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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드CA 보험료 또 오른다…평균 8%…올해 이어 2025년도 인상

캘리포니아 정부가 운영하는 건강보험인 커버드캘리포니아(이하 커버드CA) 보험료가 인상될 예정이다.     25일 캘매터스에 따르면 커버드CA 보험료가 오는 2025년 약 8% 인상된다. 올해 10% 인상된 데 이어 오는 2025년 한 차례 더 오른다. 제시카 알트만 커버드CA 대표는 “약국 비용 상승, 의료 인력 부족, 임금 인상 등의 이유로 인상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커버드CA 보험료 인상은 지역과 보험사마다 편차가 있다. 몬터레이, 샌베니토, 샌타크루즈 등 해안 지역의 경우, 평균 인상률이 15.7%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해당 지역의 비싼 의료 비용이 인상률이 높아진 이유라고 설명했다. 보험사 별로는 앤섬블루크로스(Anthem Blue Cross)가 12.7%, 블루쉴드(Blue Shield)가 8.4% 인상할 계획이다. 커버드CA 가입자 약 40%가 두 보험사를 통해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경준 기자보험료 인상 보험료 인상 평균 인상률 임금 인상

2024.07.25. 19:40

뉴욕일원 물가, 전기·식료품 가장 많이 올랐다

지난달 뉴욕시 일원 소비자 물가가 급등한 가운데 전기와 식료품 가격 인상률이 가장 높았다. 의료비 역시 1979년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1월 뉴욕시·뉴왁·저지시티 등 뉴욕시 일원의 물가는 전월보다 1% 올랐다. 전국 도시지역 평균(0.3%)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전기요금은 한 달 새 9.6% 올라 모든 항목 중 가장 인상률이 높았다. 천연가스 역시 2.2% 오르는 등 에너지 물가는 전반적으로 2.7% 상승했다. 가격이 하락한 항목은 휘발유(-3.4%)가 유일하다.   식료품은 세 달 만에 처음으로 인상됐다. 음료(2.6%), 유제품(2%), 육류·가금류·생선·달걀(1%), 과일·채소(0.7%), 시리얼 및 베이커리(0.2%) 등 주류를 제외한 모든 항목이 올랐다. 평균 인상률은 0.5%다.   의료비는 전월보다 2.4% 올랐는데, 1979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인상률이다.   크레인스뉴욕은 "뉴요커들은 작년 인플레이션 완화로 어느 정도 안심했지만 다시 지출이 불안정해졌다"며 "팬데믹 때보다 훨씬 비싼 렌트, 대중교통 및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생활비가 비싸졌다"고 분석했다.   뉴저지 주민들 역시 전기요금 인상에 직면했다. 뉴저지주 공공유틸리티위원회(BPU)는 최근 에너지 회사들의 요금 인상안을 승인했다. 인상률은 공급사마다 3.6~8.6%에 달한다.   버겐카운티 등 북부 뉴저지에 전기를 공급하는 PSE&G 요금은 6.2% 인상된다. 월평균 요금은 140달러12센트에서 8달러22센트 오른 131달러90센트가 될 전망이다.   ACE는 4.8%(7달러34센트), JCP&L은 8.6%(8달러34센트) 인상한다. RECO는 3.6%(4달러71센트) 인상을 예정했다. 요금 인상은 6월 1일 시작되며 1년간 유지될 예정이다.   BPU는 "전반적인 에너지 비용이 인상돼 이용자들의 비용도 약간 증가할 수밖에 없었다"며 "검토 및 승인 과정에서 뉴저지 주민에게 최선이 될 수 있도록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일원 식료품 전기요금 인상 뉴욕일원 물가 평균 인상률

2024.02.1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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