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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서 열리는 FIFA 경기 보러 오세요”

한국 프로축구의 명문 팀인 울산 현대가 21일(토) 오후 6시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포드에 있는 메트라이프 스타디움(One MetLife Stadium Drive, East Rutherford, NJ 07073)에서 2025 FIFA 클럽 월드컵 16강 진출을 가리는 조별 리그 F조 경기에서 브라질의 명문 팀 플루미넨시와 맞붙는다. 한국과 브라질의 간판 클럽팀 경기를 앞두고 한인사회와 축구팬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FIFA 클럽 월드컵 대회 유치에 큰 역할을 한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19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많은 팬들의 경기 참관을 요청했다.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2025 FIFA 클럽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데 어떤 의미가 있나.   “울산 현대와 플루미넨시를 비롯한 세계 최고의 클럽이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해 매우 기쁘다. 특히 오는 7월 13일에 챔피언을 가리는 클럽 월드컵 준결승과 결승전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뉴저지주는 전 세계 축구 팬들을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   -21일 열리는 한국과 브라질 경기에 어떤 기대를 갖고 있나.   “울산 현대는 한국 축구의 정수를 보여주는 최고의 팀이며, 스포츠계의 명문으로 손꼽히는 명문 구단이다. 21일 토요일에 뉴저지에서 바로 그들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멋진 경기장 분위기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경기를 즐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티켓은 FIFA.com(https://www.fifa.com/en/tournaments/mens/club-world-cup/usa-2025/tickets)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성인 표 1장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또 16세 미만 어린이 2장은 무료 구매 등 커뮤니티 가족 특별 혜택이 있다.”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경기는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지.   “클럽 월드컵은 뉴저지에 상당한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포함해 8경기가 열려 뉴욕·뉴저지 지역 전체에 수십억 달러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것이다. 뉴저지주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들 국제 스포츠 행사를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경기 중에 안전사고에 대해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   “팬들의 안전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다. 우리는 법 집행 기관 및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현재 취하고 있는 안전 예방 조치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있다. 팬 여러분께서 안전하고 원활한 관람을 경험하실 수 있다고 확신한다.”   -축구팬과 소수계 커뮤니티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   “뉴저지는 미국에서 가장 다양한 인구 구성을 자랑하는 곳 중 하나이며, 그중에서도 아시아계 미국인 인구는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나는 아시아와 우리의 문화적 유대감을 소중히 여긴다. 우리 행정부는 뉴저지가 모든 배경의 가족들에게 기회가 가득한 곳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월드컵 경기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클럽 월드컵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울산 현대 플루미넨시 2025 FIFA 클럽 월드컵 조별 리그 F조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

2025.06.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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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2026 월드컵 로고 공개

뉴욕시와 뉴저지주가 2026년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주최 ‘2026 피파 월드컵(2026 FIFA World Cup)’ 대회의 로고를 공개하는 행사를 열었다.   뉴욕시와 뉴저지주는 18일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서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를 상징하는 로고를 대형 빌보드에 올리고 축하하는 ‘킥오프’ 이벤트를 개최했다.   ‘2026년 피파 월드컵’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미국·캐나다·멕시코 등 3개국의 16개 도시에서 열린다. 그러나 104 경기 중 대부분이 미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뉴욕·뉴저지는 허드슨강 서쪽에 있는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개막전과 결승전 등 중요한 경기가 열릴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아담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구는 뉴욕·뉴저지를 포함해 미국과 전 세계를 하나로 모을 것”이라며 “철저하게 대회를 준비해 세계인의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머피 주지사는 “뉴욕시와 함께 대회 성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2026 피파 월드컵’ 대회 개최 도시는 미국 11곳·캐나다 2곳·멕시코 3곳인데 미국에서는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메트라이프 스타디움) ▶필라델피아(링컨 파이낸셜 필드) ▶보스턴(질레트 스타디움) ▶애틀랜타(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 ▶시애틀(루멘 필드) ▶샌프란시스코(리바이스 스타디움) ▶LA(소파이 스타디움) ▶캔자스시티(애로헤드 스타디움) ▶댈러스(AT&T 스타디움) ▶휴스턴(NRG 스타디움) ▶마이애미(하드록 스타디움) 등에서 경기가 열린다.    박종원 기자뉴욕 뉴저지 2026 월드컵 대회 2026 피파 월드컵 2026 월드컵 대회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2023.05.1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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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식당 옥외영업 2년 추가 연장

뉴저지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당 등 요식업소들을 돕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옥외영업 허용조치를 2년 더 연장했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3일 올해 11월에 마감하기로 한 식당·주점·양조장 등의 옥외영업 허용조치를 오는 2024년 말까지로 연장하는 새로운 법안(S-2364 [t.e2ma.net])을 서명 발효시켰다.   뉴저지주는 지난 2020년 봄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되면서 극도의 매출 부진으로 운영난을 겪는 식당 등을 지원하기 위해 업소와 인접한 보도·도로변·주차장 등에서 일정한 안전기준을 지키는 것을 전제로 옥외영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처음에는 이러한 옥외영업 조치는 고객들 사이, 또는 직원들의 감염을 피하기 위해 실내 수용 인원의 3분의 1 정도인 35%만 허용됐지만, 이후 사업주와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5월부터는 인원 제한 없이 시행되고 있다.   머피 주지사는 이날 옥외영업 연장법안에 서명한 뒤 “식당의 옥외 공간에서 식사할 수 있는 조치를 2년 연장함으로써 팬데믹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식당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사업주와 고객 등의 여론을 수렴해 가능하다면 이를 영구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법안을 입안한 폴 살로(민주·36선거구) 주상원의원은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면 2024년 11월 전에 옥외영업 조치를 영구화하는 새로운 법안을 제안할 수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또 버겐카운티 주요 한인타운들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고든 존슨(민주·37선거구) 주상원의원도 “식당 등의 옥외영업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고객들이 원하는 식당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게 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며 “아직까지 식당 등이 예전의 매출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기에 옥외영업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보행자 안전 ▶도로변 교통사고 위험 ▶주민들의 삶의 질 등을 감안해 팬데믹이 진정되면 옥외영업을 중단해야 한다는 반대 의견도 있어 실제로 옥외영업이 영구화될지는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특히 뉴욕시 일부 지역에서는 식당의 옥외영업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집단소송까지 제기되는 등 조직적인 반대운동이 벌어지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주 식당 옥외영업 뉴저지주 식당 S-2364 [t.e2ma.net]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 폴 살로 뉴저지 주상원의원 옥외영업 허용조치

2022.08.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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