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가주 지역의 30대 한인 남성이 노숙자를 집단 구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 프레즈노 경찰국은 한인 이종(Chong Lee·36·사진) 씨가 지난 22일 스트리트 폭력 전담팀에 의해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고 28일 밝혔다. 사건은 지난 19일 오후 3시 55분 프레즈노 지역 오차드 애비뉴와 그랜트 애비뉴 인근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경찰은 상반신 부분에 자상을 입고 길가에 쓰러져 있던 세실 델로니(31)를 발견했다. 노숙자인 델로니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고,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수사 당국은 델로니가 여러 명에게 쫓기다가 교차로에서 폭행을 당했으며, 이 과정에서 한 명이 휘두른 흉기에 찔린 것으로 확인했다. 목격자 증언 진술 등을 토대로 경찰은 이씨를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했다. 이씨는 체포 직후 프레즈노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검찰은 지난 26일 이씨를 살인 혐의로 기소했지만, 다음 날 열린 인정신문에서 이씨는 무죄를 주장했다. 다음 심리는 9월 중에 진행된다. 경찰 측 관계자는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이며 당시 폭행에 가담했던 다른 용의자들도 쫓고 있다”고 말했다. ▶ 제보: (559) 621-2445 강한길 기자프레즈노 노숙자 프레즈노 지역 한인 노숙자 프레즈노 경찰국
2025.08.28. 22:18
한인 남성이 중가주 프레즈노 지역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 프레즈노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9시 45분쯤 프레즈노 지역 노스애비스트리트 인근에서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총격을 받았다. 당국은 사건 발생 이틀 후인12일 피해자의 신원을 공개했다. 프레즈노경찰국은 이날 총격에 의한 사망자가 실베스터 최(35·사진)씨라고 밝혔다. 총격 당시 일행이었던 20대 여성과 30대 남성은 총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국 한 관계자는 지역 매체인 프레즈노비와의 인터뷰에서 “이들은 어떤 모임에 참석했다가 신원을 알 수 없는 누군가가 총을 쐈다”며 “총격 동기에 대해서는 수사 중이며 당시 보안 카메라 등을 확보해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목격자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제보:(559) 498-7867. (559) 621-2452 장열 기자중가주서 프레즈노 한인 중가주서 프레즈노 지역 45분쯤 프레즈노
2024.09.12. 21:32
지난 5일 프레즈노 지역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 5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사고는 이날 새벽 4시 30분쯤 프레즈노 북동쪽에 위치한 테이블 마운틴 카지노 인근에서 발생했다. 가주 고속도로 순찰대에 따르면 회색 현대 승용차와 흰색의 혼다 승용차가 정면충돌해 인명 피해가 많았다. [사진 가주 고속도로 순찰대 트위터]교통사고 고속도로 순찰대 토요일 프레즈노 프레즈노 지역
2022.02.07.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