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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타애나 강풍'에 포터랜치 등 곳곳서 산불

    남가주 전역에 샌타애나 강풍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29일 밤 포터 랜치 산악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이 지역에서는 두 곳에서 산불이 발생했는데 다행히 소방 당국의 발빠른 대처로 더 큰불로 확산하지는 않았다.   이날 첫 산불은 브라운스 캐년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주택가와는 멀리 떨어져 있어 주민 대피령은 내려지지 않았다. 소방관과 소방헬기가 진화작업에 동원됐다. 산불은 약 3.5에이커 정도의 면적에 피해를 입힌 뒤 완전 진화됐다.   다른 산불은 비슷한 시간 데소토 애비뉴에 있는 118번 프리웨이 인근에서 발생했다. 이 산불 역시 소방 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금방 진화됐다.   기상 전문가와 소방 당국은 샌타애나 강풍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이 하루나 이틀 정도 더 남가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샌퍼낸도 밸리 지역에서는 29일 여러 곳에서 산불이 일어났으나 모두 작은 불에 그쳤고 신속히 진화됐다.   주말 동안 남가주에는 적색깃발 경보가 발령됐는데 30일 오후 10시까지 유효하다. 샌타애나 강풍은 31일 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샌타애나 강풍은 올해 들어 첫 주요 강풍으로 기록됐다. 남가주 에디슨 전기는 강풍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 고객은 단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김병일 기자강풍 포터 주요 강풍 산불 발생 남가주 에디슨

2023.10.3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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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미 김, 포터 지지 받았다…내년 시장선거 ‘큰 힘’ 전망

내년 어바인 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태미 김(사진) 어바인 부시장이 케이티 포터 연방하원의원(47지구·민주)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김 부시장 측이 14일 공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포터는 “김 부시장을 지지하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나와 함께 김 부시장에게 투표하자”고 유권자들에게 권유했다.   시장 선거엔 김 부시장과 같은 민주당 소속 래리 에이그런 시의원도 출마할 전망이다.   UC어바인 법대 교수 출신으로 어바인에서 인기가 높은 포터의 지지 선언은 만만치 않은 상대인 에이그런과 경쟁할 김 부시장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포터 시장선거 케이티 포터 어바인 부시장 내년 어바인

2023.03.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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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포터랜치서 SUV가 가정집 충돌해 차고 박살내

 영상 가정집 포터

2023.02.1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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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쉬프 등 주요 후보만 3~4명

이제 2023년의 첫 달이 지났지만, 내년 가을 선거 열기가 가주 정가를 달구기 시작했다.     다름 아닌 ‘종신직’으로 불리는 연방 상원의원 자리가 공석이 되기 때문이다. 5선으로 이미 21년째 봉직해온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이 은퇴 수순에 들어가면서 후배 정치인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파인스타인 의원은 공식 발표를 하지는 않았지만 89세의 고령에 후진들에게 자리를 물려주겠다는 이야기를 줄곧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 중 한명인 애덤 쉬프 의원에게 ‘후보로 나서보라’고 전한 이야기를 파인스타인 측 대변인이 사실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먼저 지난 10일 출마를 공식화한 OC 출신 케이티 포터 연방 하원의원은 40대 후반의 재선 의원(47지구)이다. 출마 때부터 진보 진영을 대변하는 강성 발언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예일과 하버드 법대를 나왔으며, 지역구에는 어바인, 터스틴, 레이크 포레스트가 포함된다.     두 번째로 출마를 선언한 인물은 애덤 쉬프(30지구) 하원의원이다. 스탠포드와 하버드 법대를 나온 그는 1996년 가주 상원에 당선됐고 2001년에 연방 하원에 진출해 10선의 중진이다. 하원 정보위원장으로 트럼프 탄핵 조사를 주도했다. 9·11테러 직후에는 이라크 전쟁을 승인하고 애국법에 찬성표를 던진 경력을 갖고 있다.     세 번째 출마 선언은 북가주 오클랜드 출신 연방하원의원 바버러 리(12지구)가 했다. 밀스칼리지와 UC버클리 소셜워커 석사과정을 마친 그는 세 후보 중에 가장 진보적인 인물로 구분된다. 하원 내 흑인계 코커스 의장을 지낸 그는 1990년 가주 하원으로 시작해 주 상원을 거쳐 1998년에 연방 의회에 입성했다.       세 후보가 예선에서 가장 중점에 두는 것은 ‘민주당 표심’을 온전히 껴안을 수 있냐는 것이다. 진보진영의 표는 리 의원이 가장 많이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반면 ‘참신함’과 ‘젊은 혈기’를 강조하는 포터 의원이 20~30대의 표를 더욱 집중적으로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온건 성향 또는 일부 보수 표심은 쉬프 의원이 가져갈 여지가 있다는 것이 정가의 분석이다. 이런 표심은 내년 가을 펼쳐질 대선에서 트럼프와 바이든 출마 여부와 맞물릴 수 있으며, 국제 정세로 인한 미국의 경기 상황에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 외에도 인도계인 로 칸나(17지구) 연방하원의원이 출마 의지를 밝혔다. 예일법대 출신인 그는 2016년 선거에서 친한파 중진 마이크 혼다 의원을 꺾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주요 후보 3~4명을 제외하고도 50~60대 중진 의원들과 주상원, 카운티 수퍼바이저 출신들이 줄이어 출사표를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 공화당 후보도 변수다. 연방하원 출신 공화당 중진들도 ‘교통정리’에 들어갔다는 후문이다. 다만 유력 민주당 후보에 맞설 최적의 대항마를 내놓기 위한 숙고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포터 후보 포터 의원 출마 선언 다이앤 파인스타인

2023.01.3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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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군이던 포터가 이젠 지원군 됐어요"

데이브 민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37지구·사진)이 연방하원의원직에 출마한다고 지난 18일 발표했다. 2017년 6월 13일 정치에 입문하면서 도전했던 자리다.   당시 45지구 연방하원 민주당 후보로 예선을 치렀던 민 후보는 3위에 그쳐 결선 진출에 실패했고 그를 꺾고 결선에 올라 승리한 후보가 케이티 포터 의원이다.   6년 전 경쟁자였던 포터 의원의 지지를 받고 그녀의 지역구를 잇기 위해 출사표를 던진 민 의원은 한인 2세로 UC어바인 법대 교수 출신이다. 항공 엔지니어 아버지와 과학자 어머니를 둔 민 의원은 “부모님 세대를 보며 또 아이를 키우며 교육의 중요성을 느꼈다. 아이들에게 미래를 물려줄 수 있는 정책을 구현하고 싶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본지는 18일 민 의원과 전화 인터뷰로 출마 과정을 들어봤다.   -재선 도전을 발표한 지 한 달 만에 연방하원 선거 캠페인을 발표했다.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일이다. 그런데 지난 크리스마스 때 케이티 포터 의원에게 전화를 받았다. 자신의 출마(연방 상원의원)를 알리면서 자기 자리를 맡아달라고 했다. 정말 놀라운 제안이었고 감사했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출마를 결심했다.”   -6년 전 경쟁자였는데 지지를 받은 소감이 남다를 것 같다.   “우리는 경쟁자였지만 그 과정을 통해 친구가 됐다. 내가 정치를 하려고 한 이유는 커뮤니티를 위해 일하기 위해서였다. 포터 의원 역시 같은 생각으로 출마했다. 내가 상원의원으로 당선된 후 우리는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일했다. 아마도 그런 점이 내가 자신의 지역구를 맡을 적임자라고 생각한 것 같다.”   -캠페인 전략은 무엇인가.   “솔직히 벌써 많은 사람이 나를 지지한다고 해서 기쁘고 감사하다. 출마를 결심하기 전부터 캠페인 자원봉사자로 돕겠다는 제안이 쏟아지고 있다. 전략은 하나뿐이다. 유권자들에게 나를 알리고 지지를 호소하는 길뿐이라고 생각한다. 다행히 상원의원으로 일하면서 나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포터 의원의 지역구는 내가 관할하는 지역구와 대부분 겹쳐 유권자들도 낯설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 열심히 한다면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연방하원의원으로서 공약은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 건 우리 자녀들에게 미래를 물려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교육, 기후환경,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한다. 자녀들이 미래를 꿈꾸고 설계하며 시민들이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연방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인 커뮤니티에 강조하고 싶은 말은.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자리에 있어 스스로 너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목소리를 내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후원과 관심, 지지를 부탁드린다.” 장연화 기자지원군 포터 케이티 포터 한인 커뮤니티 포터 의원

2023.01.1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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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포터 승리 선언…연방하원 3선 고지 올라

케이티 포터 연방하원의원(47지구·민주·사진)이 선거 승리를 선언했다.   지난 8일 중간 선거 이후 스캇 바(공화) 후보와 박빙 승부를 벌여온 포터 의원은 16일 밤 승리 성명을 발표했다. 이로써 2018년 연방하원에 입성한 포터 의원은 3선 고지에 올랐다. 15일까지 3772표 차로 앞선 포터 의원은 이날 바와의 격차를 6920표로 벌렸다.   포터 의원은 “누구도 혼자 선거를 이길 순 없다. 문을 두드리고 전화를 걸며 도와준 수백 명의 지지자들이 아니었으면 오늘 밤의 결과는 없었을 것이다. 함께 일군 성과가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또 “오렌지카운티의 가족들을 최우선에 놓을 우리 팀의 역할은 연방하원에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의 17일 오전 집계에서 포터 의원은 93%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51.4%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바 후보 득표율은 48.6%다.케이티 포터 케이티 포터 선거 승리 포터 의원

2022.11.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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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 뉴욕시 교육감 연말로 사임

 메이샤 포터 뉴욕시 교육감이 올해 말로 사임하겠다고 발표했다.   1일 포터 시 교육감은 NY1 방송을 통해 올해 말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의 임기가 끝나는대로 사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올해 2월 초 리처드 카란자 전 교육감의 사임으로 뉴욕시 최초의 흑인 여성 교육감이 된 포터 교육감은 1년도 안 되는 짧은 임기 동안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속 안정적인 정상화 및 전면 대면수업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올해 여름에는 전학년 대상 무료 서머스쿨 프로그램인 ‘서머 라이징’을 실시하면서 팬데믹으로 발생한 학습 격차를 좁히는 데 노력했다.   포터 교육감은 내년부터는 비영리단체 브롱스커뮤니티파운데이션의 대표로 활동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과 교육매체 초크비트에 따르면 내년 취임 예정인 에릭 아담스 시장 당선자는 차기 교육감으로 데이비드 뱅크스 이글아카데미재단 회장을 임명할 것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종민 기자교육감 포터 포터 교육감 포터 뉴욕시 차기 교육감

2021.12.01. 19:22

포터랜치 개스 시설 저장량 확대안 통과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개스 누출 사고가 발생한 포터랜치 알리소 캐년 개스 저장시설의 천연개스 저장량을 늘리는 안건이 통과됐다.     4일 가주공공요금위원회(CPUC)는 인근 주민들과 관련 단체들의 반대에도 불구, 남가주개스컴퍼니 소유의 알리소캐년개스 저장소에 천연개스 저장량을 현재 50%에서 60%로 늘리는 방안을 통과시켰다.     앞서 초반에 올겨울을 앞두고 가스 저장 용량을 100% 수준인 686억 입방피트로 확대하자는 논의도 있었지만, 아직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해 결국 거부됐다.     이번 안건이 통과됨에 따라 알리소 캐년개스 저장소의 천연가스 저장량은 410억 입방피트 혹은 686억 입방피트의 60%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알리소 캐년개스 저장시설은 2015년 최악의 개스 누출 사고 이후, 2018년 운영을 재개하면서 저장시설의 50% 수준으로 운영해왔다.       장수아 기자저장량 포터 천연개스 저장량 개스 저장시설 천연가스 저장량

2021.11.0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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