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B뱅크 제임스 홍(사진) 행장의 계약 만료가 내달 19일로 다가온 가운데 은행 측은 연임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CBB뱅크는 오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홍 행장의 연임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22년에 행장을 맡으며 3년 계약을 한 홍 행장은 은행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어 높은 평가를 받아왔고 최근 뉴저지 포트리 지점 설립 허가를 받는 등 동부 진출에도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어 교체보다는 연임 쪽에 무게가 쏠렸다는게 한인 은행권의 전망이다. 한인은행권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행장을 교체하려면 후보 물색 및 면접 등을 진행하기 마련이지만 현재 CBB뱅크는 이러한 움직임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홍 행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시간대에서 MBA를 취득했다. 1982년에 씨티은행에서 입사하면서 은행계에 투신했으며 그 후 전 중앙은행 SBA 부장, 최고크레딧오피서(CCO),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거치면서 한인은행권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평가된다. 이후 FS제일은행(현 오픈뱅크)의 CCO와 하와이 오하나퍼시픽뱅크 행장을 맡은 바 있으며 2021년 CBB뱅크가 오하나퍼시픽뱅크를 인수할 때 수석 전무로 은행에 합류했다. 이후 2022년 행장 자리에 올랐다. 조원희 기자제임스 뱅크 cbb뱅크 제임스 하와이 오하나퍼시픽뱅크 연임 가닥
2025.03.25. 19:29
CBB가 오하나퍼시픽뱅크와의 전산 시스템 통합을 최근 완료했다. CBB 측에 따르면, 오하나퍼시픽뱅크와의 전산 시스템 통합을 지난 20일 자로 마무리 지었으며 인수 후 하와이 지역 정서를 고려해 사용해왔던 ‘오하나퍼시픽뱅크’ 명칭도 더는 쓰지 않기로 했다. 오하나퍼시픽 웹사이트도 연결되지 않는 상태다. 더욱이 지난 21일부터 하와이 지점 2곳(본점 포함)의 간판 교체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지난해 1월 인수합병 소식을 발표한 지 1년 5개월여 만에 하와이 오하나퍼시픽뱅크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은행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오하나퍼시픽 디비전으로 운영할 계획도 있었지만, 비용과 효율성 때문에 완전 통합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CBB는 2021년 1월 2400여만 달러에 오하나퍼시픽뱅크의 인수합병을 발표한바 있다. 진성철 기자오하나퍼시픽뱅크 완전 하와이 오하나퍼시픽뱅크 오하나퍼시픽뱅크 cbb 완전 통합
2022.06.27. 18:07
CBB가 3분기 순이익 규모가 급증하는 호실적을 보였다. 은행의 지주사 CBB뱅콥은 29일 올 이 기간 788만 달러(주당 75센트)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의 630만 달러보다 25%, 작년 3분기의 290만 달러보다는 172%나 급증한 것이다. 총자산 규모는 하와이 오하나퍼시픽뱅크 인수 완료로 19억910만 달러를 기록 19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2분기 대비 18%, 전년 동기 대비 36%의 증가율을 보였다. 대출과 예금 모두 직전 분기와 지난해 3분기 보다 각각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대출은 12억5600만 달러로 2분기에 비해 11% 지난해 3분기의 10억1200만 달러와 비교하면 24%가 증가했다. 16억6600만 달러의 예금고 역시 직전 분기보다 21% 작년보다는 51% 급증했다. 은행의 경영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로 각각 0.03%포인트 0.88%포인트 높아진 1.73%로 집계됐다. 순이자마진(NIM)은 지난 2분기보다 소폭 내려앉은 3.62%로 나타났다. 이사회는 28일 주당 7.5센트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전분기의 주당 6.1센트보다 23% 인상됐다. 지급 대상은 11월 12일자로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이며 지급일은 11월 26일이다. 진성철 기자순이익 전년 순이익 규모 하와이 오하나퍼시픽뱅크 전년 동기
2021.10.29. 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