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이 LA 시의원(12지구)이 도시계획 및 시부지 관리위원회(PLUM) 부의장직에 선임됐다. LA 시의회는 2일 정기 회기를 통해 커렌 프라이스(8지구) 검찰 기소로 인해 공석이 된 주요 산하 위원회 보직을 교체했다. 시의회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13일 공금 횡령과 위증 혐의로 기소된 프라이스 의원의 위원회 활동을 배제하고 추가 인선을 준비해왔는데 폴 크레코리언 의장이 초안을 마련하고 표결을 거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의원은 기존에 공공업무위원회 의장, 공공안전위원회 부의장, 이웃 및 커뮤니티 인리치먼트 위원회 부의장으로 일해 왔다. 이 의원이 새로 부의장직을 맡게된 PLUM은 관내 새로운 건설 사업과 기획, 검증 및 개발 허용 여부를 논의해 본회의에 상정하는 역할을 하는 시의회 산하 핵심 위원회 중 하나로 꼽힌다. 시의회는 이외에도 경제 및 커뮤니티 개발위원회(ECDC)를 해체하고 업무를 타위원회들에 분산했으며, 마키 해리스-다우슨 시의회 부의장, 밥 블루맨필드 의원을 선거 및 정부관계위원회에 배속했다. 동시에 초선인 이멜다 패디야 의원을 인사감독위원회, 민권 균등 위원회, PLUM에 배속했다. 트레이시 파크 의원은 2028 올림픽 대책위원회 의장을 맡는다. 한편 50일 가까이 의회 출석을 하지 않고 있는 프라이스 의원은 자신에게 부과된 13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시의회는 오는 25일 그의 의원직 면직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프라이스 교통 프라이스 의원 커뮤니티 개발위원회 시의회 산하
2023.08.02. 20:34
비위 혐의로 LA시의회에서 제명이 추진되고 있는 커렌 프라이스(사진) 의원이 무죄를 주장하고 나섰다. 프라이스 의원은 21일 동료 의원들과 전화 통화를 통해 “나는 평생 명예롭게 공무원으로 지지자들의 이익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현재 부과된 혐의와 부당한 압박에 맞서 적극적으로 싸울 것이며 근거 없는 수사에 대응할 생각”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지난주 자신에 대한 제명 논의를 두고 “법정에서 혐의 내용의 진위를 다툴 때까지 의회 내에서 제명을 언급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고 주장하며 “시의장의 우려를 충분히 이해하지만, 여전히 무죄 추정의 원칙이 의회에서도 적용되길 바라며 9지구 사무실 직원들이 지역구 주민에 계속해서 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라이스 의원은 지난 13일 배임, 위증, 이해 상충 방지법 위반 등 10개의 혐의와 관련해 LA카운티와 가주 검찰의 수사를 받는 사실이 공개됐다. 이후 LA 시의회에서는 그의 제명을 논의해왔지만 정확한 제명안 상정과 투표 일정은 잡히지 않은 상태다. 최인성 기자프라이스 la시의원 프라이스 la시의원 프라이스 의원 무죄 추정
2023.06.21.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