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 정악·정재의 품격, 관객 사로잡다
LA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은 2026년 ‘소리로 만나는 국악’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인 ‘궁중 정악 정재’를 지난달 29일 문화원 아리홀에서 개막했다. ‘소리로 만나는 국악’은 총 세 차례에 걸쳐 한국 전통음악과 무용을 소개하는 공연 시리즈다. 첫 무대에서는 조선시대 궁중 연회와 외교 행사에서 연주되던 궁중 정악과 정재를 선보였으며, 특히 ‘춘앵전’의 한복 착장 과정부터 공연까지 상세히 소개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리즈는 오는 7월과 10월에도 이어진다. 7월 29일 오후 7시에 열리는 ‘민속음악 - 흥과 멋의 향연’은 산조, 판소리, 민요, 전통춤 등 한국 전통 민속예술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무대다. 공연에는 다양한 국악기가 어우러지는 ‘시나위 합주’를 비롯해 살풀이, 가야금 연주와 판소리, ‘거문고산조에 의한 산조춤’, 경기민요와 비나리, 태평소 독주 ‘아리랑 메들리’ 등이 포함된다. 공연 해설은 김동석 교수가 맡으며 남가주 지역 국악인과 무용가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10월 30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창작국악’ 공연에서는 전통 악기와 현대 창작무용이 어우러진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는 작곡가 양방언의 ‘Frontier’, ‘Prince of Jeju’, ‘Flower of K’를 비롯해 해금 연주와 창작무용, ‘아름다운 나라’ 등 노래곡, 영화·드라마·뮤지컬 OST를 국악으로 재해석한 무대 등이 마련된다. 이해돈 원장은 “‘소리로 만나는 국악’ 시리즈는 한국 전통음악과 무용의 다양한 매력을 공연과 해설을 통해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관객들이 국악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보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궁중 정재 품격 관객 조선시대 궁중 한국 전통음악과
2026.05.03.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