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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솔린 가격 하락세

최근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개스값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자동차협회(AAA)와 오일 프라이스 인포메이션 서비스가 지난 26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날 보통 개솔린의 갤런당 평균 가격은 4.79달러로 이는 9일간 5.1센트가 하락한 것이다.   특히 메모리얼 데이었던 이날의 로컬 개솔린 가격은 2021년 이후 메모리얼 데이에 조사된 가격 중 가장 낮은 수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메모리얼 데이 당시 평균 가격은 갤런당 5.10달러로 2021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가장 높았던 해는 2022년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세계 석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진 영향으로 갤런당 평균 6.75달러를 기록했었다. 2021년의 메모리얼 데이 평균 가격은 4.18달러였다.개솔린 하락세 로컬 개솔린 개솔린 가격 메모리얼 데이

2025.05.27. 21:19

SD시 범죄율 2년 연속 하락세

샌디에이고시의 범죄율이 2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경찰국(SDPD)이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인명 범죄는 1.1% 그리고 재산범죄는 4.7% 감소하는 등 전체적으로 1.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범죄율은 전년도인 2023년 2.7% 감소에 이은 지속적인 하락세다.   스콧 월 시경찰국장은 "2년 연속 범죄율이 하락한 것은 우리 경찰의 헌신적인 노력, 강력한 지역사회 파트너십, 그리고 기술의 전략적 활용 덕분"이라며, "우리 경찰관들의 노고에 자부심을 느끼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해서 시경찰국은 전체 통계 항목 중 70% 이상의 범죄 유형에서 하락세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국 관계자들은 이러한 성과가 경찰의 적극적인 범죄 예방 활동과 더불어 지역 사회와의 협력, 그리고 첨단 감시 및 분석 기술의 도입 덕분이라고 설명했다.범죄율 하락세 전체 범죄율 연속 범죄율 sd시 범죄율

2025.04.2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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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애틀랜타 살인범죄 동기 2위는 가정폭력, 1위는

애틀랜타 시의 살인범죄가 지난해 줄었다. 살인을 포함한 강도 등 전체 범죄율도 2023년 이래 2년 연속 줄었다.   애틀랜타 경찰(APD)은 지난해 살인 범죄가 127건 발생해 전년대비 약 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빍혔다. 다린 쉬어바움 애틀랜타시 경찰청장에 따르면 살해 동기는 보복성 다툼이 1위, 가정불화가 2위다. 전체 살인 사건의 약 20%가 가정폭력에 의해 발생했다.   전체 범죄는 작년과 2023년 사이에 5% 줄어들었는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치솟았던 범죄율이 평년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과정으로 보인다. 범죄 유형별 감소폭을 보면 도난(-29%)이 강도(-15%), 인신범죄(-8%), 재산 범죄(-5%) 등에 비해 크게 줄었다. 이는 2023년 도난 범죄가 대부분 현대·기아 차량 도난과 관련돼 발생했기 때문이다. 쉬어바움 청장은 이들 제조사가 경보음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고 스티어링 휠(핸들) 잠금 장치를 제공함으로써 범죄 예방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이번 범죄 통계 발표에는 형사재판 유죄율과 경찰의 사건 종결률 등도 함께 공개됐다. 패니 윌리스 풀턴 카운티 검사장에 따르면 평균 유죄율은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살인 범죄의 78.5%인 99건에 대해 용의자를 검거, 사건 수사를 종결했다. 전국 평균이 52%임을 감안하면 APD의 경찰력이 높은 수준인 셈이다. 911 호출 응답시간도 2023년 24.3초에서 작년 12.5초로 단축했다. 현재 APD에 소속된 경관은 1700여명이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애틀랜타 하락세 애틀랜타시 경찰청장 애틀랜타 경찰 조지아주 애틀랜타

2025.01.1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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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개스값 꾸준한 하락세…지난 3일 9개월만에 최저치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개스값이 최근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로컬 개스값은 일요일이었던 지난 3일에는 9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협회(AAA)와 오일 프라이스 인포메이션 서비스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날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4달러59.1센트로 조사됐는데 이는 지난 1월29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또 샌디에이고의 평균 개솔린 가격은 지난달 28일 이후 6일 연속 하락하여 이 기간 동안 3.7센트가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국의 평균 개솔린 가격도 4일 연속 하락해 이날 현재 갤런당 3달러10.3센트를 기록하고 있다.개스값 하락세 로컬 개스값 샌디에이고 카운티 이날 샌디에이고

2024.11.05. 20:08

[부동산 이야기] 팜데일, 랭캐스터 <45>

지난 8월 주택 거래량이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 8월 전국 주택 매매 건수가 386만 건으로, 전월 대비 약 2.5%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는 1년 전보다는 약 4.5% 감소한 수준임과 동시에, 지난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였다. 이것은 주택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모기지 금리가 7% 안팎을 보이면서 나온 현상이었다.     하지만 지난 9월 30년 만기 주택 모기지 금리는 평균 6%대 초반으로 낮아지면서 재융자 신청률이 급증했다.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 9월 20일 마감된 주택 재융자 신청 건수는 전주 대비 약 20% 증가했다. 전체 주택 거래 가운데 약 56%를 차지하면서 지난 2022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저소득 대출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연방 주택국(FHA)의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도 5.99%로 떨어졌다. 여름 내내 지속해서 하락한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지난 9월19일 6.09%까지 떨어지면서 일반 대출과 정부 대출 모두 재융자 건수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높은 주택 가격과 제한된 주택 공급으로 잠재적 주택 구매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다가 모기지 금리가 하락하면서 주택 소유주들이 재융자를 선택한 것으로 진단했다. 지역별로 주택 매매 동향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주택 가격의 상승세는 한풀 꺾였으며, 금리 하락 국면 가운데 바이어들은 적극적으로 주택 구입에 나서면서 주택 시장이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였다.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에는 대면 근무와 재택근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근무형태가 안착한 탓에 공실률이 여전히 높은 상태다. 이에 따라 부동산 소유주들은 사용 용도를 변경하여 테넌트들을 받고 있다. LA의 경우, 아파트 렌트비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하여 상업용 부동산의 용도 변경으로 테넌트들을 모집하는 실정이다.     대도시보다 저렴하고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발렌시아, 팜데일, 랭캐스터 지역으로 많은 한인이 주택을 구입해서 이동한 것으로 판단된다.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다양하게 생활 방식에 변화를 주며 선입견을 없앤 주요한 시기라고 생각해 본다.   발렌시아, 팜데일, 그리고 랭캐스터는 아직 바이어들에겐 희망의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소식통들을 통하여 많은 정보를 받는 셀러와 바이어들은 서로 심리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시장이 형성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또한 앞서 언급한 것처럼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들(60~78세)의 이동으로 인해 주택 시장도 큰 영향을 받고 있음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바이어나 셀러 모두 각자의 재정 상태와 경제 구조에 맞추어 현명한 판단을 하기 바란다.   ▶문의: (310) 408-9435 백기환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부동산 이야기 발렌시아 하락세 주택 재융자 주택 시장 주택 소유주들

2024.10.16. 17:26

밥상 물가 '숨통'… 일부 식품가격 하락세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일부 식품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조치 이후 공개된 이 자료는 2023년 7월부터 2024년 7월까지 1년간의 가격 변동을 보여준다.   가격이 내린 품목으로는 오이, 포도, 양상추, 마가린, 크래커, 참치 통조림, 새우, 베이컨, 시금치, 냉동 베리, 파스타, 밀가루, 원두커피 등이 있다. 이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그러나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일부 품목은 여전히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리브유의 평균 가격은 작년 7월 12.25달러에서 올해 7월 16.68달러로 크게 올랐다. 또한, 900g 분유 가격도 37.49달러에서 45.69달러로 상승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BC주의 닭고기와 계란 가격이다. 다른 지역과 달리 BC주에서는 이들 품목의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BC주 닭고기마케팅위원회의 가격 결정 권한과 높은 사료 비용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로 인해 BC주의 닭고기 가격은 다른 지역보다 18~30%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형 마트들의 공격적인 할인 정책이 전반적인 식품 가격 하락을 이끌고 있다. 전국적으로 할인점이 늘어나면서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들에게 혜택으로 돌아가고 있다. 제조업체들도 이익률을 조정하며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비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구매 행태가 더욱 신중해지면서 1인당 식품 지출이 줄어들고 있다. 이에 식품 업계는 새로운 시장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의 전망도 밝은 편이다. 가을과 겨울에도 이러한 가격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육류와 유제품은 예외가 될 수 있다. 반면 쌀과 빵 가격은 계속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밴쿠버 중앙일보식품가격 하락세 1인당 식품 시장 변화 일부 식품

2024.09.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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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값 한 달 이상 하락세…36일 동안 44.3센트 내려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개스값이 한 달 이상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일 미자동차협회(AAA)와 오일 프라이스 인포메이션 서비스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날 보통 개솔린의 로컬 평균가격은 갤런당 4달러 82.6센트로 조사됐는데 이는 전날 대비 0.9센트 그리고 지난 36일 동안 44.3센트가 하락한 것이다. 개스값 하락세 이상 하락세 샌디에이고 카운티 오일 프라이스

2024.06.20. 20:39

모기지 금리 두 달째 하락세…30년 고정 평균 이자율 6.6%

모기지 금리가 두 달간 하락세를 지속하며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8일 국책모기지기관 프레디맥이 매주 집계하는 모기지 금리 통계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이자율은 이날 기준 연 6.61%로 1주 전보다 0.0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5월 말(6.57%)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금리 수준이다.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지난 10월 26일 연 7.79%로 꼭지를 찍은 뒤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물가상승률이 둔화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도 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주택저당증권(MBS) 금리를 비롯한 시장 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선 게 영향을 미쳤다.   연 4% 언저리였던 팬데믹 이전 금리 수준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지만, 불과 한 달여 전까지만 해도 대출금리가 7%대에 머물렀던 점을 고려하면 대출자의 이자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출금리 둔화세가 아직 주택거래 확대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이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11월 잠정주택 매매 지수는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5.2% 감소했다.   잠정주택 매매 지수는 지난 10월 사상 최저 수준인 71.4(2001년 100 기준)로 떨어진 바 있다.   통상 주택거래는 거래 종결 때까지 1∼2개월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잠정주택 매매 지수는 기존 주택판매 통계의 선행지표 역할을 한다.하락세 이자율 대출금리 둔화세 국책모기지기관 프레디맥 금리 통계

2023.12.29. 0:06

개솔린 가격 77일째 하락세

남가주 지역 개솔린 가격이 77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기준 LA카운티 레귤러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평균 4.7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과 비교해 10.2센트, 한달 전과 비교해 39.5센트, 77일 전과 비교해 1.56달러나 떨어진 가격이다. 사진은 한인타운 베벌리 불러바드와 버몬트 애비뉴 인근의 주유소. 김형재 기자개솔린 하락세 개솔린 가격 77일째 하락세 일주일 전과

2023.12.1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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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개스값 4.87불, 두 달째 하락

LA카운티 평균 개스값이 두달이상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자동차협회(AAA)와 유가정보서비스(OIS)에 따르면, LA카운티 개스값은 갤런당 평균 4.87달러로 나타났다.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10월 5일의 6.49달러와 비교하면 1.62달러 밑도는 것이다. 전주와 비교하면 9센트, 전달 대비 38.3센트나 밑도는 가격이다.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4.69달러로 전주 대비 11.6센트, 전달 대비 38.5센트 내렸다. 작년 10월 5일에 최고점이었던 6.45달러보다 1.76달러 하락했다. 이날 가주의 갤런당 평균 개스 가격은 갤런당 평균 4.76달러이며, 전주와 전달 대비 각각 9.7센트와 39.4센트 떨어졌다. 전국 평균 개스값은 갤런당 평균 3.21달러로 집계됐다.     개스 가격의 하락세는 국제 유가의 약세가 일조하고 있다.   6일 수요 불안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5일 연속 하락하면서 배럴당 7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94달러(4.07%) 급락한 69.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16일 이후 하루 최대 낙폭이다. 이날까지 하락 마감함으로써 WTI는 5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마감하게 됐다. 지난 5거래일간 유가 하락폭은 10.89%에 달한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온라인엠바고 하락세 la개스 la개스 갤런당 갤런당 평균 la카운티 개스값

2023.12.0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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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값 하락세 중단, 40여일 만…5.21불

40여일간 지속되던 샌디에이고 카운티 개스값의 하향행진이 지난 13일 중단됐다.   미자동차협회(AAA)와 오일 프라이스 인포메이션 서비스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날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판매된 보통 개솔린의 평균가격은 갤런당 5.214달러로 조사됐는데 이는 전날인 12일 대비 0.2센트 오른 가격이다. 이로써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개스값은 지난 8월14일 이래 줄곧 지속해 오던 하락세가 중단됐다.개스값 하락세 개스값 하락세 샌디에이고 카운티 이날 샌디에이고

2023.11.14. 18:28

LA 개스값 5.20불…하락세 지속 전망…가주 5달러 아래로 떨어질 듯

고물가에 지친 운전자들이 기뻐할 소식이 전해졌다. 개스값 하락세가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것.   전국자동차협회(AAA)와 유가정보서비스(OPIS)에 따르면 지난 9일 LA카운티 평균 개스값은 갤런당 5.20달러로 41일 연속 하락했다. 지난 41일간 총 1.12달러 내렸다.   전주와 비교해선 11.5센트, 전달보다는 79.3센트 밑도는 가격이다. 1년 전보다는 32.8센트 낮았다.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지난해 10월 5일의 6.49달러와 비교해선 1.29달러 내렸다.   오렌지카운티의 개스값은 지난 41일 동안 39차례 떨어진 갤런당 5.05달러였다. 지난주 대비 7.5센트, 전달 대비 77.9센트 낮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6.7센트 내린 가격이다.   이날 전국 평균 개스값은 42일 연속 하락한 갤런당 3.40달러였다.     개스버디의 패트릭 드한 애널리스트는 “연말이 다가오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개스값이 한동안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가주에서는 곧 갤런당 5달러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향후 개스 가격 하락이 전망되는 이유는 국제 유가가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8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2.64% 하락한 배럴당 75.33달러로 거래를 마쳤으며, 브렌트유도 2.5% 하락한 79.5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모두 지난 7월 중순 이후 최저치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한 보고서에서 내년 1인당 개솔린 수요가 높은 가격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시민들이 차량 운행을 자제하면서 2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유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전쟁과 관련된 위험이 낮아지고 수요 둔화가 전망되면서 지난 3주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무엇보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데다 항공 여행도 아직 완전하게 회복되지 않으면서 수요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공급 측면에서는 러시아 원유 출하량이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데다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1200만 배럴 가까이 증가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이와 함께 미국석유협회(API)는 미국 최대 원유 저장 허브인 오클라호마주 쿠싱의 원유 비축량이 지난주 11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는데, 이 보고가 사실로 확인되면 지난 6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프라이스 퓨처스그룹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는 “최근 유가 폭락은 중국 경제지표에 근거해 세계 경제가 벽에 부딪힐 것이라는 우려와 가자지구 전쟁이 공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개스값 하락세 개스값 하락세 한동안 하락세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

2023.11.0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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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증시 브리핑] 가속도 붙은 하락세

주식시장은 이번주도 떨어졌다. 2주 연속이다. 3대 지수 모두 폭락했다. 지난주 하락세가 반짝 숨 고르기로 끝나지 않고 악화된 것이다.     나스닥은 3주 연속 하락한 주가를 기록하며 8주 동안 6주 떨어졌다. 지난 3개월간 다우지수와 S&P500은 각각 9.2%와 10.5% 내렸다. 나스닥은 12.7% 폭락했다. 다우지수를 제외한 나스닥과 S&P500은 최고치에서 10%이상 떨어지는 것을 칭하는 조정 (correction)에 공식 돌입한 상태다.     기대했던 매그니피선트 세븐 주식들의 희비는 실적발표 후 극명하게 갈렸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실적호조와 함께 강세를 보였다. 반면 메타, 테슬라, 알파벳은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추락했다. 강세를 보인 주식들은 묻혀버리고 약세를 보인 주식들이 부각되는 암울한 분위기 속에서 매도 심리는 이번주에 유지했다. 다음주 목요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5개월 최저치로 추락한 애플은 위기감을 더했다.     이번주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5.02%까지 치솟으며 16년 3개월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3분기 GDP 성장률과 내구재 주문은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다. 여전히 경기가 탄탄함을 보여주며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공포심을 증폭시켰다.     반면 금요일 발표된 9월 근원 개인 소비 지출은 전달 대비 0.3% 그리고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예상치에 부합한 수준이다. 투자심리를 진정시키기에 역부족이었다.   8월과 9월 그리고 10월까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그동안 간간이 드러났던 회복의 조짐은 모두 실패한 반등 즉 데드 캣 바운스로 끝나버렸다. 다우지수는 올해 들어 상승했던 것을 모두 반납하며 7개월 최저치로 추락했다. 나스닥과 S&P500은 나란히 5개월 최저치를 찍었다.     무너지는 기술주들과 더불어 금융주들의 하락세도 두드러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지난주 실적호조를 발표하고도 이번주 수요일 3년 최저치를 찍었다. 지역 은행들의 ETF인 KRE는 3개월간 22%를 폭락하며 실리콘밸리 은행 사태가 터졌던 5개월 최저치로 되돌아갔다. 은행 주식들의 위기감까지 재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패닉 셀링이 몰려오는 악순환은 반복되고 있다.       다음주 수요일 금리동결 확률은 97.5%이다. 인상 확률은 전격 사라지고 인하 확률이 2.5%로 떠올랐다. 12월 금리 동결은 79%, 인상은 19% 그리고 인하는 2%를 나타냈다. 그동안 찾아볼수 없었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급부상한 것이다. 다음주 1510개 기업의 실적발표와 수요일 금리 결정 그리고 금요일 고용지표는 투자심리를 제대로 요동치게 할 것이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email protected]주간 증시 브리핑 가속도 하락세 지난주 하락세 이번주 수요일 은행 주식들

2023.10.2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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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개스값 17일째 하락세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개스값이 17일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미자동차협회(AAA)와 오일 프라이스 인포메이션 서비스가 지난 16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날 카운티에서 판매된 보통 개솔린의 평균가격은 5달러78.1센트로 지난달 29일에 비해 46.8센트 내렸다. 김영민 기자개스값 하락세 로컬 개스값 17일째 하락세 샌디에이고 카운티

2023.10.17. 17:47

"주택시장 매물 부족, 가격 하락세 막아"

주택시장에 매물이 부족해 주택 가격 하락세가 제한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부동산 중개업체인 레드핀은 “(이미) 이자율이 낮은 고정 모기지를 보유한 주택소유자가 많은 것이 신규 주택 매물 부족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모기지를 받은 주택소유자 대다수는 작년 중반 이자가 급등하기 전 고정 이자로 저렴하게 자금조달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모기지 이자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향후 더 오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현재 주택소유자 중 주택을 팔고 시장에 재진입하려는 사람들이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레드핀은 최근 신규로 등록된 주택 수와 총 매물 수는 이전의 같은 기간 기록 중 사상 최저치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매물 감소가 주택 구입자들 사이에 경쟁을 부추겨 주택 가격 하락세를 막고 있다”며 “추가 재고 없이는 주택 가격 거품이 계속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모기지를 이미 보유하고 있는 주택소유자 91.8%의 모기지 이자는 6%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비율은 작년 중반의 사상 최고치인 92.9%에 근접한 수준이다.   모기지 이자는 작년 중반쯤부터 급등해 이번 주 30년 고정 모기지의 평균 이자는 6.71%를 기록했다.   모기지은행협회(MBA)의 에드워드 자일러는 최근 인터뷰에서 현재 주택시장은 “신규 주택 구매자에게 대침체 이후 최악”이라며 “주택시장이 신규 구매자가 (주택을) 이렇게 구입하기 어려웠던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주택소유자들은 작년 2.75% 이자를 적용받을 수 있었던 유리한 위치에 있었지만, 첫 주택을 구입하려는 신규 주택구매자나 이사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현재 모기지 이자는) 벅찬 제의”라고 언급했다.주택시장 하락세 주택시장 매물 신규 주택구매자 현재 주택소유자들

2023.06.15. 21:59

메트로 애들랜타 렌트비, 하락세로 돌아섰다

밀레니얼 세대, 렌트보다 구입  애틀랜타 렌트비 전국 24번째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렌트비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중개회사 레드핀에 따르면 지난 달 메트로 지역의 렌트비 중간값은 2055달러로 1년 전에 비해 2.3% 떨어졌다. 렌트비가 하락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이다.    부동산 업계는 신규 아파트 공급이 늘고,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데다 밀레니얼 세대가 렌트에서 구매로 옮겨가기 때문이라고 풀이 하고 있다.    레드핀은 지난 2년 동안 렌트가 크게 오른 것은 소득이 증가한 밀레니엄 세대가 새로운 세대(household)를 구성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년 전까지만 해도 렌트비는 두자리 숫자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상황이 변하고 있다. 임대주택 전문 부동산 에이전시 프로모브의 마케팅 담당 이사 올레그 콘스탄티노브스키는 “입주율이 떨어지면 렌트비가 하락하는 게 당연하다”며 “평균 입주율이 90.3%로 1년새 3.8% 포인트 떨어졌다”고 말했다.    콘스탄티노브스키는 세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한 두 달 동안 무료 렌트를 제공할 정도로 렌트비가 하락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미드타운이나 벅헤드 등 개발이 한창이거나 신규 공급이 예정된 곳이 더욱 심하다고 전했다.    렌트 수요층의 변화도 렌트비 하락을 주도했다. 렌트 카페에 따르면 베이비 부머 세대 세입자는 20%가 줄었고, 밀레니얼 세입자도 31%가 감소했다. 밀레니얼 세대가 집을 사들이는 동안 베이비 부머 세대들은 은퇴하면서 규모를 축소한 결과 밀레니엄 세대의 절반 가량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레드핀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렌트비가 하락세를 보인 전국 13개 도시 가운데 하나다. 전국적으로도 평균 렌트비는 지난달 1937 달러로 전년대비 0.4% 떨어졌다. 평균 렌트비는 뉴욕이 4022 달러로 가장 높고, 애틀랜타는 24위다.    애틀랜타 세입자들은 소득의 39%를 렌트비로 내고 있다. 재정 전문가들이 말하는 수준보다는 높지만 뉴욕(57%), 리버사이드(67%), 샌디에이고(56%) 등의 대도시보다는 낮다.    다만, 단독주택 렌트비는 전국적으로 상승세다. 코어로직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년 새 5% 올랐고, 애틀랜타는 6.4% 상승했다.    토머스 공 기자렌트비 하락세 렌트비 하락 렌트비 중간값 평균 렌트비

2023.04.19. 14:16

메트로 최고 인기 지역 집값도 하락

지난해 4분기 메트로 애틀랜타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질로(Zillow) 그룹의 자료를 토대로 애틀랜타 비즈니스 클로니클(ABC)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상승세를 보이던 지역(우편번호 기준) 가운데 절반이상이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ABC는 이 같은 추세가 모기지 금리 상승과 주택 재고 부족, 경기침체 전망 등으로 구매자들이 구매 결정을 미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추세는 금리가 안정될 때까지는 회복세로 돌아서지 않을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극히 예외적으로 일부 지역은 이 기간에 상승세를 보였다. 예컨대, 애틀랜타 서부지역(우편번호 30336)은 이 기간에 2.7%(중앙값 기준) 올랐다. 하지만 대부분 상업지역인 데다가 거래 건수도 고작 3건에 불과했다. 30303 지역은 2.6%, 30079 지역도 2.2%가 각각 올랐다.   하지만 팬데믹 기간 중 집값 상승을 주도한 클레이튼 카운티 대부분 지역과 바로 옆에 있는 헨리 카운티 집값이 떨어지고 있다.   클레이튼 카운티 존스보로는 1.1%, 리버데일은 1.2%가 각각 떨어졌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지역은 폴딩 카운티 댈러스 지역으로 2.4%가 떨어졌고, 헨리 카운티 로커스트 그로브는 1.5%가 하락했다.   부동산 회사 레드핀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거래된 주택은 7000가구. 이는 1년 전 1만2000 가구에 비해 42% 가량이나 줄었다. 김지민 기자하락세 지역 애틀랜타 서부지역 애틀랜타 집값 집값 상승

2023.01.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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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프] '수입물가 다섯 달째 하락세' 외

수입물가 다섯 달째 하락세   11월 수입 물가가 다섯 달 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연방 노동부는 14일 11월 수입물가지수가 전월보다 0.6%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수입물가지수는 지난 7월부터 계속해서 내림세를 걷고 있다. 11월 수치는 월가 예상치인 -0.5%보다 하락 폭이 컸다. 수입물가는 11월에 전년동기대비로는 2.7% 올랐다. 연간 상승 폭은 작년 1월 이후 가장 작은 폭이었다. 수입 물가는 계절 조정이 되지 않는다. 11월 수입물가에서는 에너지, 비에너지 물가가 모두 하락했다. 11월 에너지 수입물가는 전월보다 2.8% 하락하면서 다섯 달째 하락했다. 석유 가격이 3.3% 내렸고, 천연가스 가격은 5.5% 올랐다. 하지만 에너지 수입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1% 상승했다. 1년 동안 석유 가격은 11.2% 올랐다. 에너지를 제외한 수입물가는 0.4% 하락했다. 지난 7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에너지를 제외한 수입물가는 지난 4월부터 7개월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한편, 11월 수출 물가는 전월보다 0.3% 하락했다. 수출 물가 또한 지난 6월에 마지막으로 상승한 후 다섯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왔다.     노무라, 최종금리 예상치 75bp↓   노무라가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반영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최종 금리 예상치를 큰 폭으로 내렸다. 14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노무라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의 최종금리가 내년에 4.75%~5.00%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와 비교해 75bp(=0.75%포인트) 내린 것이다. 대다수 전문가가 예상한 4.75%~5.25% 범위대로 돌아온 것이다. 다만 씨티와 TD는 월가에서 가장 높은 5.25%~5.5%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노무라의 이코노미스트들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전월 대비 상승률이 앞으로 3개월간 0.3%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예상보다 이른 경기 둔화의 일부분이 경제 약세, 초기 노동시장의 균열, 소비자상품(특히 중고차, 신차, 레크레이션 상품) 가격의 더 큰 하락에 반영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노무라는 미국의 내년 성장률이 마이너스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은 유지했다.브리프 수입물가 하락세 에너지 수입물가 달째 하락세 연속 하락세

2022.12.14. 18:20

2023 미 부동산 하락세 전망 속 시카고 일원 가장 안정

2023년 이후 미 전역의 부동산 가격이 팬데믹 기간과 다르게 심각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시카고 일원의 부동산은 상대적으로 가치 하락이 가장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    부동산 거래 사이트 '레드핀'(Redfin)은 높은 모기지 이자율로 인해 내년부터 미국 부동산 시장은 2011년 이후 가장 하락 폭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시카고를 포함해 일부 지역의 부동산 상황은 조금씩 다를 것으로 예상하면서 시카고 북서 서버브인 레이크 카운티는 2023년 미국 내 부동산 시장 가운데 가격 하락이 가장 덜 할 것으로 전망했다.     레드핀은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의 하락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동부와 중서부 지역은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레이크 카운티에 이어 시카고 시가 하락세가 두 번째로 낮을 것으로 예측됐고 시카고 서 서버브 엘진도 가치 하락이 낮은 6위에 올라 전반적으로 시카고 일원이 미국서 가장 안정적인 부동산 시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전체로는 레이크 카운티와 시카고에 이어 밀워키, 알바니(뉴욕), 볼티모어, 엘진, 로체스터(뉴욕), 피츠버그, 뉴헤이븐(코네티컷), 하트포드(코네티컷) 등이 차례로 주택 시장 하락이 적은 상위 10위권을 차지했다.     레드핀은 2023년 미국 부동산 시장은 높은 모기지, 계속되는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 여전히 높은 주택 가격 등으로 인해 잠재적인 주택 구매자들이 시장에서 이탈할 것으로 보여 판매량이 올 해 대비 최소 1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023년 1분기에는 기존 주택 판매가 올해보다 31%나 하락, 가장 급격한 침체를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레드핀은 팬데믹 기간 중 인기를 모으며 지난 2년 간 급격한 가격 오름세가 있었던 서부의 오스틴(텍사스), 보이지(아이다호), 피닉스(애리조나) 등이 2023년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며 "좋은 거래를 하고 싶은 주택 구매자들은 서부 지역을 눈 여겨 봐야 한다"고 추천했다.  Kevin Rho 기자부동산 하락세 부동산 하락세 시카고 일원 부동산 시장

2022.12.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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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프] '식량가격 8개월째 하락세' 외

식량가격 8개월째 하락세   세계 식량가격이 지난 3월 고점을 기록한 뒤 8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35.9)보다 소폭 하락한 135.7로, 올해 1월(135.6) 수준으로 떨어졌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올해 3월 159.7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후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FAO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 동향을 모니터링해 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 등 5개 품목군별로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집계해 발표한다. 곡물 가격지수는 지난 9월과 10월 연속 상승했으나 지난달에는 전월보다 1.3% 하락한 150.4를 기록했다. 육류는 전월보다 0.9% 하락한 117.1이다. 소고기는 브라질, 호주의 수출 물량이 증가해 가격이 떨어졌다. 그러나 가금육은 조류인플루엔자 심화로 공급물량이 줄어 가격이 올랐고 돼지고기도 연휴를 앞두고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유제품 가격 지수의 경우 1.2% 하락한 137.5다. 버터, 탈지분유 등은 가격이 하락했으나 치즈는 유럽의 수출 물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올랐다. 반면 유지류는 전월 대비 2.3% 상승한 154.7로 집계됐다. 설탕 가격은 5.2% 상승한 114.3이다. 주요 생산국의 수확 지연에 따라 공급량이 부족해져서 가격이 올랐다.     “바이든과 IRA분쟁 조정 합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전기차 보조금 문제를 포함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야기된 분쟁을 조정하기로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방송된 CBS 인터뷰에서 지난주 미국을 국빈 방문한 기간 바이든 대통령과 미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이러한 문제들을 바로 조정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모두 해결 가능한 문제들이라고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2일에도 뉴올리언스 주에서 기자들과 만나 IRA로 촉발된 전기차 보조금 분쟁을 2023년 1분기 안에 해결하고 싶다면서 유럽연합(EU)의 목표는 IRA에서 예외를 인정받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IRA 상의 외국산 전기차 보조금 차별 문제와 관련해 법안에 작은 결함들(glitches)이 있다고 인정했다. 이어 “미세한 조정 방안들(tweaks)이 있다”며 향후 수정 가능성을 밝혔다.브리프 식량가격 하락세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 이후 하락세 8개월째 하락세

2022.12.0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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