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LA한인타운 내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협박범을 검거했다. 지난 15일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한인타운에 위치한 라틴계 트랜스젠더 센터인 ‘TransLatin@ Coalition’에 폭탄 공격 협박을 한 범인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수사 결과 범인은 헨리 놀켐퍼(60)로 밝혀졌다. 놀켐퍼는 지난달 28일 오전 9시 25분쯤 국립 자살 핫라인에 전화해 자신을 ‘헨리’라고 밝혔다. 그는 준틴스에 라틴계 트랜스젠더센터에 폭탄을 터뜨리고 개솔린을 사용해 불을 지르겠다는 등의 협박을 했다. 또한 6월에 예정된 동성애 퍼레이드도 공격하겠다고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LAPD 강력범죄팀은 해당 통화 내역을 전달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측은 놀켐퍼의 발신 번호를 추적해 연락을 취했다. 경찰은 협박범과 오랜 대화 끝에 그의 거주지를 알아냈다. 이후 지난 11일 LAPD 경관들이 거주지를 급습했고 놀켐퍼는 경찰에 자수해 체포됐다. LAPD 측은 놀켐퍼를 허위 폭탄 위협과 보호관찰법 위반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 측은 놀켐퍼를 허위 폭탄 테러 협박과 증오 범죄 가중 위협 혐의로 기소했다. 김경준 기자성소수자센터 폭탄테러 라틴계 트랜스젠더센터 타운 라틴계 남성 체포
2024.04.16. 21:59
미국 내 주요 전통흑인대학(HBCU·Historically Black Colleges and Universities)에 폭탄테러 위협이 동시다발적으로 접수돼 연방수사국(FBI)이 수사에 나섰다. FBI에 따르면 ‘흑인 전통문화의 달’이 시작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최소 17개 흑인 대학들에 폭탄 위협이 접수됐다. 해당 대학들은 워싱턴D.C.에 있는 하워드대와 모건 주립대, 볼티모어주의 코핀주립대, 조지아주 포트 밸리 주립대, 켄터키 주립대, 뉴올리언스의 하비에 루이지애나 대학, 플로리다 에드워드 워터스 대학, 미시시피주의 알콘 주립대 등 총 17곳이다. 폭탄테러 협박을 받은 대학들은 경찰에 신고한 후 학교를 폐쇄했으며 학생들에게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수업 취소와 캠퍼스 폐쇄 조치를 알렸다. 학교들은 지역 경찰들이 캠퍼스 내 폭발물이 설치됐는지 점검한 후 이상이 없자 다시 캠퍼스를 열고 수업을 재개했다. 학교 관계자들은 이번 경고가 학생들과 학교 건물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 등 주요 일간지들에 따르면 FBI는 대학들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착수해 2일 현재 6명의 용의자를 파악한 상태다. 이들 용의자는 컴퓨터 사용이 능숙한 청소년들로 알려졌으나 흑인 대학들을 협박한 배경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언론들은 FBI가 이번 사건을 흑인들을 겨냥한 증오범죄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폭탄테러 위협에 대해 백악관도 심각한 사안으로 보고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연화 기자흑인대학 폭탄테러 주요 전통흑인대학 폭탄테러 위협 폭탄테러 협박
2022.02.02. 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