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팰컨스에서 키커 포지션을맡고 있는 한인 구영회(28) 선수가 28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킥킹' 캠프를 개최하며 한인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디캡 카운티 할포드 스타디움에서 오전 8시~오후 12시까지 열리는 캠프에 구영회 선수가 직접 참여해 학생들에게 미식축구, 스포츠 문화, 특히 킥 기술에 대해 가르칠 예정이다. 주최 측은 미식축구 선수가 아니어도 축구 등 킥이 필요한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참여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구 선수는 특히 한인 고교 운동선수와 본인처럼 ESL(제2언어로서의) 학생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며 "팰컨스의 다른 선수들도 동참할 예정으로, 학생들은 일생일대의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날 캠프는 NFL(미국 프로 미식축구 연맹) 소속 영상팀도 방문해 훈련 모습을 촬영할 예정이다. 무료 캠프 신청은 온라인에서 할 수 있다. 웹사이트=positiveathlete.org/koo 윤지아 기자고등학생 팰컨스 팰컨스 구영회 구영회 선수 무료 캠프
2023.06.20. 14:40
애틀랜타 팰컨스의 키커 구영회(28) 선수가 한인으로서 NFL(내셔널 풋볼리그)에서 여러 업적을 쌓고 커뮤니티에 귀감이 됨을 인정받아 조지아 주 하원에서 20일 이에 대한 결의안(HR351)을 발표했다. 결의안은 구영회 선수가 1994년 서울에서 태어나 조지아서던대학에서 풋볼 선수로 활약하고 로스앤젤러스차저스를 거쳐 2019년 애틀랜타 팔콘스로오게된 과정을 요약했다. 이어서 "구 선수의 능력, 노력, 헌신은 주 전역의 팬들에게 귀감이 됐으며, 그의 가족과 조지아주에 큰 영광을 가져다주었다"며 "그의 여러 실적을 인정해야 마땅하다"고 설명했다. 드위맥클레인 의원, 존 번스 하원의장 등의 의원이 결의안 발의에 참여했으며, 지난 20일 구영회 선수는 주 하원에 초대되어 결의안을 전달받았다. 2023년 현재 구영회 선수의 연봉은 485만 달러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리그 전체 키커 중 5번째로 높다. 애틀랜타 팰컨스 홈페이지에 따르면 구 선수는 2022년 시즌 필드 골 성공률이 86% 이상을 기록했으며, 지난 1월 애리조나 카디날스와의접전끝에 마지막 필드골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윤지아 기자팰컨스 구영회 팰컨스 구영회 하원 결의안 구영회 선수
2023.03.22.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