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로 예정된 가주 교통국(DMV) 라구나힐스 오피스 영구 폐쇄를 앞두고 주민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라구나힐스와 인근 지역의 일부 고령 주민은 최근 라구나힐스 오피스 앞에서 폐쇄 조치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이곳이 폐쇄되면 리얼 아이디 발급, 운전면허 실기 시험, 고령자 면허 갱신에 필요한 시력 검사를 위해 먼 도시의 오피스까지 30분 넘게 운전해야 할 판이라며 항의했다. DMV 측은 지난 8월 라구나힐스 오피스를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본지 8월 21일자 A-11면〉 DMV는 당초 10월 11일 오후 5시를 기해 사무실을 폐쇄한다고 밝혔다가 이후 폐쇄 날짜를 일주일 늦췄다. 관련기사 라구나힐스 DMV 폐쇄…10월 11일까지만 업무폐쇄 반발 폐쇄 반발 폐쇄 조치 주민 반발
2024.10.07. 20:00
이스트 LA 지역 10번 프리웨이가 31일 오전부터 오후 4시 현재까지 여전히 양쪽 방면이 모두 폐쇄된 상태로 남아 있다. 이 같은 폐쇄 조치는 이날 오전 강도 용의자가 차량으로 도주하다 10번 프리웨이 선상에서 경찰에 총격을 가했고 이후 차를 세우고 발로 도주하다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수사당국이 사건 현장에서 수사를 계속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도주극은 오전 10시 10분경 몬터레이 파크 소속 경관들이 이달 초 LA에서 발생한 강도사건과 연루된 흰색 BMW 차량을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이들 경관은 운전자를 멈추게 하려 했으나 용의자는 이를 거부하고 바로 도주하면서 차량 추격전이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용의자는 경관들을 향해 총을 발사했다. 이후 용의 남성은 차를 세운 뒤 발로 도주하며 경찰에 총격을 가하는 등 총격전을 벌이다 경찰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전에는 모두 3명의 경관이 관련됐으며 이들은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경찰 측은 밝혔다. 경찰은 이후 사건 현장에서 증거 등을 수집하며 계속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병일 기자프리웨이 폐쇄 프리웨이 선상 프리웨이 오후 폐쇄 조치
2023.03.31. 16:22
〈속보〉 게이브리얼리노 고교 폭탄위협 해제, 경찰 수색 결과 발견된 것 없어 샌게이브리얼 지역의 게이브리얼리노 고등학교(Gabrielino HS)가 24일 폭탄 위협 때문에 임시 폐쇄 조치됐으나 경찰 수색 결과 아무 것도 발견되지 않았다. 샌게이브리얼 시는 이날 이른 오후 성명서를 통해 "게이브리얼리노 고교가 현재 폭탄 위협에 관한 조사 때문에 폐쇄됐음을 알린다"고 밝힌 바 있다. 김병일 기자게이브리얼 고교 폭탄위협 임시 폐쇄 조치 임시 폐쇄
2023.01.24. 14:18
수백만 갤런의 하수 유출로 폐쇄됐던 남가주 지역 해변들이 일부 재개방됐다. 롱비치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카슨시 지역 212가와 모네타 애비뉴 인근에서 48인치 크기의 하수관이 파손, 850만 갤런의 미처리된 오수가 홍수 방지용 수로로 흘러들어갔다. 당국은 즉시 롱비치를 비롯한, 실비치, 헌팅턴비치, 선셋비치, 카브리요, 포인트퍼민, 화이트포인트 등의 해변에 임시 폐쇄 조치를 내리고 유출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었다. LA카운티공공보건국은 일단 3일 랜초팔로스버디스, 로얄팜스 등 5개 해변에 대해서는 추가 유출된 오수가 없음을 확인하고 폐쇄 조치를 해제했다. 하지만, 다른 해변들은 여전히 폐쇄된 상태다. LA카운티공공보건국 관계자는 “일부 해변들의 폐쇄 조치는 하수 샘플 결과가 나올때까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며 “박테리아 수치가 표준 기준 내로 확인될 때까지는 해변 출입이 불가하다”고 전했다. 이번 유출 사태가 심각한 건 오수가 LA지역 바다로 이어지는 도밍게즈 수로로 흘러들어갔다는 점이다. 도밍게즈 수로는 지난 11월 부패한 유기물 등에서 나오는 황화수소로 인해 악취가 발생, LA카운티수퍼바이저위원회가 해당 지역에 임시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본지 11월5일자 A-5면〉 롱비치시는 성명을 통해 “유출 사고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며 “즉시 오수 유출을 차단했고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LA카운티수퍼바이저위원회 제니스 한 수퍼바이저는 “이번 사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을 만큼 위험한 사고였다”며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철저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당국은 하수관 보수를 위해 손상된 구간에 42인치짜리 파이프를 배치할 계획이다. 현재 파이프를 주문해둔 상태며 오는 10일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도밍게즈 수로 악취 사태는 캄튼, 카슨, 가디나, 토런스, 리돈도비치 지역 등의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끼쳤다. 수로에서 발생하는 악취에 대해 수천 건의 신고가 잇따르면서 일부 주민들은 악취로 인해 두통, 구토 등의 증세까지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열 기자재개방 하수 하수 유출 폐쇄 조치 해변 출입
2022.01.03. 20:15
보건 당국이 고객에 대한 백신 접종 증명서 요구를 거부한 햄버거 체인 ‘인앤아웃(In-N-Out)’에 또다시 폐쇄 명령을 내렸다. 북가주 지역 콘트라코스타보건국은 26일 “프레젠트 지역 인앤아웃(570 Contra Costa Bl.) 지점이 접종 증명서 확인에 대한 보건 규정을 반복적으로 위반해 폐쇄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이 인앤아웃 지점에 폐쇄 조치를 내린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14일에는 피셔맨와프 지역 인앤아웃 지점이 고객의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건국으로부터 폐쇄 명령을 받은 바 있다. 〈본지 10월19일자 A-2면〉 인앤아웃측은 폐쇄 조치에도 당국의 방침을 따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인앤아웃 아니 웨인싱어 법률 담당은 “보건 규정이 민간 기업 운영에 방해가 된다. 우리는 정부의 백신 경찰이 되는 것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장열 기자매장 폐쇄 폐쇄 명령 접종 증명서 폐쇄 조치
2021.10.27.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