았다.     패터슨에서는 이달 중순에도 수도관이 파열되면서 18만5000명의 주민이 불편을 겪었다. 당시 패터슨, 프로스펙트파크, 헤일던, 노스헤일던 등 4개 지역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     패터슨 내 프로스펙트파크, 헬레돈 등 일부 지역에서 보건당국은 식수나 조리, 양치, 식기 세척 등에 사용할 물은 최소 1분간 끓여 사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공립교 화장실을 개방하고 샤워 트레일러를 설치했으며, 피해 지역 곳곳에서 무료 생수를 배포 중이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패터슨 수도관 수도관 파열 패터슨 리버사이드 뉴저지 패터슨

2025.08.25. 19:47

패터슨 전 뉴욕주지사 맨해튼서 공격당해

시각장애인인 데이비드 패터슨(70·사진) 전 뉴욕주지사가 맨해튼 길거리서 폭행당했다.   7일 뉴욕시경(NYPD) 등에 따르면, 패터슨의 의붓아들 앤서니 슬리와(20)는 지난 4일 오후 7시 45분께 맨해튼 이스트 96스트리트 인근 2애비뉴에서 반려견을 산책시키다가 젊은이 5인과 마주쳤다. 슬리와는 한 건물의 화재용 비상 대피로로 올라가던 청소년 5인에게 내려오라고 했다. 이 때는 폭행이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NYPD 등에 따르면, 이후 8시 35분께  패터슨과 슬리와가 함께 반려견을 산책시키다 무리를 2애비뉴 맥도날드 앞에서 다시 마주쳤고, 폭행이 발생했다. 이 곳은 패터슨의 주거지 인근이라고, NYPD는 밝혔다.   용의자 3인은 부모의 지시에 따라 사건 다음날인 5일 자수했다. 12세 용의자 1인은 2급 집단 폭행(gang assault), 13세 소년 1인은 3급 집단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14세 소년은 공격하지 않아 기소되지 않았다.   당초 도주했던 성인 용의자 트레버 너스(40)와 다이아몬드 민터(35)도 7일 23경찰서에 붙잡혔다. 너스는 이날 취재진에게 “나를 공격해 방어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패터슨과 대변인 측은 5일 기자회견을 통해 “어깨와 얼굴을 수차례 타격당했다”며 “아들은 바닥에 쓰러져 입술을 꿰매야 했다. 용의자들이 자수해 기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뭔가 배우길 바란다”고 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주지사 패터슨 뉴욕주지사 맨해튼 데이비드 패터슨 맨해튼 이스트

2024.10.07. 19:46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