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정부가 대규모 공공요금 부채 탕감을 단행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지난 14일 수도 및 하수도 체납금 납부 프로그램 기금에서 약 8억8000만 달러를 사용해 약 400만명 또는 130만 가구 및 기업체의 밀린 수도세와 하수도 요금을 대납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조치로 팬데믹 이후 경제적 어려움 등을 들어 수도세와 하수도 요금이 밀려있던 가주민들은 갚지 않아도 된다. 주지사 사무실에 따르면 부채탕감에 사용된 기금은 2021년 팬데믹 당시 바이든 행정부로부터 받은 연방 경기부양 지원금 중 가정용과 상업용 수도세 및 하수도세 부채 구제용으로 10억 달러를 별도로 조성해둔 것이다. 이와 관련, 캐런 배스 LA시장실은 해당 기금의 30%를 지원받아 LA수도전력국(DWP)과 LA시위생국(LASAN)에 요금이 체납된 20만4000명이 구제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한편 뉴섬 주지사는 팬데믹 발생 직후인 2020년 4월 미납 요금이 있는 가구 및 기업에 대한 수도 공급 중단을 금지하는 행정 명령을 발동한 바 있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하수도세 수도세 하수도세 탕감 하수도세 부채 상업용 수도세
2024.06.16. 18:09
캘리포니아주가 내년부터 전기요금 청구서에 고정 요금을 추가하기로 했다. LA시가 하수도세 20% 인상 추진을 발표한 지〈본지 5월9일자 A-1면〉 하루만에 나온 발표다. 가주 공공요금위원회(CPUC)는 8일 열린 정기 회의에서 내년부터 전기요금 청구서에 매달 24.15달러의 고정 요금을 부과하는 안을 채택했다. 단 저소득층 가구 고정 요금은 월 6달러 또는 월 12달러로 할인된다. 앞서 남가주 지역 전기회사들은 오는 6월부터 전기료를 최대 17%까지 인상하기로 결정해 다가올 여름철을 앞두고 각 가정마다 전기료에 대한 부담감은 커질 전망이다. 이날 회의장에는 수백 명의 주민이 참석해 반대 의사를 표시했지만, 표결은 그대로 진행됐다. CPUC에 따르면 고정 요금은 내년부터 일부 지역 소비자에 먼저 적용된다. LA, 오렌지카운티, 샌디에이고 등에 전기를 공급하는 남가주에디슨사, 샌디에이고 개스&전기, LA수도전력국은 내년 하반기부터 소비자들에게 고정 요금을 부과할 예정이며, 중가주와 북가주 지역을 커버하는 퍼시픽 개스전기사는 2026년부터 시행한다. 이번 조치에 대해 CPUC는 “고정 요금이 부과되면서 킬로와트당 요금은 더 낮아지게 된다”며 “이는 소비자들의 전기차나 전기스토브 등의 제품 구입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 에너지관리청에 따르면 가주 전기료는 미 전국에서 하와이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또 타주의 경우 전기료에 부과되는 고정 요금은 평균 11달러다. 장연화 기자하수도세 고정요금 la시가 하수도세 전기요금 청구서 남가주에디슨사 샌디에이고
2024.05.09. 21:04
LA시의 재정 적자 문제가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LA시가 각종 공과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LA시장실이 지난 4일 발표한 2024~25 회계연도 예산안에 따르면 하수도세를 20% 인상하는 안을 추진 중이다. 이는 수도세 인상과 별도로 진행되는 안건으로, LA시의회의 승인을 받으면 오는 10월부터 적용된다. LA시 위생국이 발표한 새 요금안에 따르면 일반 단독 주택의 격월 요금은 현행 72.27달러에서 92.08달러로 오른다. 이후에도 단계별로 인상해 4년 뒤인 오는 2028년 7월에는 현행 격월 요금의 2배 수준인 155.55달러를 부과하게 된다. LA시는 하수도세 인상으로 최대 1억1500만 달러의 추가 세수를 예상하고 있다. LA시는 이 돈으로 노후한 하수도관을 교체하고 도심 인프라관 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LA시 소방국도 구급차 서비스 이용료, 화재시설 점검 검사비 인상 등을 검토 중이며 도시개발국도 각종 인허가 수수료를 인상할 계획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하수도세 수도세 인상 공과금 인상 격월 요금
2024.05.08. 20:47
LA의 하수도세가 오를 전망이다. LA위생국은 지난 2일 시의회에 하수도세 인상안을 제출했다. 인상안은 하수도세를 7번에 걸쳐 올리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하수도세는 수도세에 포함해 청구된다. 만약 인상안이 승인될 경우 당장 오는 10월부터 약 20%가 오른다. 일반 주택의 경우 두 달에 한 번꼴인 하수도세는 10월 평균 72.27달러에서 92.08달러로 인상된다. 2028년까지 해당 요금은 두 배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마지막 7번째의 요금 인상을 거치면 2028년 7월엔 155.50달러로 오를 계획이다. 당국은 인상된 하수도세로 약 1억1500만 달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모인 세금은 도시 내 수도 및 인프라 개선에 사용된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하수도세 인상 하수도세 인상안 la 하수도세 요금 인상 LA 한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2024.05.08. 10:53
샌디에이고 카운티 일부 비독립지역의 하수도세가 오는 7월1일을 기해 일제히 인상된다.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지난 3일 회의를 갖고 수개월간 논의해 온 일부 비독립지역 하수도세 인상안에 대해 최종적인 결론을 내렸다. 이날 결정된 바에 따르면 하수도세가 인상되는 비독립지역은 총 8개 커뮤니티로 향후 5년 간에 걸쳐 현재보다 5.75% 오르게 된다. 하수도세가 인상되는 8개 커뮤니티는 다음과 같다. ▶알파인 ▶캠포 ▶이스트 오타이메사 ▶줄리안 ▶레이크 사이드 ▶파인 밸리 ▶스프링 밸리 ▶윈터 가든즈 이들 지역의 하수도세가 인상된 것은 5년 만에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비독립지역 하수도세 비독립지역 하수도세 일부 비독립지역 카운티 수퍼바이저
2023.05.05.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