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운타운에서 메트로 버스가 폭도들에 의해 낙서로 훼손됐다.지난달 30일 오전 3시쯤 올림픽 불러바드와 플라워 스트리트 인근에서 거리 점거 사건이 발생, 폭도들이 총소리와 함께 폭죽을 터뜨리며 승객이 탑승한 메트로 버스를 훼손시켰다. 이 사건으로 최소 50대의 차량이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낙서로 얼룩진 메트로 버스. [KTLA/ONSCENE.TV 캡처]메트 버스 버스 낙서 플라워 스트리트 거리 점거
2024.07.01. 20:31
낙서쟁이들이 터널을 점령했다. LA다운타운에는 벙커힐 밑으로 힐 스트리트와 피게로아 스트리트를 연결하는 2가 터널(2nd Street tunnel)과 힐 스트리트와 플라워 스트리트를 연결하는 3가 터널(3rd Street tunnel)이 있다. 2가 터널은 1020년, 3가 터널은 1901년 건설됐다. 영화촬영 장소로도 유명한 유서 깊은 두 터널은 지금 불법낙서로 도배됐다. '그래피티'라고도 하는 불법낙서는 락카 스프레이 페인트 등을 이용해 주로 공공장소에 그림을 그리거나 글자 및 기타 흔적을 남기는 행위이다. 기본적으론 범죄로 취급되지만, 예술적 특성상 묵인하거나 유동인구를 끌어들일 목적으로 사업자나 지자체에서 일부러 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며 드물게 본인 소유의 건물에 직접 하는 경우도 있다. 중립적인 정의는 ‘무단으로, 벽에, 글자를 적는 예술성을 지닌 행동양식’으로 정의할 수 있겠다. LA시는 매년 7백만 달러를 길거리의 불법 낙서를 지우는 데 사용한다. 지난 2022년 재개통한 ‘6가 다리’에 칠해진 불법 낙서를 지우는데 13만 달러를 썼다. 예산은 LA시민들의 세금으로 충당된다. 김상진 사진부장 [email protected]김상진 기자의 포토 르포 낙서쟁이 터널 플라워 스트리트 street tunnel 불법 낙서
2023.11.10. 17:00
LA다운타운 버스정류장에서 3일 오전 1시쯤 여성 노숙자가 길을 가던 남성에게 불을 붙이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LA경찰국 로멜리 경관에 따르면 이 여성은 올림픽 불러바드와 플라워 스트리트 인근에서 피해 남성에게 가연성 액체가 든 컵을 던진 다음 불을 붙였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용의자는 도주한 뒤였다. 화상을 입은 남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40세 가량의 백인여성으로 금발의 사건 당시 하얀색 후드와 청바지를 착용하고 있었다. LAPD는 용의자를 수배 중이다. 김예진 기자버스정류장 다운타운 la다운타운 버스정류장 플라워 스트리트 가연성 액체
2022.05.03. 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