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소득 기반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 프로그램 신청을 원천 차단하면서 일부 대출자들이 혼란과 불안을 겪고 있다. 지난 2월 법원이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한 SAVE 플랜 등 소득기반 상환 프로그램(IDR)을 차단하는 판결을 내린 이후, 교육부가 신청서를 온라인에서 삭제하고 종이 신청서도 없앴다. 따라서 일자리를 잃은 대출자나 저소득층 대출자들은 현재 소득 감소를 이유로 상환 유예 신청을 할 수 없게 됐다. 또 기존 대출자들의 재인증 과정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최근 교육부 대규모 인력 감축으로 학자금 대출 시스템 운영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이며, 공식 웹사이트 (StudentAid.gov)에 접속 장애가 발생하면서 원성이 이어지고 있다. 학생 대출 보호센터의 아이사 칸촐라 바네즈 정책 담당자는 “최근 몇 주간 학자금 대출 관련 악재가 이어지고 있으며 관련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IDR 신청서가 온라인에서 사라졌지만, 필요한 조치는 바로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단 대출 서비스 업체에 현재 자신이 IDR에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재인증 마감일을 미리 파악하고 대체 옵션이 있는지 문의해야 한다. 또한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사이트(StudentAid.gov)에서 현재 학자금 대출 상태를 스크린샷으로 찍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동시에 전문가들은 지역구 연방 의원 사무실에 연락해 소득 기반 상환 옵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이전 정부에서 약속한 탕감 계획도 일부 변경될 수 있다. 바이든 행정부의 공공 서비스 대출 탕감(PSLF) 프로그램에 따라 각급 정부기관에 일하는 대출자들은 120회 납부 후 남은 학자금 대출 탕감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프로그램 변경으로 이마저도 불확실한 상태다. 바이든 행정부가 새롭게 만든 IDR 프로그램 중 가족 숫자와 소득을 병합해 상환액을 정하는 ‘SAVE 프로그램’도 법원 판결로 중단되면서 차질을 빚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학자금 대출 프로그램을 재편하고 교육부의 역할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로 인해 학자금 대출 탕감 및 상환 옵션이 크게 변경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수개월 동안 변동 사항을 예의주시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대출자들이 신속하게 자신의 상황을 점검하고, 대출 서비스 업체 및 정부 기관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페이먼트 학자금 학자금 대출 학자금 상환 저소득층 상환자들
2025.03.16. 19:46
가주 지역 주택 구매자의 월 모기지 페이먼트가 팬데믹동안 두 배 이상 증가하며 2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LA 데일리뉴스는 프레디맥과 가주부동산협회의 주택 비용 조사를 인용해 팬데믹으로 주택시장이 급변하면서 모기지 상환액이 127% 증가했다고 23일 보도했다. 현재 가주에서 바이어가 중간 주택가격인 84만3340달러 단독주택을 20% 다운페이먼트를 해서 구입하면 이번 주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인 7.63%를 받을 경우 월 4717달러를 내야 한다.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20년 2월에는 바이어가 중간 주택가격인 57만9770달러 단독주택을 20% 다운페이먼트를 할 경우 그 당시 모기지 금리 3.47%를 적용해 2075달러만 납부했다. 3년 7개월 만에 주택소유주의 월 모기지 페이먼트가 두 배 이상이나 늘어난 것이다. 가주 전역을 살펴보면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현재 월 모기지 페이먼트가 가장 급등한 지역은 LA 카운티로 나타났다. 〈표 참조〉 LA 카운티 월 모기지 페이먼트는 2020년 2월 2078달러에서 지난달 9월 5116달러로 146%나 급등했다. 오렌지카운티도 3149달러에서 7328달러로 133% 상승하며 가주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남가주 한인 밀집 지역인 샌디에이고 카운티도 2398달러에서 5443달러로 127% 올랐고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1532달러에서 3356달러로 119% 상승했다. 북가주 베이지역에서 한인 최고 밀집 지역인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4832달러에서 1만365달러로 115% 상승하며 남가주 대부분 카운티보다 오름폭은 다소 낮았지만, 월 모기지 페이먼트가 1만 달러가 넘는 기록을 세웠다. 중간 주택판매 가격은 더 급등했다. 2000년 12월 가주 중간 주택판매 가격은 24만8000달러로 현재와 비교하면 지난 23년 동안 240%(거의 3배)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소득은 96%만 증가해 소득 증가보다 주택가격 상승이 앞지르면서 가주 주민의 내 집 마련의 꿈은 사실상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수준이다. 데일리뉴스는 25년 만에 최고치에 가까운 금리 인상이 팬데믹 시대 주택시장의 판도를 바꿨다고 지적했다. 연준이 팬데믹시대 낮은 이자로 코로나바이러스로 냉각된 경제를 지원하면서 2021년 1월 모기지 금리는 2.65%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고 2022년 봄까지 4% 미만을 유지했다. 주택구매자들이 팬데믹으로 더 넓은 주택 공간을 선호하고 낮은 모기지 금리로 주택 수요가 높아지자 주택가격이 오르기 시작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 정책으로 모기지 금리는 빠르게 올라가고 주택 가격 역시 상승했다”며 “당분간 연준이 금리 인하로 빠르게 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페이먼트 모기지 모기지 페이먼트 모기지 금리 la 모기지
2023.10.25. 0:15
저소득층과 홈리스 등에게 지급하는 섹션 8 주택비 보조금이 내달 1일부터 인상된다. 연방 주택도시개발부(HUD)는 25일 저소득층 및 노숙자의 렌트비를 지원하는 바우처 금액을 인상해달라는 LA시의 요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렌트비 지원금이 주택 규모당 292달러에서 671달러까지 인상된다. 바우처를 통한 주택 지원금은 현재 방이 없는 스튜디오는 1840달러, 방 1개짜리는 2096달러, 방 2개는 2666달러, 방 3개는 3465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새로 적용되는 지원금은 스튜디오의 경우 292달러가 오른 2132달러가 지급되며, 방 1개짜리는 311달러가 추가된 2407달러, 방 2개짜리는 3052달러, 방 3개짜리는 3915달러로 각각 386달러와 450달러를 추가 지원한다. 섹션 8 바우처 프로그램은 저소득층(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에게 정부가 렌트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자가 자신의 소득에 따라 렌트비 일부만 내면 나머지는 정부가 지급한다. 저소득층 지원 자격(중간소득 50% 기준)은 가구당 연 소득 1인 4만4150달러 이하, 2인 5만450달러 이하, 3인 5만6750달러 이하, 4인 6만3050달러 이하, 5인 6만8100달러 이하 등이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페이먼트 바우처 바우처 페이먼트 바우처 프로그램 바우처 금액
2023.09.25. 20:05
최근 렌트용 부동산 구입 수요는 침체된 부동산 시장과 맞물려 팬데믹 때만은 못하다. 이는 한인 부동산 투자자 사이에도 예외는 아니어서 한인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임대용 부동산 문의가 2년 전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뉴스타부동산 알렉스 장 명예부회장은 "매물 부족, 높은 모기지 이자율, 재산세 상승 등으로 인해 임대용 부동산을 찾는 한인 투자자가 최근 크게 감소했다"며 "그러나 추가 수입을 원하는 은퇴자를 중심으로 100만달러 미만, 월 3000~4000달러 정도를 손에 쥘 수 있는 렌트 프로퍼티 문의는 꾸준한 편"이라고 전했다. 임대용 부동산은 거주용과 달리 구입 시 유의해야 할 사항이 많다. 임대용 부동산 구입 준비부터 운영까지 유의 사항을 알아봤다. ▶실구입비 파악 부동산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예비 바이어들은 다운페이먼트만 있으면 임대용 부동산을 구입할 수 있지 않을까 막연하게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위험천만한 생각이다. 장 명예부회장은 "다운페이먼트 외에도 클로징 비용까지 바이어가 실질적으로 지불해야 하는 비용을 반드시 확인하고 쇼핑에 나서야 한다"며 "또 무엇보다 구입 후 바로 렌트가 된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적어도 6개월치 모기지 페이먼트는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로케이션 임대용 부동산 투자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 바로 로케이션이다. 장 명예 부회장은 "임대 수요가 높은 지역은 좋은 학군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이라며 "그러나 이런 인기 지역엔 대다수 한인 투자자들이 원하는 100만달러 미만의 신축 혹은 리모델링된 임대용 부동산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그렇다고 비인기 지역에 투자하기 보다는 스튜디오라도 인기 지역에 임대용 부동산을 투자하는 게 임대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임대 가능 여부 확인 임대용 부동산 구입 시 구입 목적이 장기 임대용인지 단기 임대용인지도 미리 계획을 세워 놓아야 한다. 왜냐하면 장기 임대 시엔 문제가 없지만 에어비앤비와 같은 단기 임대는 불가능한 곳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제한 사항은 주로 지역별 임대법 혹은 HOA 규정에 따라 달라지므로 구입시 이 모두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이때 단기 임대 가능 여부를 동일 콘도/아파트 이웃의 에어비앤비 등록 여부만으로 확인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그 이웃이 HOA 규정을 어기고 등록했을 수도 있어 이는 직접 시정부나 HOA에 문의해야 안전하다. ▶예비비 구입을 마쳤다 해도 이후 들어갈 수 있는 추가 비용도 마련해놔야 한다. 이 예비비 항목은 재산세부터 유지비 및 수리비까지 다양하다. 신축 또는 리모델링 된 주택을 구입했을 때는 이웃 주택 소유주보다 높은 재산세가 부과될 수 있는데 이는 비슷한 가격대의 이웃 부동산 재산세보다 두 배가 될 수도 있다. 장 명예부회장은 "따라서 인근 부동산 보다 너무 비싼 신축 또는 리모델링 주택을 구입하면 재산세뿐만 아니라 이후 판매 시에도 제값을 받기가 쉽지 않으므로 이런 부분도 꼼꼼히 살펴보고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실 대비 임대 후 렌트비가 제때 밀리지 않고 들어올 것이라는 환상은 버려야 한다. 즉 임차인이 나간 뒤 새 임차인을 찾는 데까지 6개월 이상이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집이 비었을 때 모기지 상환 및 재산세, 관리비 등을 감당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 따라서 공실이나 예상치 못한 수리비에 대비에 현금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임대 후 문제 대처 임대인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투자 비용만 있으면 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구입 후 감당해야 할 문제들이 훨씬 더 많다. 예를 들어 전기나 수도 등이 고장나면 이를 수리해줘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런 문제들은 새벽이든 늦은 밤이든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문제 발생 시 이를 집주인이 직접 해결 할 것인지 관리인을 고용해 해결할 것인지 등도 미리 계획해야 한다. ▶관리인 고용 임대 관리인이나 관리업체를 고용하면 집주인이 감당해야 할 업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문제를 관리인에게 일임해서는 안된다. 만약 지붕에 문제가 생겨 관리인이 업체를 선정해 큰 비용을 들여 수리했는데 새 지붕에 다시 문제가 발생하면 그때까지 투입된 시간과 돈을 모두 낭비한 셈이 된다. 따라서 문제 발생 시 모든 것을 관리인에게 맡기기 보다 수리 업체를 알아보고 이후 진행 상황은 관리인에게 맡기는 등 문제나 상황 별로 유동적으로 대처해야 된다. ▶임차인 관리 장 명예부회장은 "임대용 부동산 구입 시 투자금 보다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 과연 내가 임차인과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임대 시 발생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관리 능력이 있는지 냉정하게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며 "특히 팬데믹을 거치며 렌트비 분쟁도 잦아졌는데 이 부분 역시 신중하게 고려해 임대용 부동산 투자를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주현 객원기자페이먼트 공실 임대용 부동산 단기 임대용인지도 비인기 지역
2023.04.26. 17:47
'프라임 페이먼트 서비스(Prime Payment Services 이하PPS)'가 LA에서 OC 지역으로 이전했다. PPS는 사업 성장에 발맞춰 인력 확충 서비스 강화 등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LA 지역처럼 OC 지역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위티어로의 이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3년간 카드 서비스 업계에서 인정받던 Vio Jang 대표가 지난 2009년 설립한 PPS는 각종 카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시작해 현재는 포스(POS) 시스템 CCTV DVR 시스템 ATM 머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PPS에서는 최근 마케팅 담당으로 Justin Han(한재훈) 이사를 영입했다. 한 이사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 'GSK'에서 주요 마케팅팀을 이끌며 회사 성장을 주도했고 이후 '일동제약'에서 마케팅 및 전략 기획 총괄 등 중요 직책을 역임한 바 있다. 다국적사 및 자국사를 두루 거치면서 마케팅 사업분야에서 훌륭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낸 주역으로 PPS의 신규 사업 확장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PPS는 대표 분야인 카드 서비스 부분에서는 회사 슬로건 '정직하게 아껴드립니다'대로 숨겨진 수수료 없는 합리적인 수수료와 신속한 고객 서비스로 지난 13년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최신 단말기 무료 렌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함으로써 고객 만족도 향상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할 수 있는 포스(POS) 시스템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후문이다. 프라임 페이먼트 서비스의 강점인 더욱 신속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기계가 고장 나거나 소프트웨어 문제가 생겨도 즉시 해결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카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CCTV DVR 시스템 할인도 받을 수도 있다. PPS Vio Jang 대표는 "창업 이래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좋은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드리기 위해 각종 시스템 구축에 많은 투자를 했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크레딧 카드 서비스부터 보안 설비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에 꼭 필요한 시스템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신속하고 정직한 서비스에 앞장설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더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문의: (213)221-4003 ▶주소: 9845 Painter Ave B, Whittier페이먼트 서비스 프라임 페이먼트 카드 서비스 고객 서비스
2022.11.27. 18:00
“모기지 페이먼트 내역서 꼼꼼히 확인하세요” 토런스에 거주하는 제이슨 장(64)씨는 얼마 전 지불한 8월 모기지 페이먼트 내역서를 받아보고 깜짝 놀랐다. 8월 모기지 이자가 ‘이중 부과’ 됐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달 모기지 회사에 온라인 뱅킹을 통해 모기지 상환액 7500달러를 송금했다. 원래 그의 30년 모기지 월 상환액은 3000여 달러지만 6년 전부터 모기지 원금을 더 빨리 갚기 위해 상환액보다 더 많이 납입하고 있다. 월 상환액 3000여 달러 중 800달러는 이자다. 8월에 이자 명목으로 인출된 금액은 1600달러였다. 내역서를 확인한 장씨는 그 즉시 모기지 회사에 전화를 걸어 항의했고 회사로부터 이를 정정해주겠다는 답을 들을 수 있었다 2006년부터 모기지 상환을 시작, 은퇴 전 상환을 끝내려 여유 있을 때마다 원금을 추가 상환해 왔다는 장씨는 “만약 내가 내역서에서 이자가 두 번 빠져나간 걸 확인하지 못했으면 어찌할 뻔 했냐”며 “회사 측으로부터 얼마 전 내역을 정정을 했다는 메일도 받았지만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받지 못해 화가 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모기지 전문가들은 모기지 이자가 이중으로 부과되는 경우는 흔하지는 않지만 장씨처럼 추가 원금을 지불할 경우 이를 모기지 회사 측에 알려야 이런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즉 정해진 월 상환액보다 더 많은 액수를 납부할 경우 이 금액이 추가 원금임을 명시해야 모기지 회사 측이 이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것. 뱅크오브호프 이안 황 모기지 담당자는 “모기지 상환은 보통 체크나 자동이체(오토페이)를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체크 또는 온라인 송금으로 원금 추가 시엔 노트란에 추가 원금(extra principal)이라 명시하고 오토페이로 지급할 경우엔 사이트에서 지급 옵션 사항에 있는 추가 원금을 선택하면 큰 문제 없이 추가 원금을 납부할 수 있다” 고 조언했다. 이주현 기자페이먼트 모기 모기지 페이먼트 모기지 이자 모기지 회사
2022.09.01. 21:13
▶문= 4년 전에 리버스 모기지를 받았습니다. 매달 $1600씩 평생 연금을 받기로 했는데 요즘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점차 부족해지고 있습니다. 재융자를 받으면 해결이 될까요? ▶답=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재융자를 해서 월 페이먼트를 더 늘리실 수 있습니다. 물론 자세히 확인을 해봐야겠지만 집 시세가 많이 올랐다면 대부분 재융자가 가능하십니다. 재융자를 하시는 목적은 물론 더 좋은 조건으로 혜택을 받으시라는 것입니다. 단순히 이자를 내리길 원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보다는 선생님처럼 리버스에서 더 많은 금액을 받기를 원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재융자를 받으실 수 있는 조건으로는 집 시세 신청자의 나이 이자율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집 시세입니다. 중앙일보 토요일자에 제가 격주로 '100세 시대 칼럼'을 기고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소개했던 사례인데 리버스 재융자를 3번 받으신 분이 있습니다. 실제 케이스인데 집 시세가 올라갈 때마다 3~4년에 한 번씩 리버스 재융자를 하셨습니다. 매번 월 페이먼트가 늘어나서 결과적으로 물가가 오르는 인플레이션을 어느 정도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물론 리버스를 받으신 모든 분들이 재융자가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집 시세가 올랐다고 해도 오래전에 일시불로 최대한도액까지 리버스를 받으신 경우라면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평생 페이먼트 방식이나 라인 방식으로 셋업하신 분들은 꽤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경우는 2018년도에 처음 리버스 모기지를 받으셨으니까 당시에 리버스 모기지 주택 가격 한도액이 67만 9천 달러에 불과했습니다. 아마도 지금은 집 시세가 많이 올랐을 겁니다. 오른만큼 비례해서 페이먼트를 늘리실 수 있습니다. 다행히 이자율도 2018년도는 현재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자세한 재융자의 조건이나 내용 등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한 가지 부언 설명을 드리면 리버스 모기지의 재융자는 경험이 오래된 전문가에게 맡기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최소 5~6년은 넘어야 리버스 재융자 사이클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문의: (213)478-0988 남상혁 SNA 파이낸셜 대표미국 페이먼트 리버스 모기지 리버스 재융자 번씩 리버스
2022.08.30. 20:32
‘프라임 페이먼트 서비스(Prime Payment Services, 이하PPS)’가 LA에서 OC 지역으로 이전했다. PPS는 사업 성장에 발맞춰 인력 확충, 서비스 강화 등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LA 지역처럼 OC 지역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위티어(9845 Painter Ave B)로의 이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3년간 카드 서비스 업계에서 인정받던 Vio Jang 대표가 지난 2009년 설립한 PPS는 각종 카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시작해 현재는 포스(POS) 시스템, CCTV, DVR 시스템, ATM 머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PPS에서는 최근 마케팅 담당으로 Justin Han(한재훈) 이사를 영입했다. 한 이사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 ‘GSK’에서 주요 마케팅팀을 이끌며 회사 성장을 주도했고, 이후 ‘일동제약’에서 마케팅 및 전략 기획 총괄 등 중요 직책을 역임한 바 있다. 다국적사 및 자국사를 두루 거치면서 마케팅 사업분야에서 훌륭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낸 주역으로, PPS의 신규 사업 확장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PPS는 대표 분야인 카드 서비스 부분에서는 회사 슬로건 ‘정직하게 아껴드립니다’대로 숨겨진 수수료 없는 합리적인 수수료와 신속한 고객 서비스로 지난 13년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최신 단말기 무료 렌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함으로써 고객 만족도 향상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할 수 있는 포스(POS) 시스템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후문이다. 프라임 페이먼트 서비스의 강점인 더욱 신속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기계가 고장 나거나 소프트웨어 문제가 생겨도 즉시 해결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카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CCTV, DVR 시스템 할인도 받을 수도 있다. PPS Vio Jang 대표는 “창업 이래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좋은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드리기 위해 각종 시스템 구축에 많은 투자를 했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크레딧 카드 서비스부터 보안 설비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에 꼭 필요한 시스템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신속하고 정직한 서비스에 앞장설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더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문의: (213)221-4003 9845 Painter Ave B, Whittier 페이먼트 프라임 프라임 페이먼트
2022.08.08. 17:38
주택 가격 상승과 모기지 이자율 상승에 주택 관련 비용도 동반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업체 ‘레드핀’이 전국 셀러의 중위 호가인 37만6000달러와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 3.69%를 기준으로 추산한 결과, 모기지를 포함한 주택 월페이먼트가 1931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작년보다 388달러가 오른 것이다. 셀러 호가 중위 수치는 1월 10일~2월 6일 4주간의 주택 매매 가격을 조사한 것이며 평균 3.69%의 이자는 평균치라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주택 부담이 늘었지만, 여전히 주택 구매 경쟁은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거래된 주택의 55%는 매입 오퍼를 받고 2주 안에 계약이 이루어졌다. 특히 43%는 일주일도 채 안 걸렸다. 매물 시장에 머무는 기간의 중위 수치는 29일이었다. 2021년의 38일보다 9일이나 앞당겨진 것이며 2020년의 59일과 비교하면 한 달이나 단축된 것이다. 이렇게 거래가 빨리 이루어지는 것은 실제 매매 가격이 셀러의 호가보다 더 높기 때문이다. 거의 절반에 가까운 41%가 호가보다 높게 거래됐다. 데일 페어웨더 레드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예비 주택 바이어들은 주택 가격 상승, 고물가에 따른 렌트비 인상, 모기지 이자 오름세 등 점점 더 구석으로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작년에 집을 산 주택소유주가 올해 집을 마련하려는 예비 주택 바이어보다 더 나은 선택이었다고 할 정도로 주택 매입 환경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심상치 않자 기준금리 인상이 더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면서 모기지 이자가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레드핀이 공개한 최근 주택 거래 자료를 보면, 이 기간 신규 매물은 1년 전보다 10%가 감소했고 매물은 29% 줄어든 44만 채였다. 2020년의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매물 리스팅 가격 대비 실제 매매 가격 비율은 평균 101.2%로 오퍼 경쟁이 과열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진성철 기자페이먼트 주택 기준금리 인상 주택 매매 주택 매입
2022.02.23.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