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폭염 오늘까지…주말부터 기온 내려가
남가주 폭염이 주말부터 한풀 꺾일 전망이다. 국립기상대(NWS)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 기간 남가주 지역은 낮 기온이 96~107도까지 치솟고 밤에도 더위가 이어졌다. LA카운티 도심과 샌퍼낸도·샌게이브리얼 밸리에는 오늘(2일) 오후 6시까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카운티 일부 지역도 오늘까지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고온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위험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LA카운티 소방국(LAFD) 데이비드 단틱 국장은 “연이은 폭염으로 언덕과 산지의 수분이 크게 줄어 언제 어디서든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주민들에게 대피 계획을 마련하고 즉각 대응할 준비를 갖추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께부터는 기온이 다소 내려갈 것으로 예보했다. 이은영 기자폭염 남가주 폭염 폭염 오늘 la카운티 소방국
2025.09.01.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