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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MLB 개막전 보러 가요”

미국프로야구리그(MLB)가 내년 정규 시즌 개막전을 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하는 가운데 이와 연계한 모국관광 패키지 상품이 출시돼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US아주투어(회장 박평식, 이하 아주투어)가 LA한인관광 업체로는 처음 메이저리그 야구팀인 다저스의 팬클럽과 손을 잡고 모객에 나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팬톤294(pantone294.com)는 LA다저스 팬클럽 중 가장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아주투어는 이 팬클럽과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서울 개막 2연전 시리즈 투어 패키지 ‘Let’s Go Dodgers, Seoul, Korea Takeover’를 판매하는 등 타인종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패키지는 2개 플랜 옵션으로 제공되며 플랜1은 이미 매진됐고 플랜2는 현재(1일 오후 4시 기준) 8자리만 남아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주투어는 성공적인 타인종 마케팅을 토대로 한인 모객에도 나섰다. MLB 정규 시즌 개막전은 내년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MLB 2024년 시즌 2연전을 펼치는데 이는 미국, 캐나다를 제외한 지역서 열리는 9번째 오프닝이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 호주에 이어 세번째다.   이 같은 역사적 스포츠 이벤트를 직접 참관하고 한국 투어도 하자는 취지에서 US아주투어는 ‘서울 개막전 가자’라는 슬로건으로 2연전 참관을 포함한 MLB 서울 개막전 모국관광 패키지를 출시했다.   아주투어 헬렌 박 이사는 “미주 한인 커뮤니티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참가하는 해외 개최 월드컵 경기 투어 패키지는 출시된 일이 있지만 한국에서 개최되는 스포츠 이벤트와 연계한 모국관광 패키지는 전무했었다. 이번 MLB 개막전과 연계한 투어 패키지는 한인 여행업계 최초”라고 밝혔다.   박 이사는 “특히 최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인 메이저리거 김하성 선수와 최지만 선수가 뛰는 파드리스와 LA한인 야구팬들의 홈팀인 다저스의 한국 개막 2연전을 관람하고 서울과 인근 지역 명소를 둘러보는 특별한 코스로 구성돼 잊지 못할 한국에서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패키지는 내년 3월 17일 LA서 출발해 24일 LA로 돌아오는 7박 8일 일정으로 한국 국적기를 이용하게 된다. 개막전 2게임 티켓은 별도로 구매해야 하지만 아주투어측에서 구매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경기 관람 이외에 서울시티투어를 통해 청와대, 청계천, 경복궁, 북촌마을, 인사동, 이태원, 용산 전쟁기념관, 남산 등 강북지역과 삼성동 코엑스, 롯데타워, 석촌호수 등 강남지역을 돌아본다.   또한 2회로 예정된 경기지역 관광명소 투어는 가이드가 동승한 전용 버스를 이용해 파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DMZ), 임진각, 제3땅굴 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용인 민속촌, 서울스카이타워, 한강 야경 유람선, 남산 스카이 전망대는 옵션이다. 귀국날에는 인천국제공항 인근 관광지도 둘러본다.   경비는 항공료를 포함해 1인당 2499달러며 예약은 전화(213-388-4000)로 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 개막전 서울 개막전 한국 투어 프로야구 아주투어 LA다저스 SD파드리스

2023.09.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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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최초 가상 체험공원 등장

애틀랜타 브레이브스(Atlanta Braves)가 지난 15일 '디지털 투루이스트 파크(Digital Truist Park)'라는 가상 체험 공원을 출시했다. 이로서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초의 메이저리그 야구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홈구장 투루이스트 파크는 실제로 체험하는 것과 똑같은 메타버스(Metaverse) 경험을 제공하는 가상 플랫폼이다. 에픽게임스의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 기술로 만들어진 이 플랫폼은 야구 팬들에게 몰입형 멀티플레이어 환경에서 실제처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또 기존의 브레이브스 팬들이 회원으로 참여하며 콘텐츠를 소비하는 새로운 방법이 될 전망이다. 물리적 및 디지털 기술이 혼합된 환경에서 유비쿼터스(ubiquitous) 소비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지리적·수용인원 제약에 대해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하던 브레이브스 팀은 앞으로 Web3, NFTs, 암호화폐, 블록체인 등의 미래 혁신 기술까지 활용할 전망이다.       이번에 출시한 이 메타버스 가상공원은 ▶아바타 만들고 꾸미기 ▶브레이브스 클럽하우스, 기념 정원 등을 포함한 트루이스트 파크와 배터리 애틀랜타 건물 둘러보기 ▶브레이브스 콘텐츠, 공연 등 즐기기 ▶전 세계의 브레이브스 팬들과 교류 ▶브레이브스 역사 탐험 ▶2021 월드시리스 우승 축하 ▶다양한 게임, ‘부활절 계란’ 찾기 등을 하며 상품을 타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CEO는 "트루이스트 파크의 디지털 버전은 팬들에게 메타버스 환경에서 독특한 경험과 참여할 수 있는 무한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며 "우리는 이런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최초의 팀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MLB 및 서리얼(SURREAL)과 파트너십을 맺고있는 브레이브스는 오는 4월 행사에서 디지털 트루이스트 파크를 공식적으로 소개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4월 디지털 트루이스트 파크의 데뷔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www.Braves.com/DigitalTruistPark에서 신청 할 수 있다.   ▶문의=www.Braves.com/DigitalTruistPark 김태은 인턴기자프로야구 체험공원 메타버스 가상공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브레이브스 콘텐츠

2022.02.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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