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재단USA(회장 김명혜)’가 지난 10일 라스베이거스 에이헌 호텔에서 워싱턴, 뉴욕, LA 등 미주 지역을 대표하는 한인 지도자 15명을 초청해 ‘한미동맹과 진정한 한반도 평화’라는 주제의 회의를 가졌다. 단체는 미주지역에서의 한미동맹 활동 강화를 목적으로 작년 12월 15일 출범한 하와이주에 등록된 비영리 법인이다. 이날 행사에 특별 초청으로 행사에 참석한 한국 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KAFSP) 김진영 회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한미동맹은 70년이 지난 지금까지 대한민국 안보를 담보하게 하는 것으로, 그야말로 신의 한 수”라며 “정부의 한미동맹 강화 기조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미국내 민간외교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보수주의연합(KCPAC)의 창립자이며 공동의장이기도 한 김명혜 회장은 “한국 정부가 ‘담대한 구상’을 기초로 평화통일 정책과 한미동맹 강화를 외교정책 기조로 분명히 밝히고 있는데도 지난 3월 1일에는 민주당의 브래드 셔먼 하원의원 등 일부 연방 하원의원들이 한국전쟁의 공식 종식을 촉구하는 한반도 평화법안을 재발의 했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법안이 통과되면) 미군철수로 이어질 수 밖에 없어 한미동맹이 무력화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한반도 평화법안 재발의와 종전선언 추진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지난 회기(117차)에서 한반도 평화법안 지지에 서명한 44명의 연방 하원의원들에게 지지입장 철회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내는 등의 적극적인 방법으로 한미동맹을 약화시키는 세력과 싸우는 한편, 국가안보에 기반한 진정한 한반도 평화를 추구하는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미주지역 동포사회의 진정한 지지와 성원을 이끌어내고 실질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기 위해서 워싱턴 D.C. 등 미주 15개 지역에서 한미동맹재단USA 지부를 창설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평화법안 한반도 한반도 평화법안 미주지역 동포사회 한미동맹 강화
2023.03.15. 13:41
한국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영 김 연방 하원의원(공화·가주)과 ‘협력’해 의회에서 추진되던 ‘한반도 평화 법안(HR 3446)’을 무력화했다고 발언해 그 사실 여부가 도마 위에 올랐다. 브래드 셔먼 하원의원(민주·가주)이 발의한 이 법안은 종전 선언과 평화 협정 체결 및 북미 연락소 설치를 골자로 하고 있으며 진보 단체와 의회 내 민주당 의원들 40여 명이 서명한 바 있다. 전 목사는 지난 31일 버지니아주 애난데일 한 교회에서 가진 집회 연설에서 “2021년 문재인이 워싱턴 DC에 사무실을 차려 놓고 미 의회 의원들에게 300만 달러씩 주고 포섭해 평화협정에 서명을 받기 위해 발악했다”며 “당시 내가 미국에 와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설득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더 나아가 “한인 동포 출신인 영 김 의원을 만나 평화법안 반대 활동을 요청했고 그는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며 “연방 상원에도 도전하면 한국에서도 후원하겠다고 격려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같은 시기 반대 법안에 35명의 의원 서명을 받아 바이든 행정부에 전달했지만 결국 하원 상임위 상정이 무산돼 폐기됐다. 전 목사의 해당 발언에 대해 김 의원 측은 근거 없다고 일축했다. 본지와의 통화에서 김 의원 측은 “워싱턴DC에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의원들과 만남을 요청하며 전 목사도 그중 하나였다. 김 의원도 한반도 평화법안에 대해 외교위원회 위원으로 잘 알고 있으며 (평화법안) 반대 이유도 설명했다. 전 목사도 공감을 표시했으며 사진 촬영 후 헤어진 것이 전부다”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전 목사 측의 ‘후원’에 대해서는 “외국 법인이나 개인의 지원은 불법이며 그와 같은 지원이나 후원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로 정권 퇴진 운동과 보수 세력을 표방해온 전 목사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돼 제명이 추진되고 있으며 자격정지 3년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평화법안 한반도 한반도 평화법안 평화법안 반대 한국 사랑제일교회
2023.02.02. 22:22
14일 저녁 한반도 평화 컨퍼런스(Korea Peace Conference) 2022가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인근 힐튼호텔에서 열려 수백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연방하원에서 한반도 평화법안(HR3446)을 추진하고 있는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이 주최한 컨퍼런스로, 이날 법안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약 300명의 한인들이 참석했다. KAPAC 최광철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남북미 교류협력은 북한을 유리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과 미국의 국익에도 부합한다.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랑 친해지는 것은 최악의 시나리오다. 북한이 미국과 경제교류, 협력할 수 있도록 미국이 북한에 손을 내밀고 외교적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KAPAC 최규선 이사장의 환영사, 김영주 대한민국 국회부의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는 “조국을 잊지 않고 대한민국의 미래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 미주민주참여포럼은 한국 전쟁 종전 선언 및 평화협정 그리고 북한에 인도적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한반도평화법안의 통과를 위해 노력해주시는데, 한반도를 둘러싼 위기를 고려할 때 현재 법안에 담긴 평화가 어느때보다 절실하다”는 메세지를 한국에서 전해왔다. LA 한인타운이 포함된 선거구에서 연방하원에 도전한 데이빗 김 후보는 “KAPAC은 평화를 구축하는 일을 하고 있고, 한인들이 연대해 우리에게 중요한 이슈를 부각시키는 일을 계속해야한다”고 말했다.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은 “15년전에 100명의 미주한인들과 북한을 방문했다. 지금도 함께 방문했던 캐시라는 여성이 북한사람들을 보고 함께 탄 버스 안에서 눈물을 흘리던 것이 기억난다”고 언급했다. 한편 컨퍼런스 이틀째인 15일, 참석자들은 연방의회 앞에서 집회를 갖고 거주 지역 연방 의원실을 방문하는 로비데이 행사가 진행됐다. 김정원 기자 [email protected]평화법안 한반도 한반도 평화법안 한반도 평화정착 저녁 한반도
2022.11.16. 6:50
한미연합회 뉴욕한미연합회 종전선언 종전선언 반대 시위 평화법안 평화법안 반대시위
2022.02.21. 15:55
한미기독연합회(KACC·회장 민승기 목사)가 20일(토) 오후 5시 가든스위트호텔에서 ‘한반도 평화법안, 과연 무엇인가’를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 한국보수주의연합(KCPAC)이 주최하고 한미기독연합회(KACC)가 주관하는 이날 강연회에는 KCPAC의 그랜트 뉴셈 회장과 패트릭 강 사무총장, TV넥스트의 대표 김태오 목사와 공동대표 김사라씨가 강사로 주제 강연을 한다. 샘 신 KACC사무총장은 “현재 연방의회가 종전선언과 관련된 ‘한반도 평화법안’(HR 3446)을 검토중이다. 그런데 잘 살펴보면, 한미간의 동맹을 약화시켜 전쟁을 발발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이런 점을 간과하고 평화라는 매혹적인 단어로 인해 위험천만한 법안을 통과시킬 수 없어서 반대서명운동도 하고 강연회를 통해 제대로 알리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주한 미군의 필요성, 한반도 평화 법안의 내용, 법안에 반대해야 하는 이유 등을 자세히 소개한다”며 신 총장은 “뒤늦게 알았지만 법안 추진 측이 의회 인근에 아파트를 렌트해서 적극 로비를 했다고 들었다. 조직적인 로비에 소수의 의원들이 판단을 잘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역사지키기 운동본부 김영구 목사는 “지난 7월 하원을 통과한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의 발의안 ‘이산가족결합법’(HR 826)은 이산가족을 서로 만날 수 있도록 하고 미국과 북한 사이에 의사소통을 용이하게 하려는 인도주의적인 법안인 것처럼 보이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강연회는 재미한인보수주의연합, TV넥스트, 대한민국역사지키기운동본부, 미주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회, 남가주이승만대통령기념사업회, 남가주육군동지회, 이북오도민중앙회 등의 애국 단체들이 함께 참여한다. ▶문의: (213)215-6029(샘 신 목사) 장병희 기자평화법안 한반도 한반도 평화법안 특별 강연회 이번 강연회
2021.11.18.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