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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서 폭행사건 추적 소동

  10일 오전 LA 한인타운 중심가에서 폭행 사건 용의자를 추적하기 위한 대규모 수색작전이 펼쳐졌다. 사건은 이날 오전 11시경 버몬트 애비뉴와 리위드 애비뉴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권총을 이용해 남성 두 명을 위협한 뒤 폭행했다. 헬기까지 동원된 이번 수색작전은 오후까지 이어졌으며, 이로 인해 버몬트 애비뉴와 8가 일대에는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김상진 기자한인타운 폭행사건 폭행사건 추적 la 한인타운 버몬트 애비뉴

2025.02.1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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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 존 공연일 주차장 부부 폭행사건 용의자 체포

    유명 가수 공연을 보고 공연장을 떠나려던 한 부부가 지난 17일 무자비하게 폭행당한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가 체포됐다.   사건은 지난 17일 엘튼 존 공연이 열렸던 다저 스타디움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사건 현장을 동영상으로 녹화했던 한 목격자에 따르면 공연이 끝난 뒤 피해자 부부가 차로 주차장을 나오려는데 한 무리의 남녀가 이 차에 붙어 있는 사이드 미러를 부수려했고 남편이 왜 그러느냐고 질문하러 나오는 순간 폭행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남편은 땅에 쓰러졌고 싸움을 말리던 아내도 함께 폭행을 당했다.   남편은 이날 폭행으로 다리가 부러지고 뇌진탕 상태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다음날인 18일 폭행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용의자 신원이나 폭행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       김병일 기자폭행사건 주차장 용의자 체포 주차장 부부 폭행 용의자

2022.11.2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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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서 대한항공 여승무원 흉기 피습

LA다운타운 피게로아 쇼핑몰의 타겟 매장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해 대한항공 여승무원이 중상을 입었다.   16일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쯤 한인들도 자주 찾는 이 매장 안에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25세 여승무원 A씨와 9세 남아, 2명이 자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매장을 뛰어나오는 사람들에게 밟혀 1명이 추가로 부상을 당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날 40세 흑인 남성 용의자는 타겟 매장 진열대에서 칼을 꺼내와 남자아이에게 다가가서 “너를 찔러 죽이겠다”고 말한 뒤 도망가는 아이의 등을 공격했다.     곧이어 남성은 매장 통로를 따라 걸어가다 한 무리의 여성들과 마주쳤고, 그 자리에 있던 여승무원 A씨의 가슴을 찔렀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남성이 사용한 칼은 9~10인치의 정육용 식칼(butcher-type knife)이었다.       사건 당일 밤 기자회견을 연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은 “용의자는 홈리스 남성으로, 칼을 휘두른 뒤 매장 앞쪽으로 걸어가다가 현장에 있던 무장 경비원이 쏜 총에 맞았다”며 “용의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이어 무어 국장은 이번 사건이 별다른 이유 없이 벌어진 ‘묻지마 범죄(unprovoked)’라며 용의자의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한국 국적의 피해자 A씨는 인천∼LA 노선 비행을 마치고 이번주 내 있을 복귀 비행을 대기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우리 쪽 승무원이 맞다”고 확인하며 “다른 승무원과 외출에 나섰다가 피해를 본 것으로 보인다. 현재 USC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고 전했다.   A씨는 특히 폐 쪽에 심각한 자상을 입고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긴급 수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LA총영사관의 강경한 경찰영사는 “피해자는 오늘(16일) 새벽쯤 수술을 받고 현재 간단한 의사소통은 가능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상황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소식을 들은 가족들이 급히 한국에서 출발해 내일(17일) 도착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번 일로 피해자와 함께 현장에 있었던 다른 승무원은 큰 충격을 입고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발생한 해당 타겟 매장은 16일 오후 2시까지 매장을 폐쇄했다. 또 타겟 매장 외에 쇼핑몰 곳곳에 추가 경비 인력이 세워져 보안 관리에 나선 모습이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칼부림이 발생하기 전 조짐이 보였을 때 용의자를 저지하지 못한 마켓 보안의 취약점을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타겟 LA한인타운 지점의 도미니크 제티나 보안팀장은 “어떠한 위험한 행동을 하기 전까지는 겉으로 사람을 판단해 저지할 수는 없다”고 보안의 한계를 지적하면서도 “그와 같은 상황과 관련 대처방법에 대한 프로토콜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무장한 비번 경찰을 포함해 매장 내 4~5명의 보안 인력이 상시 대기 중이다”며 “사건이 발생한 매장은 모르겠지만, 우리 매장의 경우 흉기가 될 수 있는 상품은 모두 패킹돼있어 쉽게 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장수아 기자폭행사건 승무원 폭행사건 흉기 난동 타겟 매장

2022.11.1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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