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경찰이 포켓몬 카드 수집가를 노린 무장 강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에서 거래를 제안한 뒤 만남을 유도해 카드를 빼앗는 수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시카고 서부 게이지 파크 일대에서만 최소 3건 이상의 피해 사례가 신고됐다. 포켓몬은 1990년대 인기를 끈 뒤 최근 다시 열풍을 타며 카드 가치가 급등하고 있다. 일부 희소 카드는 수천 달러에 거래되기도 하고 시카고에서는 카드 전시회가 예정되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찰과 지역 업체들에 따르면 최근 2주 사이 게이지 파크의 5200 사우스 케지 애비뉴 인근에서 최소 4건의 유사한 강도 사건이 보고됐다. 피해자 가운데 한 명(18)은 어머니와 함께 온라인 거래 상대를 만나러 갔다가 총을 든 상대에게 카드를 빼앗겼다고 전했다. 당시 용의자는 자신이 장애가 있다고 말했지만 이는 거짓말이었고, 카드 일부를 건네 받은 뒤 총기를 보여주며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의 피해 규모는 약 150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 업계 관계자들은 온라인 거래의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거래는 은행이나 경찰서 같은 공공 장소에서 진행하거나 상대가 이를 거부하면 거래를 중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카고 경찰은 유사 수법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개인 간 카드 거래 시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킬 것을 강조했다. #시카고 #포켓몬카드 Kevin Rho 기자시카고 포켓몬 시카고 경찰 포켓몬 카드 카드 거래
2026.04.09. 13:46
트레이딩 카드 판매 업소가 또다시 절도 피해를 입었다. 절도범들은 수십 달러부터 수백만 달러까지 거래되는 만화 캐릭터 ‘포켓몬’ 등이 그려진 트레이딩 카드를 노리고 관련 업소를 표적으로 삼고 있다. 애너하임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3시쯤 애너하임 하버 불러바드 인근 ‘두-위 컬렉터블스’에 3명의 절도범이 침입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약 10분 만에 수백 장의 트레이딩 카드를 훔쳐 달아났다”며 “옆 가게에 먼저 침입한 뒤 벽을 뚫고 침입했다”고 밝혔다. 업주는 카드 피해액만 약 2만 달러로 추산했다. 올해 들어 LA와 버뱅크, 글렌데일, 시미밸리 등에서 트레이딩 카드 판매 업소를 노린 절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본지는 최근 절도 사건 급증과 관련해 실제 현장에서 수천 달러에 거래되는 트레이딩 카드를 보도한 바 있다. 〈본지 2월 16일자 A-3면〉 관련기사 종이 한 장이 수만불…포켓몬 카드 절도 표적 한편 유명 인플루언서 로건 폴은 지난 16일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희귀 포켓몬 카드 ‘피카츄 일러스트레이터’를 경매를 통해 1650만 달러에 판매했다. 이는 트레이딩 카드 경매 역사상 최고가다. 폴은 해당 카드를 2021년 527만5000달러에 구입한 바 있다. 송윤서 기자포켓몬 싹쓸이 카드 업소 트레이딩 카드 카드 피해액
2026.02.23.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