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한인 소년이 야구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최근 계약했다. 파이리츠는 지난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격수 유망주인 제이든 김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제이든 김군(한국 이름 김준석·17·사진)은 성명을 통해 “프로 야구 선수가 되는 것이 내 인생의 목표”라며 “이번 계약으로 인해 꿈을 현실로 바꿀 수 있게되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김군은 오프 시즌에 프로 계약을 체결한 두번째 청소년 호주 선수로 알려졌다. 김군은 한국에서 태어나 10세 때부터 야구를 시작했고, 지난 2021년 호주로 이주해 호주야구리그(ABL)에서 야구 경력을 다졌으며 지난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호주대표이자 최연소 선수 중 한 명으로 출전한 바 있다. 김군은 내년 1월 호주에서 전국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인 U18 National Championships에 출전한다. 또 2월말에는 훈련을 위해 미국에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그의 아버지 데이비드 김(한국 이름 김태민)씨는14세때부터 호주에서 야구 선수로 활동해왔으며 한국야구협회(KBO) LG트윈스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이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20년 넘게 아시아 담당 스카우트에서 근무하다 올해 3월 파이리츠에 선수 담당 선임 고문으로 이직했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 피츠버그 피츠버그 파이리츠 한인 소년 프로 계약
2023.12.20. 20:27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트레이드 마감일 와이드리시버(WR)를 영입했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베어스는 지난 1일 피츠버그 스틸러스 와이드리시버 체이스 클레이풀(24)을 영입했다. 베어스는 클레이풀을 데려오는 대신 스틸러스에 2023년 드래프트 두번째 라운드 픽을 제공하기로 했다. 노터데임 대학 출신의 클레이풀은 2020년 드래프트 두번째 라운드서 스틸러스의 지명을 받았고 프로 데뷔 후 총 39경기에 출전, 2044야드와 12개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신장 6피트4인치에 빠른 발을 지닌 클레이풀이 쿼터백 저스틴 필즈의 또 다른 패싱 공격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베어스(3승5패)는 오는 6일 마이애미 돌핀스를 상대한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피츠버그 클레이풀 베어스 피츠버그 클레이풀 영입 클레이풀이 쿼터백
2022.11.02.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