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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오소리티 버스터미널 충돌 사고로 12명 부상

맨해튼 포트오소리티 버스 터미널에서 여러 대의 버스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2일 오전 6시경 터미널 4층 진입로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했고, 버스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뉴저지트랜짓(NJ Transit)은 “이 사고에 버스 3대가 연루됐다”고 밝혔다.     이후 출근 시간 동안 뉴저지트랜짓은 뉴욕과 뉴저지를 오가는 버스 운행을 일시적으로 중단했으며, 이로 인해 통근객들은 PATH 트레인, 페리 또는 셔틀을 이용해 출근하기도 했다.     사고로 인해 이날 아침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했으며, 사고 발생 약 4시간 만인 오전 10시 터미널을 오가는 버스 노선이 다시 운행되기 시작했다.     뉴저지트랜짓은 “생명에 지장이 있는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으며, 충돌 원인은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포트오소리티 버스터미널 포트오소리티 버스터미널 맨해튼 포트오소리티 충돌 원인

2025.07.0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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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오소리티 버스터미널 리모델링 기공식

 포트오소리티 버스터미널 포트오소리티 버스터미널

2025.05.2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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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오소리티 버스 터미널 연방정부 리모델링 승인

뉴욕시에 이어 연방정부도 맨해튼 포트오소리티 버스 터미널 리모델링 공사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노후화한 터미널 공사를 내년부터 시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연방교통관리청(FTA)은 4일 연방정부 기준 검토를 마치고, 맨해튼 포트오소리티 버스 터미널 리모델링을 승인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뉴욕뉴저지항만청(PANYNJ)은 성명을 통해 "맨해튼 중심부에 흉측하게 자리잡고 있던 낡은 버스터미널을 마침내 세계적인 수준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뉴욕시와 연방정부 등으로부터 모든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항만청은 포트오소리티 버스 터미널 공사가 필요하다고 10년 전부터 주장해 왔다.     승인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포트오소리티 버스 터미널 공사는 내년 초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전체 공사 규모는 100억 달러로, 항만청은 첫 단계에 30억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연방정부 지원금과 인근 부동산 수익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버스 터미널에는 링컨 터널로 버스가 진입하는 새로운 경사로, 지역 사회를 위한 녹지공간과 상점 등이 포함된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포트오소리티 연방정부 포트오소리티 버스 연방정부 리모델링 터미널 리모델링

2024.12.05. 17:39

포트오소리티 터미널 공사 임박

70년이 넘은 포트오소리티 버스 터미널 리모델링 공사가 이르면 내년 초 첫 삽을 뜨게 될 가능성이 생겼다.     24일 뉴욕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주 본회의에서 포트오소리티 버스 터미널 리모델링 작업에 필요한 토지사용허가(LU)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10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버스 터미널 리모델링 사업은 이르면 내년 초부터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포트오소리티 버스 터미널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은 10년 전부터 이어졌지만, 이제야 공사를 시작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현재 포트오소리티 버스 터미널은 매년 약 6500만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2040년까지 이용객이 50% 더 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같은 수요를 반영해 뉴욕뉴저지항만청(PANYNJ)은 메인 터미널을 넓히고, 뉴욕과 뉴저지를 잇는 버스가 더 빨리 이동할 수 있도록 램프 디자인을 바꿀 계획이다. 메인 광장에는 자연광이 들어오도록 해 어둡고 답답한 내부 환경도 바꾼다는 목표다.     관건은 자금이다. 항만청은 이 프로젝트의 첫 단계에 30억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연방정부 지원금과 인근 부동산 수익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크레인스뉴욕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기 전에 연방정부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시의회는 본회의에서 65세 이상 시니어들을 위한 서비스 확대 내용을 담은 11개 패키지 조례안 ‘Age in Place 2.0’을 통과시켰다. 패키지 조례안에는 의료·식사지원·IT·주택·금융 등 다양한 분야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뉴욕시가 시니어들에 빠짐없이 전달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뉴욕시 노인국은 자격이 있는 시니어들에뉴욕시헬스앤병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정보를 무조건 제공하고, 시니어 식사 프로그램도 마련해야 한다. 시니어들이 취약한 IT와 금융정보 교육도 더 늘어나며, 시니어 고용차별 금지 내용을 담은 팸플릿도 배부하게 된다. 뉴욕시 시니어 인구 비율이 2040년 40%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조치다.     뉴욕주에 이어 뉴욕시에서도 다음 달 15일부터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가게에서 판매하는 것이 금지(Int 1018-A)된다. 뉴욕시는 로컬 셸터와 협력해 버려지거나 구출된 반려동물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불법 마리화나 매장에 대한 불만 접수와 단속 결과는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며(Int 557-B), 시민들은 311 민원전화로시정부에 불법 마리화나 매장을 신고할 수 있다. 노숙자서비스국(DHS)이 운영하는 셸터 거주자의 20%가 가정 폭력 때문에 집을 나온 것으로 집계되는 만큼, 가정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례안(Int 1070-A, 1071-A)도 통과됐다. 이외에 장애학생을 위한 교통정보 확대(Int 515-A), 스쿨버스 안전 개선 결의안(Res 250) 등도 일제히 통과됐다. 김은별 기자포트오소리티 터미널 포트오소리티 버스 버스 터미널 현재 포트오소리티

2024.11.24. 17:37

포트오소리티 터미널 리모델링에 100억불 투입

뉴욕뉴저지항만청(PANYNJ)과 뉴욕주정부, 뉴욕시정부가 맨해튼 포스오소리티 버스 터미널(Port Authority Bus Terminal) 재건축 프로젝트에 100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합의했다.     12일 PANYNJ는 "73년 된 터미널 리모델링을 지원하기 위해 뉴욕시정부·주정부와 새로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먼저 뉴욕시는 재건축 프로젝트 비용의 20%에 해당하는 신규 상업 시설 3곳의 향후 40년 세수 최대 20억 달러를 조달하기로 결정했다. 3개 중 2개의 신규 상업 시설은 새로운 터미널 꼭대기에 위치할 예정이며, 1개는 인근 부지에 건설될 전망이다.     또 PANYNJ는 이를 통해 6000개의 고임금 노동조합 건설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 역시 발표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터미널을 리모델링하면 경제 발전이 촉진될 것"이라며 "뉴욕에 들어오는 사람은 누구나 세계적 수준의 환영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새로운 터미널은 2040~2050년 예상되는 통근량 증가로 인한 혼잡 문제를 해결하고, 최고의 승객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주변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도록 설계됐다.     100억 달러가 투입되는 이 시설에는 210만 스퀘어피트의 새로운 메인 터미널, 새로운 스토리지 및 버스 대기 장소, 링컨 터널로 직접 출입하는 새로운 경사로가 포함됐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 계획은 통근자들과 지역 커뮤니티위원회 등 대중의 피드백을 반영해 ▶8애비뉴와 9애비뉴 사이의 41스트리트 일부 구간을 영구 폐쇄해 현재 터미널 인근 도로에서 이뤄지는 승하차가 터미널 내부 및 특정 도로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조치 ▶딜러 애비뉴의 항만청 부지에 3.5에이커에 달하는 오픈스페이스 조성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터미널 내·외부에 새로운 소매점 및 편의시설 조성 ▶중앙 정문에 아트리움을 설치해 매력적인 외관 구축 등의 내용을 포함하도록 수정됐다. 새로운 경사로와 임시 터미널은 2028년, 메인 터미널은 2032년 완공될 전망이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터미널 리모델링을 통해 헬스키친 지역의 혼잡을 해소하고, 뉴요커들의 통근 경험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포트오소리티 리모델링 터미널 리모델링 터미널 꼭대기 현재 터미널

2024.03.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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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포트오소리티 교량·터널 통행료 인상

조지워싱턴브리지 등 뉴욕·뉴저지를 연결하는 교량·터널의 요금이 내년에도 오른다. 올해 물가인상률을 반영해 내년 1월 7일부터 새로운 요금을 적용할 예정이다.   뉴욕·뉴저지항만청(PANYNJ)은 최근 2024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총 93억 달러 규모로 올해 83억 달러보다 12% 늘었다.   재원 마련을 위해 교량·터널 통행료를 물가인상률만큼 올린다. 작년 9월~올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3.7% 올랐는데, 이만큼을 각 요금에 반영한다.   조지워싱턴브리지와 링컨터널 등의 요금은 63센트씩 오른다. 현금 기준 17달러에서 17달러 63센트로 바뀐다. 이지패스 요금은 피크시간 14달러 75센트에서 15달러 38센트로, 오프피크시간 12달러 75센트에서 13달러 38센트로 오른다.   JFK공항과 뉴왁공항으로 향하는 에어트레인 요금은 25센트씩 오른다. 다만 패스(PATH) 요금은 올해와 같다.   예산 주요 사용처는 ▶JFK·뉴왁·라과디아 공항 시설 개선 ▶패스 탭앤고(tap and go) 도입 ▶조지워싱턴브리지 수리 ▶포트스트리트 개선 등이다.   또 JFK공항 터미널 1·4·6·8을 개선한다. 뉴왁공항은 체크인·시큐리티 등의 서비스 현대화를 마친다. 뉴왁공항으로 향하는 에어트레인 시스템도 전면 교체된다. 라과디아공항은 아트리움 준공·터미널 C 및 D 보수 완료 등을 예정했다.   항만청은 다음달 11일까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어 14일 이사회에 관련 의견을 반영한 예산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서 예산안이 확정되면 내년 1월 7일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된다.   예산안은 웹사이트(panynj.gov/corporate/en/financial-information/budget.html)에서 볼 수 있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포트오소리티 통행료 내년 포트오소리티 터널 통행료 내년도 예산안

2023.11.17. 21:10

포트오소리티 버스터미널, 100억불 들여 개조

뉴욕뉴저지항만청(PANYNJ·이하 항만청)이 10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포트오소리티 버스터미널(이하 버스터미널) 재개발 디자인 회사를 선정하고, 이르면 내년 말 착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항만청은 4일 “최첨단 버스 터미널을 개발하기 위한 건축회사를 선정했다”며 영국 런던에 기반을 둔 세계적 디자인회사 포스터앤파트너스(Foster+Partners)와 미국 건축회사 A.Epstein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A.Epstein은 맨해튼 제이콥재비츠 컨벤션센터를 디자인한 곳이기도 하다. 릭 코튼 항만청 전무이사는 “72년 된 터미널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데 최적화된 건축회사”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안된 버스터미널 디자인을 살펴보면 5층 높이의 버스터미널과 9·10애비뉴 사이에 10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버스 보관소와 링컨터널로 진입하는 확장된 램프가 생긴다. 동선을 최적화한 버스 이동 램프를 추가해 포트오소리티와 뉴저지주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오갈 수 있게 한다는 개념이다. 첨단 버스터미널과 함께 사무·주거·상용 복합단지로 사용될 빌딩도 4개가 추가된다.     버스터미널은 북부 뉴저지주 주민들이 뉴욕시를 오가며 이용하는 대표적인 대중교통 인프라로, 평일 하루 평균 26만명의 승객들이 오간다. 1950년 지어진 뒤 1980년 초반 개보수 공사를 했으나 시설 내부 누수가 잦고, 내부 공간이 협소한 데다 신형 대형버스를 수용하기도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버스터미널을 아예 뉴저지주 등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검토됐으나 결국 기존 터미널을 확장 재건축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공사 비용은 75억 달러에서 최대 100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항만청 예산과 더불어 연방 보조금도 지원받아 건설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코튼 전무이사는 “내년 말께 공사를 시작, 임시 버스터미널과 램프를 먼저 완공해 2028년 개통하는 것이 목표”라며 “2031년 새로운 메인 터미널이 완공될 때까지 임시 터미널과 램프를 사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출퇴근 시간 매우 혼잡한 해당 지역 교통 문제에 대해서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포트오소리티 재개발 재건축 뉴욕뉴저지항만청

2022.08.0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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