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이 태평양 폭풍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주말까지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국립기상청(NWS)은 내일(17일)부터 모레(18일) 늦은 밤까지 남가주 일대 1~3인치의 강우량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14일 내린 0.5인치보다 최대 6배 가량 더 많이 올 수 있다는 의미다. 일부 산간 지역에는 눈도 예보됐다. 이로 인해 대형 화재로 인한 LA다운타운 10번 프리웨이 폐쇄 등과 맞물려 이번 주말에는 교통 체증이 더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 NWS 라이언 키텔은 “특히 번개를 동반한 기습 폭우가 예상된다”며 “시속 30~50마일의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보이며 산간지역과 5번 프리웨이 지역에는 정전이 발생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있을 수 있다. 또 일부 도시 지역과 하천에는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장수아 [email protected]모레 내일 모레 프리웨이 지역 남가주 지역
2023.11.15. 21:28
캘리포니아 전역에 강풍이 불면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했다. 샌타바버러 엘 캐피탄 주립공원과 인근 101번 프리웨이 지역에서는 산불이 발생해 6000에이커를 태우고 번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지역 주 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연방산림청은 산불 확산세로 101번 프리웨이 해안가 구간을 부분 통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풍으로 가주 전역에서는 6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밴나이스 지역과 사우스LA 지역에서도 강풍 피해가 발생해 나무가 쓰러져 주차된 차가 파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김형재 기자
2021.10.12. 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