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로스앤젤레스 샌퍼난도 밸리에서 불꽃놀이로 인한 언쟁이 칼부림으로 변해 네 명이 칼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파코이마 지역에서 불꽃놀이의 소음으로 인한 언쟁이 발생했다. 정확한 사건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목격자들에 따르면 말다툼 이후 총격이 있었고 상대방을 칼로 찌르는 상황이 이어졌다. 목격자들은 사람들이 빨간색 트럭에 타고 있던 남성을 끌어내 공격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해당 남성은 폭죽을 터뜨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싸움이 벌이지는 동안 네 명이 칼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의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사건으로 한 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한편 4일 독립기념일 휴일 폭죽놀이로 인해 4일 밤부터 5일 새벽 사이 여러 화재 사건이 발생했다. LA 소방국(LAFD)은 5일 새벽 레세다 지역 내 한 주택의 뒷마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전했다. 불길이 인근에 주차돼 있던 여러 차량으로 번지는 사건이었다. 해당 사건으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저녁 애너하임 지역에서는 한 남성이 폭죽에 불을 붙이다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그가 폭죽에 불을 붙이려 하자 폭죽이 갑자기 터져버렸다. 노스리지 지역에서는 폭죽으로 인해 나무들이 불타는 사건이 발생해 소방 당국이 출동했다. 부상자가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링컨하이츠 지역에서도 폭죽으로 인해 나무가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LA 폭죽 폭죽놀이 칼부림 병원 화재 소방서 화상
2024.07.05. 14:14
독립기념일 연휴였던 지난 3일 피치트리 코너스에서 두명이 남성이 폭죽놀이 대신에 공중에 총을 발사해 체포됐다. 귀넷 카운티 경찰은 이날 두 남성 공중에 총을 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피치트리 코너에 위치한 스프스 레인 지역으로 출동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엔 노크로스 주민 로버트 캠벨-랜디(19)와 데빈 딩글(30)이 권총 몇 자루와 탄창, 90개의 발사된 탄약과 발사되지 않은 탄약을 보유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경찰에 자신들이 공중에 총을 발포했다는 것을 시인했다. 이들은 즉시 체포됐고 현재 다른 이의 사유재산에 대한 위협적인 행위를 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상황이다. 애슐리 윌슨 귀넷 경찰 대변인은 4일 입장문을 내고 "귀넷 경찰은 모든 주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휴일을 보내길 원한다"면서 "축하를 위한 총기발포는 주민들에게 위협적이고,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박재우 기자피치트리 폭죽놀이 피치트리 코너스 폭죽놀이 대신 카운티 경찰
2022.07.05.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