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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일원 이번 주말 올 여름 첫 폭염주의보

국립기상청(NWS)은 시카고를 비롯한 중서부와 오대호 연안, 동부 지역에 이번 주말 올 여름 들어 처음으로 '열돔'(Heat Dome) 현상으로 인한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주말 화씨 90∼100도(섭씨 32∼38도)의 고온에 노출되는 미국 내 인구는 무려 2억5천5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공식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21일, 시카고 지역의 최고 기온은 화씨 90도대 중반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이번 주말 시카고의 무더위는 높은 습도까지 겹치면서 야외 활동이 불편한 것은 물론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게 보건 당국의 발표다.     국립기상청은 21일부터 다음 주 중반까지 시카고 지역의 체감 기온은 화씨 105도를 계속 웃돌 수 있다며 최저 기온 역시 80도 안팎으로 “건강에 위험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기상학자들은 대서양 서쪽 상공에 위치한 고기압대가 카리브해의 뜨겁고 습한 공기를 미국 쪽으로 끌어올리면서 중∙동부 지역에 열돔 현상을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보건 당국은 주민들에게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미리 확인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며 오는 29일까지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할 것을 권고했다.   Kevin Rho 기자폭염주의보 시카고 시카고 일원 시카고 지역 이번 주말

2025.06.2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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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이번 주 덥다 ‘폭염주의보’

앞으로 며칠간 중서부 지역에 고압 열기 시스템이 눌러앉아 시카고 일원에 폭염이 계속될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은 26일과 27일 양일간 시카고 지역에 폭염 주의보(heat advisory)를 내렸다.     국립기상청은 26일과 27일 시카고 지역은 화씨 90도 후반의 높은 기온과 100도를 넘는 열지수(체감온도)를 예보했다.     특히 27일은 최고 기온이 화씨 95도(섭씨 35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28일과 29일에도 최고 기온은 화씨 80도대 후반의 무더위가 이어진다. 30일 비가 내린 후 주말부터 최고 기온이 80도대 초반 이하로 다소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시카고 역사상 8월 26일과 27일 각각 기록된 최고 기온은 지난 1973년 기록된 화씨 97도였다. 특히 이틀간 최저 기온은 종전 기록들(26일 77도, 1973년, 27일 78도 2020년)을 갱신할 수도 있을 만큼 높은 최저 기온이 예상됐다.     보건 당국은 무더위가 계속될 때는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외출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모자와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물병을 반드시 휴대할 것을 당부했다. 가급적 물을 많이 마시고,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주류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Kevin Rho 기자폭염주의보 시카고 시카고 지역 양일간 시카고 시카고 역사상

2024.08.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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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 연휴 폭염주의보…남가주 대부분 100도 육박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남가주 지역에 극심한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국립기상대는 연휴가 끝나는 7일까지 LA의 경우 낮 최고 기온이 90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어 가든그로브 97도, 다이아몬드바 96도, 리버사이드 102도 등 대부분의 지역이 100도에 육박하거나 이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LA카운티공공보건국도 지난 2일부터 LA카운티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폭염주의보는 오는 8일까지 이어진다.   보건국 측은 폭염주의보에 대비 ▶노인, 유아, 노동자 등의 야외 활동 주의 ▶충분한 수분을 섭취 ▶자외선 차단제 사용 ▶밝은 색상의 복장 착용 ▶모자 또는 우산을 사용해 열기를 피할 것 ▶어린이 또는 애완동물을 차 안에 방치하지 말 것 ▶체온 상승, 구토, 현기증 등 열사병 증세를 보이면 곧바로 911에 전화할 것 등을 당부했다.   한편, LA카운티 정부는 폭염에 대비, 각 지역에 쿨링 센터를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ready.lacounty.gov/heat)를 통해 검색해볼 수 있다. 김경준 기자독립기념일 폭염주의보 독립기념일 연휴 남가주 지역 남가주 대부분

2024.07.03. 20:00

뉴욕시 폭염주의보 8일까지 연장

뉴욕시에 7일까지 내려졌던 폭염주의보가 8일까지 연장됐다.     국립기상청(NWS)은 주말을 앞두고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뉴욕시 폭염주의보를 8일 오후 6시까지 연장했다.     NWS는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도시 전체 열 지수가 화씨 100도에 이를 수 있다”며, “온열 관련 질환에 유의할 것”을 경고했다. 이번 주말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     6일부터 뉴욕시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갑작스러운 에어컨 사용량 증가로 7일 아침에는 산발적인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다. 콘에디슨(Con Edison)에 따르면 약 1500명의 주민들이 정전으로 영향을 받았으며, 뜨거운 외부 공기 온도와 시스템 과열로 일시적인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콘에디슨은 “6일 오후 6시 전기 사용량이 올해 최고치인 1만1834메가와트(MW)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편 폭염이 지나가면 허리케인 리(Lee)가 북상하며 뉴욕일원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허리케인 리는 동부시간 오후 5시 현재 시속 150마일 강풍을 동반한 카테고리 4급 폭풍으로 커졌다. NHC는 “뉴욕 동부 해안을 따라 엄청난 태풍 및 이안류(rip current)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폭염주의보 뉴욕 뉴욕시 폭염주의보 뉴욕 동부 에어컨 사용량

2023.09.07. 20:22

독립기념일 연휴 폭염주의보…가주 전역…100도 넘는 곳도

독립기념일 연휴 캘리포니아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30일 국립기상청(NWS)은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LA 등 남가주 전역 낮 최고기온은 화씨 80~113도, 밤 최저기온은 59~63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샌버나디노, 팜스프링스, 팜데일 등 내륙 산간 지역 낮 최고기온은 100~113도로 예보됐다.   이번 폭염은 오는 3일 정점을 찍은 뒤 독립기념일인 4일 이후부터 꺾일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청은 5일부터 남가주 도심 지역 낮 최고기온이 80도 아래로 내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NWS 측은 “폭염은 가주와 네바다주 전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낮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30일 LA 낮 최고기온은 79도, 밤 최저기온은 59도를 기록했다. 글렌데일 낮 최고기온은 91도, 밤 최저기온 61도, 가든 그로브 낮 최고기온은 80도, 밤 최저기온 60도를 기록했다. 오늘(1일) LA 도심 등 남가주 지역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5도 이상 더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낮시간 하이킹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일사병과 열사병 주의 ▶애완동물 관리 등을 당부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독립기념일 폭염주의보 독립기념일 연휴 남가주 전역 네바다주 전역

2023.06.30. 21:50

LADWP, 폭염주의보 발령되면 요금 미납해도 전기 안 끊는다

LA시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요금을 내지 않은 경우라도 전기를 차단하지 않을 방침이다.     LA시 수도전력국(LADWP)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폭염 및 한파주의보 등 국립기상청(NWS)의 날씨 경보가 발령되는 경우 전기 요금을 미납해도 전기를 끊지 않는 규정을 승인했다.       LADWP는 성명을 통해 “매년 기후 변화로 인해 더 극심한 더위를 맞고 있다”며 “모든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사회는 기온이 화씨 100도를 넘길 시 저소득 할인 프로그램인 ‘이지-세이브(EZ-SAVE)’ 가입자 중 요금 미납자에 대한 전기 공급 차단을 풀 계획이다. 현재 이지-세이브에는 14만7000명의 LA 시민이 가입돼 있다.     이밖에 LADWP는 ▶62세 이상 시니어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라이프 라인 요금 프로그램’ ▶인공호흡기, 전동휠체어 등 생명유지장치 사용 고객을 위한 ‘라이프 서포트 할인’ ▶저소득 가정 에너지 지원 프로그램(LIHEAP) 등 다양한 전기세 할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ladwp.com/ladwp/faces/wcnav_externalId/r-fa-assist-prog)에서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한편, LADWP는 지난해 ‘LA 쿨(Cool)’ 프로그램을 통해 할인 요금제 중 하나라도 가입한 고객은 휴대용 또는 창호기 에어컨 구매 시 기존 70달러 리베이트를 3배로 올려 소형 에어컨값의 80%에 해당하는 225달러 보상을 제공한 바 있다.   김예진 기자폭염주의보 발령 전기 요금 요금 미납자 전기세 할인

2023.06.27. 22:04

LA카운티 등 폭염주의보…28일 이후 누그러질 듯

LA카운티 등 남가주 일부 지역에 이번 주 또다시 낮 최고기온 세 자릿수의 폭염이 예상된다.   25일 국립기상청(NWS)은 26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8시까지 LA카운티를 비롯해 샌타클라리타 밸리, 샌퍼낸도 밸리, 샌게이브리얼 밸리 등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들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화씨 98~105도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으로 기상청은 “야외에서 일하거나 활동하는 모든 이들은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알렸다.   기상청 옥스나드 오피스의 데이비드 스위트 예보분석관은 “지난 주말 70~80도였던 해안지역도 28일에는 100도까지 오를 수 있다”며 “28일 이후 무더위가 누그러들 것”이라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폭염주의보 la카운티 데이비드 스위트 이들 지역 이후 무더위

2022.09.25. 20:31

뉴욕 일원에 또 폭염주의보

뉴욕시 일원에 다시 한번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4일 뉴욕시 최고기온은 화씨 97도, 5일 최고 기온은 화씨 93도까지 오를 예정이다. 습도는 4일 54%, 5일 6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습한 날씨와 함께 체감온도는 4일 화씨 104도, 5일 화씨 100도로 후덥지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NWS는 4일 오전 11시부터 5일 오후 8시까지 ‘폭염주의보’(Heat Advisory)를 발령하고 더위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5일 오후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6일까지 이어지면서 폭염이 한풀 꺾일 전망이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6일 최고기온은 화씨 87도, 7일 최고기온은 89도로 예측된다. 또 흐린 날씨는 오는 9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뉴욕시 보건국은 한낮 기온이 가장 높을 때는 에어컨 시스템이 완비된 장소에 머무르는 것이 좋고, 수분 공급을 유지하는 것을 권고했다. 또 에어컨이 없는 가정에 거주하는 경우 쿨링센터(maps.nyc.gov/cooling-center)를 적극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뉴욕시 수석법의관실(OCME)에 따르면 이번 여름 폭염으로 인해 뉴욕시에서 사망자가 4명 발생했다.    심종민 기자폭염주의보 뉴욕 뉴욕시 최고기온 뉴욕시 일원 뉴욕 일원

2022.08.03. 17:04

시카고 일원 금주 폭염주의보 발령

금주 시카고 일원의 열파지수(체감기온)가 세자리 수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보건 당국은 일리노이 주 라셀•그런디•캔커키•리빙스턴 카운티를 비롯 인디애나 주 뉴턴•재스퍼 카운티에 오는 15일까지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국립기상청은 14일과 15일 시카고 일원의 체감기온이 화씨 105도에서 109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 또 14일과 15일은 최고 기온이 100도에 육박하는 97도와 96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16일은 최고 기온이 89도로 예상됐다.     이후 주말에는 최고 기온 80도, 최저 기온 60도대의 초여름 날씨가 회복될 것으로 예보됐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동안 주민들은 가벼운 옷을 입고, 실내서 에어컨을 사용하고, 가급적 운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주 등 남서부 지역은 지난 주말 살인적인 더위가 찾아왔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애리조나 주 피닉스의 지역 최고 기온은 화씨 115도(섭씨 46도)에 달했다. 1918년 이후 104년 만의 최고 기온이다.   또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는 109도까지 올라가 1956년 이후 66년 만의 최고 기온을 기록했고 캘리포니아•네바다주 경계의 데스밸리는 무려 122도(섭씨 50도)를 찍었다. 콜로라도주 덴버는 11일 낮 최고기온이 100도를 기록, 2013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동시에, 연중 가장 이른 시기에 100도까지 올랐다.   폭염은 최근 미국에서 그 어떤 기후재난보다 피해가 크다.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허리케인, 홍수, 토네이도 등 다른 기후재난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Kevin Rho 기자폭염주의보 시카고 폭염주의보 발령 시카고 일원 금주 시카고

2022.06.1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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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폭염주의보…8일까지 최고 100도

LA를 비롯한 남가주 일대에 폭염주의보(Heat Advisory)가 내려졌다.   이는 국립기상대(NWS)의 경보 단계 중 특정 지역 기온이 2시간 넘게 화씨 100~104도 가량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동된다.   NWS에 따르면 8일 오후 6시까지 LA카운티, 벤추라카운티 등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LA를 비롯한 샌타클라리타, 우드랜드힐스, 코첼라밸리, 보레고스프링스 등은 이 기간 낮 최고 기온이 모두 세 자릿수(100도 이상)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NWS 관계자는 “무더위는 주말인 9일부터 수그러들 것”이라며 “열사병 및 일사병, 산불 위험, 가뭄 심화 등 무더위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열 기자폭염주의보 남가주 남가주 폭염주의보 남가주 일대 la카운티 벤추라카운티

2022.04.06. 20:44

남가주 일대 폭염주의보, 8일 오후 6시까지 발령

 LA를 비롯한 남가주 일대에 폭염 주의보(Heat Advisory)가 내려졌다.   이는 국립기상대(NWS)의 경보 단계 중 특정 지역 기온이 2시간 넘게 화씨 100~104도 가량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동된다.   NWS에 따르면 8일 오후 6시까지 LA카운티, 벤추라카운티 등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LA를 비롯한 샌타클라리타, 우드랜드힐스, 코첼라밸리, 보레고스프링스 등은 이 기간 낮 최고 기온이 모두 세 자릿수(100도 이상)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NWS 관계자는 “무더위는 주말인 9일부터 수그러들 것”이라며 “열사병 및 일사병, 산불 위험, 가뭄 심화 등 무더위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열 기자폭염주의보 남가주 남가주 일대 la카운티 벤추라카운티 heat advisory

2022.04.0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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