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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금메달 클로이 김…프린스턴 대학 합격

평창 겨울올림픽 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인 클로이 김(사진)이 뉴저지의 프린스턴대 정시전형에 합격했다. 클로이는 28일 밤 트위터에 "흥미로운 소식! 프린스턴에 합격해서 설렌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클로이가 프린스턴에 실제 진학할 경우 올 가을 1296명의 신입생 중 한 명이 된다. 토런스 지역 매머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클로이는 프린스턴을 비롯해 하버드, 예일, 컬럼비아 등 다수의 아이비리그에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창 올림픽 참가 당시 하버드와 프린스턴 진학에 관심을 보였던 클로이는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하버드에서 경영과 법을 전공해 스포츠 에이전트가 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김지은 기자

2018.03.29. 19:06

스노보드 스타 클로이 김, 뉴저지 프린스턴대 합격

평창 겨울올림픽 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인 클로이 김(사진)이 뉴저지주 프린스턴대 정시전형에 합격했다. 클로이는 28일 밤 트위터에 "흥미로운 소식! 프린스턴에 합격해서 설렌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클로이가 프린스턴에 실제 진학할 경우 올 가을 1296명의 신입생 중 한 명이 된다. 클로이는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하버드에서 경영과 법을 전공해 스포츠 에이전트가 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김지은 기자

2018.03.29. 17:37

클로이 김 TV쇼 진행

어린이 채널 '니켈로디언' 주최 '키즈 초이스 어워드(Kids' Choice Awards)'가 24일 열렸다. 이날 한류 그룹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뮤직스타상을 받았다.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 클로이 김(오른쪽)과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아들 패트릭 슈워제네거가 어워드 사회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AP]

2018.03.25. 20:34

클로이, '성숙한 숙녀' 변신

평창 겨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클로이 김이 숙녀로 변신했다. 클로이 김은 지난달 28일 웨스트할리우드 선셋불러바드에 문을 연 샤넬 뷰티 하우스 행사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AP]

2018.03.02. 0:55

"윤성빈·클로이 김 평창을 압도한 선수" 주관 방송 NBC 종목별 선정

한국 썰매 종목 사상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윤성빈(24)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각 종목에서 가장 압도적인 기량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에 선정됐다.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5일 막을 내린 평창올림픽에서 종목별로 가장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 선수를 한 명씩 지목했다. NBC는 스켈레톤 종목에서 가장 탁월한 경기력을 보인 선수로 남자부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을 지목하며 "개최국 선수라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아이언맨' 헬멧을 쓴 윤성빈은 네 차례 주행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1.63초 차로 정상에 올랐다. 이는 올림픽 스켈레톤 사상 가장 큰 격차"라고 평가했다. 윤성빈은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스켈레톤 황제'로 불렸던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를 4위로 밀어내며 당분간 세계 스켈레톤 최강자로 우뚝 서게 될 것을 예고했다. 남가주 출신 한인 2세 클로이 김(18)은 스노보드 종목에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이번 대회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우승한 클로이 김에 대해 NBC는 "예선 1, 2차 시기와 결선 두 차례 경기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았다"며 "클로이 김 우승에 결정적이었던 '백투백 1080' 기술은 다른 선수가 해본 적이 없는 난도"라고 칭찬했다. 클로이 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올림픽 데뷔전을 치렀고 다른 선수들과 차원이 다른 점프와 회전으로 전 세계 팬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챔피언 알리나 자기토바(OAR.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는 2002년생으로 1998년 나가노 대회 타라 리핀스키(당시 15세 255일.미국)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쇼트트랙에서는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가 선정됐고, 아이스하키에서는 OAR의 슬라바 보이노프가 가장 좋은 경기력을 발휘한 선수로 평가받았다.

2018.02.25. 20:08

클로이 김에 부적절 발언…SF 토크쇼 방송인 '아웃'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금메달을 따낸 '천재 스노보드 소녀' 클로이 김(17)에게 수치심을 유발하는 발언을 한 방송인이 바로 퇴출당했다. 15일 언론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KNBR 방송에서 토크쇼를 진행하는 패트릭 코너는 다른 프로그램에서 한 부적절한 발언 때문에 토크쇼 MC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는 전날 온라인 라디오 채널 시리우스 XM의 바스툴 스포츠쇼에서 클로이 김을 '작고 귀여운 것(a little hot piece of ass)'이라고 표현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 표현은 외설적인 의미에서 섹시하다는 뜻도 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KNBR 방송의 모회사인 큐멀러스 미디어는 곧바로 자사 아침 토크쇼에서 코너를 해고했다. 코너는 "클로이 김과 그의 아버지에게 즉시 사과하고 싶다"면서 "그들은 어리석고 멍청하며 철이 없는 내 발언을 받을 이유가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또 트위터에서 "어제 사람들을 웃기려 했던 기이한 시도는 실패했다"면서 "발언은 부적절한 것 이상이었으며 클로이 김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클로이 김과 청취자들에게 거듭 용서를 구했다.

2018.02.15. 20:25

'의회 등장' 클로이 김…"이민자 성공 신화다" 트럼프 '반이민 비난'

'눈의 여왕'이 된 클로이 김(17)의 성공 스토리가 미국 정가에도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민주당 상원 원내총무인 딕 더빈(일리노이) 의원은 13일 한 행사에서 연설하면서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클로이 김에 대해 "기억하자. 클로이 김의 이야기는 미국 이민의 이야기"라고 말했다. 언론에 따르면 더빈 의원은 "그것은 그들의 삶을 만들고자 여기 미국에 오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면서 "1982년 수중에 단돈 몇백 달러만 들고 미국에 온 클로이의 아버지는 특출한 재능을 보인 딸을 이곳(미국)에서 세계 최고로 길러냈다"고 강조했다. 더빈 의원은 그러면서 화살을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으로 돌렸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영어 구사력과 기술을 점수로 매겨 차별적으로 이민을 받는 메리트 시스템을 구축하려 한다면서 "부와 재능을 미국에 갖고 오지 않는 사람들도 얼마든지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18.02.14. 21:11

"평창서 금메달 딸래요" 클로이 김 '7년 전 다짐' 실현

지난 13일(한국 시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클로이 김(17)양이 금메달을 따는 장면을 남다른 감회로 지켜본 이들이 있다. 불과 3년쯤 전, 토런스로 이사하기 전까지 김양이 살았던 라팔마의 시민들이다. 김양은 롱비치에서 태어났지만 라팔마에서 성장기 대부분을 보냈다. 4살 때 아버지 김종진씨를 따라 스노보드를 시작한 김양은 불과 2년 만에 '전미 스노보드 연합회(USASA) 내셔널 챔피언십'에 첫 출전, 동메달 3개를 따내며 종합 3위를 차지했다. 6살에 불과한 김양이 '스노보드 신동'으로 불리기 시작한 시기가 바로 이 때다. 김양의 쾌속항진은 멈출 줄 몰랐다. 2008년 콜로라도 카퍼마운틴에서 열린 '전미 스노보드 연합회(USASA) 전국 챔피언십' 6~7세부문에서 금매달 2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 종합 1위에 등극했고 같은 해 스위스 주니어 오픈에서는 일반 성인들도 어려워하는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될성부른 떡잎이었던 김양은 10살이었던 2011년 8월 2일, 라팔마 시의회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어린 나이에 김양이 달성한 많은 성취를 격려하고 더 훌륭한 선수가 되라고 격려하기 위한 취지의 표창장이었다. 당시 랠프 로드리게스 시장, 스티브 황보 시의원에게 표창장을 받아든 김양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훗날 예언이 된 한마디를 남겼다. 세계 최고의 선수가 돼 7년 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 것이다. 자신의 키 만한 높이의 보드를 들고 포즈를 취한 김양은 당시 "가슴에는 태극기 대신 성조기가 있겠지만 부모님의 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올림픽에 꼭 출전하고 싶어요. 7년 동안 꾸준히 연습해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본지 2011년 8월 4일자 A-20면> 당시 황보 시의원은 "클로이가 올림픽에 출전한다면 라팔마 시민들이 모두 한마음이 돼 응원할 것이다. 꾸준히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간다면 어느 새 올림픽 무대에 서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라고 김양을 격려했다. 7년이란 시간이 훌쩍 흘렀고 김양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그를 기억하는 많은 라팔마 시민들은 여전히 그를 '라팔마의 자랑'으로 여긴다. 황보 전 라팔마 시장은 "7년 전, 김양이 했던 말을 기억하고 있다. 참으로 당찬 소녀라고 생각했는데 정말로 금메달을 따냈다. 정말 장하다"라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email protected]

2018.02.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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