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A지역서 발생한 대형 산불 중 하나인 이튼 화재로 인해 초토화된 알타데나 지역에서 피해를 본 주택 부지의 첫 매매(에스크로 중)가 성사됐다. LA이스트는 알타데나 지역 95 웨스트칼라버라스 스트리트의 부지가 44만 9000달러에 매물로 나와 수십 건의 문의 끝에 55만 달러의 현금 거래로 판매됐다고 지난 9일 보도했다. 매물은 9109스퀘어피트 규모 부지로 주택은 전소됐다. 진화 후 일주일 만에 이루어진 이번 부지 거래는 향후 재건축과 지역 주택 시장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2023년 2개의 침실과 2개의 욕실을 갖춘 주택을 96만 달러에 매입 후 임대해오다 화재 피해를 본 이전 소유주는 재건축 감당이 어려워 부동산 회사를 통해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를 진행한 부동산 중개업자 브록해리스는 해리스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 주민들이 다시 정착할 수 있도록 주택을 신속하게 재건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누구도 불합리한 가격에 매각하도록 강요받아서는 안 되며, 패닉에 빠져 헐값에 팔아서는 안 된다”면서도 “도시가 회복되려면 주택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부지 소유주, 개발업자, 지역사회가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부지 매매 성사가 알타데나 지역의 재건과 주택 시장 회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낙희 기자이튼 산불 이튼 산불 이튼 화재 매매 성사 LA산불 화재 주택 전소 피해 복구 #koreadailyus #California #Korean #한인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2025.02.10. 20:04
가주 역사상 최악으로 기록된 이번 남가주 산불 피해 복구에 25억 달러가 투입된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23일 25억 달러 규모의 주 지원 법안 두 건에 서명하고 산불로 인해 파괴된 LA 카운티의 복구를 위한 자금을 즉각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주택, 학교, 공공 인프라에 막대한 피해를 주며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기상 서비스 업체인 애큐웨더(AccuWeather)는 산불 피해 규모가 현재까지 최소 25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지사는 23일 패서디나의 한 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자금은 즉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나중에 연방정부로부터 환급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의회에 따르면 이번 복구 지원금은 가주 자체의 비상 재해 복구용 자금에서 제공되며, 추후 연방 당국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할 전망이다. 한편 24일 오후에 남가주를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가주 정부 관계자들은 연방의 지원 규모에 대해 논의하고 세부적인 방안 마련에 나설 계획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정부 피해 피해 복구 이번 복구 피해 주민들
2025.01.26. 20:31
━ ADU 신축시 고려해야 할 사항 〈1〉 건축비가 전부는 아니다 〈2〉 ‘먹튀’에 보상 방법 막막 #. 한인타운 인근에 거주하는 K씨는 별채(ADU) 건축을 위해 여러 업체를 알아보고 일반적 시세보다 30% 저렴한 비용을 제시한 업체를 고용했다. 다만 이 업체는 전체 비용의 50%를 선수금으로 요구해 이를 지급했다. 정부의 인허가를 얻고 기초(바닥) 공사까지는 문제없이 진행됐다. 하지만 이후 업체와 연락이 두절돼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뒤늦게 업체가 제공한 라이선스를 확인해 보니 이미 정지된 것이었다. K씨는 울며 겨자 먹기로 대신 공사를 해 줄 업체를 알아보고 있다. 비용은 처음 예산보다 1.5배 이상 들게 됐다. 별채(ADU) 신축 시 예상치 못한 비용도 유의해야 할 사항이지만 무엇보다 좋은 컨트렉터를 고용해서 ADU를 완공하는 게 더 중요하다. 최근 가주에서 일부 제너럴 컨트렉터들이 건축주에게 선수금이나 계약금만 받고 공사를 마무리하지 않은 채 먹튀하는 사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9월 ABC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북가주 소재 업체 ‘앵커드 타이니 홈스’가 남가주 주민 수천 명에게 비용을 받은 뒤 공사를 방치해두고 연락이 두절됐다. 지난 1일 NBC방송도 남가주의 건설업체 ‘넥스트 제네레이션 빌더스’가 많게는 수십만 달러에 이르는 돈을 미리 받아 챙기고 공사를 진행하지 않아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외에도 비슷한 수법에 당한 피해자가 많다는 게 건설 업계가 전하는 말이다. 피해자들은 보통 시세보다 훨씬 더 싸게 ADU를 지어준다는 제안에 혹해 제너럴 컨트랙터의 라이선스 등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피해를 보고 있다. 문제는 거액을 날리고도 이를 보상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업체가 완공하지 않은 채 돈만 받고 잠적할 경우, 피해자가 할 수 있는 조치는 가주 정부의 컨트랙터라이선스보드(CSLB)에 이를 신고하고 피해 보상을 신청하는 것이다. 라이선스 취득 시 제너럴 컨트랙터가 피해 보상용으로 맡기는 보증금(bond)이 2만5000달러에 불과하다. 이는 피해 보상 한도가 2만5000달러에 묶인다는 의미다. 더 큰 문제는 이마저도 피해자의 수로 나눠서 지급된다는 점이다. 일례로 10명이 피해를 봤다면 1인당 최대 보상금은 2500달러가 되는 것이다. 화장실 하나 리모델링하는 데도 수만 달러가 필요하다. ADU의 경우,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10만 달러는 훌쩍 넘기 때문에 피해 보상 보증금이 터무니없이 적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언급했던 앵커드 타이니 홈스의 경우 400여 명의 피해자가 보상을 신청하면서 1인당 받을 수 있는 돈은 60달러 남짓이다. 사기 업체가 라이선스를 보유한 컨트랙터가 아니라면 이마저도 받을 수 없다. 한 건축업계 관계자는 “사기 업체는 타인의 라이선스를 빌려서 영업하거나 이미 라이선스가 정지된 경우가 많다”며 “심지어는 위조된 라이선스를 보여주고 건축주를 속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소송을 진행할 수도 있지만, 컨트랙터가 파산하면 보상은 요원하다. 전문가들은 믿을 만한 컨트랙터를 선정해 사기를 방지하는 게 최선이라고 입을 모았다. 크리스 이 가주한인건설협회 회장은 “컨트랙터가 이전에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확인하고 같이 일했던 건축주에게 연락해서 꼭 컨트렉터의 신뢰성을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SLB 측은 ▶웹사이트를 통해서 컨트랙터 라이선스 유효 여부 확인하기 ▶전체 건축 비용의 10% 이상 선수금 지급하지 않기 ▶최소한 세 개 이상의 컨트랙터에 견적 받기 ▶지급하는 모든 비용의 기록 남겨두기 ▶완공된 건축물에 만족할 때에만 잔금 치르기 등의 방법을 통해 ADU 건축 사기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비용을 지급할 때 공사의 완성도에 따라서 최소 4번에 걸쳐서 지급해야만 한다고 조언했다. 조원희 기자보상 피해 피해 보상 보상 방법 보상 보증금
2024.10.09. 19:48
# 김 모씨는 비싼 전기료가 걱정돼 지난달 에어컨 사용을 작년보다 많이 줄였다. 그런데도 전기료는 작년의 2배나 나왔다. 그는 “곧 은퇴를 앞두고 있는데 이렇게 공과금이 오르면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벌써 걱정”이라고 울상을 지었다. #이 모씨 부부는 올해 주택보험 가입을 포기했다. 연간 4000달러 수준이던 보험료가 9000달러 이상으로 폭등했기 때문이다. 이씨 부부는 “집값이 너무 오른데다 높은 모기지 이자율 때문에 집을 팔고 이사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며 “특히 주택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모기지 융자도 받을 수 없어 이사는 거의 포기한 상태”라고 하소연했다. 전세계가 물난리와 폭염 등 이상기후로 고통을 겪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기후변화로 인한 고통이 서민과 빈곤 국가에 더 가혹하다는 점이다. 이상기후로 인한 이들의 재정 부담이 부유층이나 선진국보다 더 크기 때문이다.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7명은 폭우, 홍수, 폭염, 산불 등의 자연재해가 유틸리티 비용에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에너지 관련 단체에 따르면 올해 가구당 평균 냉방 비용은 719달러로 작년의 661달러에 비해 58달러가 오를 전망이다. 폭염으로 인한 냉방비는 중산층도 버거워할 정도다. 그러니 저소득층, 장애인, 시니어 등 취약계층이 겪는 고통은 더 클 수밖에 없다. 심지어 생명에 위협을 받을 정도다. 지난 2018년 애리조나주에서는 한 전기 회사가 공분을 산 일이 있었다. 그해 9월 화씨 100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한 가운데 72세 시니어 여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 원인은 온열 질환이었다. 전기 회사 측이 전기료를 연체한 이 여성의 집에 전기공급을 중단한 것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단전으로 선풍기도 에어컨도 사용할 수 없었다. 단전 이후 그녀는 연체된 176달러에서 51달러 모자란 125달러를 겨우겨우 납부했지만 전기회사는 완납이 아니라며 전기 공급을 재개하지 않았다. 결국 그녀는 사흘 만에 온열 질환으로 목숨을 잃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사회는 전기회사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급기야 정부는 여름철에는 전기료 연체를 이유로 전기를 끊을 수 없도록 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그리고 2022년에는 이 조치를 영구화했다. 폭염에 더해 기후변화로 빈발해진 산불이나 강풍은 주택시장에도 영향을 준다. 주택 보험사들이 산에 가깝거나 주위에 큰 나무가 있는 주택의 경우 주택보험료를 급격하게 인상하거나 가입 자체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기지 융자를 받기 위한 조건 중 하나가 바로 주택보험 가입 여부다. 그런데 보험료가 너무 비싸 바이어들이 집을 사는데 제약을 받고 있을 정도라는 게 부동산 업계의 전언이다. 돈을 빌려주는 대출 기관 입장에서는 산불이나 강풍으로 주택에 피해가 발생하면 융자금 회수에 지장이 생기기 때문에 주택보험 가입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지사다. 그러나 주택 보험사들은 산불이 강풍 위험의 증가를 이유로 너무 비싼 보험료를 요구하고 있어 주택소유주나 바이어의 재정 부담은 훨씬 커졌다. 아예 보험사들이 주택보험을 제공하지 않는 지역의 주택은 융자 없이 현금으로 집을 사야 한다. 웬만한 자산가가 아니면 산 근처의 집을 마련할 수 없게 된 것이다. 기존 주택소유주 중에도 비싼 보험료를 감당할 수 없어서 주택보험 가입을 포기하는 소유주가 느는 추세다. 최근 리카르도 라라 가주보험국장은 “가주 보험 위기가 서민주택 개발은 물론 주택시장 전체에 파괴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로 인해 빈번해진 자연재해는 많은 사람의 재산과 목숨을 앗아가고 있을 뿐 아니라 빈부 양극화도 심화하고 있다. 정부와 정치권은 신속히 냉난방 불평등 문제 해결 방안과 함께 주택보험 개선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 그것이 기후변화로 인한 서민들의 현실적인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는 방법이다. 진성철 / 경제부장중앙칼럼 기후변화 피해 올해 주택보험 전기료 연체 주택 보험사들
2024.08.12. 18:58
지난주 축구 경기 관람을 위해 자전거를 타고 집 근처 축구장에 갔다. 축구장 밖 거치대에 자전거를 세우고 앞바퀴를 난간에 고정해 자물쇠를 걸어둔 후 경기장에 입장했다. 자전거를 밖에 두고 경기장으로 들어가는 길에 문득 만약 내가 지금 영국에 있다면 절대 똑같이 행동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자물쇠를 걸어둔다 해도 많은 사람이 드나드는 축구 경기장 앞에 자전거를 둔다는 것은 영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도난의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영국에서도 범죄는 심각한 사회 문제다. 범죄 중 도난은 큰 부분을 차지한다. 자전거는 매우 쉽게 중고로 팔 수 있고, 도주 수단으로도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좀도둑의 표적이 되기 쉽다. 물론 한국에서도 자전거 도난이 많이 발생한다. 오죽하면 “카페에 둔 노트북은 내버려 두면서 자전거는 훔쳐 가는 한국”이라는 말이 생기기까지 했을까. 하지만 한국의 자전거 도난 범죄 수는 영국에 비하면 매우 적은 수준이다. 한국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한국에서 도난당한 자전거 수는 1만3377대다. 반면 2021년 기준 영국 내 런던에서만 도난당한 자전거 수는 2만1172대다. 2021년 런던에서는 자전거 포함 전체 절도 사건이 총 18만2808건 발생했고, 범죄 통계 사이트 crimerate.co.uk에 따르면 한 해 동안 인구 1000명당 106건의 범죄가 발생했다. 이 중 상당수가 강력 범죄였다. 따라서 영국 같은 나라를 여행하는 경우 항상 주변을 주의 깊게 살피고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범죄 신고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영어에서는 모든 범죄 행위를 ‘crime’이라고 한다. 범죄 피해를 보면 “범죄를 신고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면서 경찰과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좋은데, 이를 영어로 “I would like to report a crime”이라고 말할 수 있다. 누군가 물건을 훔쳐갔다면 “내 ○○○이 도난당했습니다”라고 명확히 말해야 한다. 이때 쓸 수 있는 표현은 “My ○○○ has been stolen”이다. 영국식 영어로 ‘mugged’라는 표현도 쓸 수 있다. 만약 길거리에서 소매치기를 만났을 경우 말 그대로 사람들의 주머니에서 물건을 훔치는 것이기 때문에 영어로 ‘pickpockets’라고 한다. 런던 주요 거리나 기차역 등에서는 소매치기를 조심하라는 경고 표지판에서 ‘Warning: Pickpockets operate in this station’이라는 문구를 종종 볼 수 있다. 영국 여행을 할 때는 소매치기에 대비해 항상 소지하는 가방의 지퍼를 잠그고 휴대폰이나 지갑은 주머니에 넣고 그 위에 손을 올려두는 것이 좋다. 짐 불리 / 코리아중앙데일리 에디터네이티브 잉글리시 도난 피해 자전거 도난 도난 피해 범죄 피해
2024.07.04. 18:43
한인 등 아시안을 향한 증오범죄 예방에 대한 기초 정보와 대응법을 설명하는 '증오범죄 및 노인 치매 예방 세미나'가 지난 30일 오전 나성영락교회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LAPD 서부지부 소속 저스틴 이 경관이 주강사로 나와 이날 참석한 150여 한인 시니어들의 눈높이에 맞는 증오범죄 대응법을 설명했다. 이 경관은 “길을 걷다가 폭행을 당했을 경우 현장에서 911에 전화해 다쳤다고 신고하면 앰뷸런스와 경찰이 같이 출동한다. 그때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고 신고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고 안내했다. 이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LAPD 경관은 유니폼에 부착된 보디캠을 통해 사건 상황을 자동으로 녹화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증오 범죄로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필요하다”며 “가능한 셀폰을 이용해 현장 영상이나 사진을 촬영하고 신고할 때 경찰에 제시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이 경관은 ▶가능한 외출할 때는 2~3명이 함께 다니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거리를 이용하며 ▶가능한 밝은 시간대에 다니는 것이 증오범죄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시니어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강연에는 조만철 정신과 전문의가 나와 ‘뇌 건강과 행복 호르몬’이라는 주제로 뇌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조 전문의는 “팬데믹으로 외부와 차단된 생활이 오랫동안 지속하면서 식욕이 갑자기 줄거나, 많이 먹는 한인들이 많아졌고 불면증을 경험하거나 음주·흡연이 늘고 갑자기 화가 발생하는 경우도 경험한다”며 “이런 현상은 일상이 변해 느끼는 정신적 스트레스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신적 스트레스를 방치하게 되면 시니어들의 경우 우울증이 생길 수 있고 이는 인지능력을 저하해 치매 위험을 높인다고 강조하고 기억력이 떨어져 고혈압이나 콜레스테롤 등 처방전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게 되면 평소 가진 질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조 전문의는 “시니어들의 경우 아령을 이용한 간단한 운동이라도 꾸준히 하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며 “무엇보다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악수나 포옹, 눈 맞춤 등 사람들과 마음을 교류하는 활동을 한다면 스트레스를 낮추고 행복지수를 올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강연 후에는 유희자 국악연구소에서 특별출연해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행사를 준비한 나성영락교회 박은성 담임목사는 “증오범죄 증가로 한인 시니어들의 불안감이 커졌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인 시니어들은 물론 한인 커뮤니티에 필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커뮤니티 행사를 포함해 다양한 방법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LA중앙일보·해피빌리지, 나성영락교회(담임목사 박은성)·나성영락교회 늘푸른대학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메디칼그룹(대표 차민영), 올림픽경찰서 한인후원회와 롯데 아메리카가 후원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롯데에서 후원한 초코파이와 구디백이 지급되었다. 장연화 기자피해 증오범죄 증오범죄 대응법 증오범죄 예방 한인 시니어들
2022.09.30.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