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입양인 추방 중단 촉구…18일 LA 다운타운서 평화 행진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한 한인 입양인에 대한 추방 중단을 촉구하는 평화 행진이 LA 다운타운 이민서비스국(USCIS) 앞에서 열린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미서부 퍼시픽 LA지부(KOWIN 퍼시픽 LA)와 입양인 지원단체 입양인정의연맹(Adoptees For Justice)은 18일 오전 11시 30분 USCIS LA지부 앞에서 한인 입양인 시민권 법안 통과 및 강제 추방 중단 촉구 평화 행진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주최 측은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체류자 단속 여파로 불안을 느끼는 한인 입양인들의 처지를 알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전쟁 이후 미국에 입양된 한인은 12만 명으로 추산됐고, 이 중 1만 8000여 명이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해 추방 위험에 처해 있다. 김형재 기자다운타운 한인 한인 입양인들 추방 중단 평화 행진
2025.08.13.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