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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팩스 축구장서 울려퍼진 “대한독립만세”

제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하고 지역 축구 동호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축구대회가 10일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스털링펠로우공원 운동장에서 열렸다. 8.15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기쁨을 함께하고자 개최된 축구대회는 버지니아한인회(회장 김덕만)가 주최하고 워싱턴대한축구협회(회장 박희춘)가 주관하고, 각 조기축구팀이 후원에 나선 가운데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젊은층이 없는 성인들로만 구성된 축구협회 산하 조은, MD 청룡, 화랑 등 3팀과 중국, 베트남을 포함 총 5개팀이 참가해 헤프리그 방식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화랑 대 청룡의 첫 경기를 마친 후 오전 10시 넓은 운동장에서 가진 광복절 기념식에는 김덕만 대회장을 비롯해 김봉주 영사, 축구협 관계자, 그리고 중국, 베트남 축구 동호인들이 다함께 모여 대한민국 광복의 기쁨을 나눴다. 김덕만 회장은 개회사에서 “축구대회를 통해 광복을 기념할 수 있게 되어 더 의미가 있다”며 대회 준비를 위해 애쓴 축구협회에 감사를 전했다. 김봉주 영사는 축사를 통해 “8.15 광복기념 축구대회에 한인은 물론 다양한 민족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화합을 나눌 수 있어 보기가 아름답다”고 말했다. 앞서 박희춘 회장은 “오늘은 특별한 대회인 만큼 부상자 없이 경쟁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덕만 회장 선창의 만세삼창 순서에서는 참가자 모두가 외친 “대한독립만세”가 경기장 하늘에 울려퍼졌다. 한편, 오전 8시 첫 게임이 시작된 대회는 오후 2시 마지막 게임으로 끝이 났으며, 상위 입상팀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졌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대한독립만세 페어팩스 페어팩스 축구장 광복기념 축구대회 김덕만 대회장

2025.08.1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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