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제일장로교회(담임목사 김종규)가 6일 시니어 아카데미 봄학기를 시작했다. 학기는 웨스트민스터의 교회(8500 Bolsa Ave)에서 오는 5월 22일까지 12주간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즐거움이 넘치는 시니어, 배우고 나누는 시니어’란 주제로 마련된 이번 학기 오전 프로그램은 예배와 노래교실, 라인댄스, 특강(레크리에이션, 건강, 교양 등 주제)으로 진행된다. 오후에는 스마트폰, 중창, 우쿨렐레, 전자 하프, 기타, 서예, 사진, 탁구를 포함한 11개 강좌가 열린다. 11주차엔 발표회, 학기 마지막 날엔 일일 관광이 마련된다. 등록비는 점심을 포함해 70달러다. OC의 65세 이상 한인은 누구나 시니어 아카데미에 등록, 수강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714-899-9191, 891-2029)로 하면 된다.전자 하프 전자 하프 시니어 아카데미 오렌지카운티 제일장로교회
2025.03.06. 19:00
골프를 하다 보면 황당한 위치에서 탈출해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이런 현실에 닥치게 되면 몸 둘 바를 모르는 게 당연하지만 약간의 지식과 스윙 메커니즘만 알면 무사히 샷을 끝낼 수 있다. 골프 코스에서의 어려움이란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그 중에도 다운힐 라이(downhill lie) 즉 내리막의 중턱에 볼이 있거나 때로는 그곳이 벙커(sand trap) 안이라면 골퍼들이 가장 싫어하는 위치라 더욱 황당해진다. 내리막 위치에서 샷은 십중팔구 볼도 치기 전 경사지의 모래를 먼저 치거나 혹은 헛스윙으로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다운힐에서의 샷은 평평한 페어웨이에서와 같이 생각하고 볼 위치를 설정한다면, 성공의 확률은 단 1%도 안된다. 두 번째는 다운스윙 중 하체의 무너짐을 꼽을 수 있다. 다시 말해 볼을 치는 순간에 양 무릎이 지면으로 주저앉으면 역시 경사지의 모래를 먼저 친다. 이밖에 탑 스윙(top swing)에서 꺾었던(cocking) 양손목이 다운스윙으로 내려오면서 위에서 일찍 풀어져, 클럽헤드가 양손보다 먼저 지면으로 향해도 볼 뒤 모래를 심하게 치고 만다. 특히 볼을 띄우려는 마음과, 강하게 친다는 생각이 앞서 오른쪽어깨를 지나치게 지면으로 내리거나 왼쪽어깨를 들어 올릴 때도 같은 실수가 발생한다. 따라서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극히 미세한 움직임으로 오른쪽어깨가 지면으로 향하게 하는 동시에 양 무릎에 유연성을 같고 무릎이 굽어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탑스윙에서 꺾었던 양 손목을 다운스윙의 중간 지점인 '오른쪽 허리까지 부드럽게 내려, 치려는 지점 위에서 풀어줘야' 실수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다운스윙 시 왼쪽어깨를 등 뒤쪽으로 빼내지 말고 오른쪽어깨와 보조를 맞춰 목표에 대한 평행상태를 유지하고, 볼의 위치는 경사도에 따라 다르지만 약 35도 경사도라면 볼에 위치는 오른발허벅지 선상에 오도록 해야 한다. 즉 경사를 10도로 기준 했을 때 볼에 위치는 정중앙이 되며, 경사가 심할수록 오른쪽으로(오른발 방향) 옮겨 어드레스(set up)한다. 또한 리딩 에지(leading edge)가 경사도를 따라 내려가기보다는 급각, 다시 말해 그립의 꼭지로 조준한 지점을 친 후 경사도를 따라 클럽헤드가 빠져나간다는 개념이 앞서야 한다. 이 때 볼을 띄우려는 스윙을 하거나 오른쪽어깨가 지나치게 쳐지면 경사도에 클럽이 닿게 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앞쪽이 낮고 뒤쪽이 높은 상태의 벙커샷은 우선 체중배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즉 어드레스 때 양 발뒤꿈치에 체중을 배분하지만 왼발에 체중을 더 두고 왼발을 축으로 스윙을 끝내야 보다 효율적으로 거리감과 방향을 잡을 수 있다. 특히 스윙 중 자신의 머리를 우측으로 넘어질 듯 스윙을 하는 것은 볼을 띄우거나 강하게 치려 할 때 발생한다. 따라서 스윙 중에 무릎이 굽거나 펴지지 않게 몸의 높낮이에 변화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풀스윙(full swing)보다는 3/4이나 하프(half)로 스윙을 주도하면 실수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하프 스윙 양손목이 다운스윙 실수 예방 스윙 메커니즘
2023.12.07. 19:18
11월, 남가주에 두 대의 하프가 연주하는 ‘듀오 글리스(Duo Gliss)’ 하프 듀오 리사이틀이 찾아온다. 이번 음악회는 한인 하피스트 윤희진과 최고니가 함께하는 라이브 공연으로, 하프의 신비로운 소리와 빛나는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하피스트 윤희진과 최고니는 남가주를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학생들을 지도하고, 하프 대중화에 헌신하는 정상급 하피스트이다. 이들의 듀오 이름인 ‘듀오 글리스’는 하프 연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글리산도(Glissando)의 줄임말에서 따왔다.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11일,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테메큘라 밸리한인장로교회에서 오후 3시에 열린다. 클로드 드뷔시의 ‘달빛’과 ‘아마빛 머리의 소녀’, 엔리케 그라나도스의 ‘스페인 무곡 5번’, 세자르 프랑크의 ‘전주곡, 푸가와 변주곡’, 앙리에트 레니의 ‘샤를란의 소나무들’, 요하네스 브람스의 ‘헝가리무곡 5번 G단조’, 존 토마스의 ‘캠프리아’ 및 자크 프레스의 ‘2대의 하프를 위한 폴카 C장조’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들의 연주는 서정적이고 낭만적이며, 때로는 격정적으로, 두 대의 하프가 만들어내는 ‘천상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윤희진은 서울예고와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후 신시내티 음대에서 석사학위와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랭캐스터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에서 하프 수석주자로 활약했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미국과 세계 각지에서 솔로 연주자로 활동하며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최고니는 예원학교와 커티스 음대를 졸업한 후 미국 유수의 오케스트라에서 하프 주자로 활약했으며 다양한 국제 하프 경연 대회에서 입상했다. 현재도 하버드-웨스트레익 스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다양한 영화음악의 하프 연주자로도 활약하고 있다. 윤희진은 하프에 대해 “하프는 신비로운 소리를 만들어내며, 오케스트라 악기 중 가장 크고 많은 현을 가진 악기 중 하나”라고 설명하며, 이 음악회를 통해 많은 한인들이 하프를 더 친숙하게 접하고 그 소리와 음악에 매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듀오 글리스’ 하프 연주회는 비영리 단체 ‘야스마7’이 기획한 자선음악회 시리즈의 일환으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지역사회 기여를 목표로 한다. 행사는 테미큘라 밸리한인장로교회에서 개최되며, 티켓가는 핫딜에서 40달러에 구매 가능하다. 더불어 이 공연은 올 리브 베스트 해림 후코이단과 오션사이드의 칼리지 펫 클리닉이 후원한다. 또한 땡스기빙데이를 맞이하여 선착순으로 예매자에게 골프패키지(티오프; Redhawk Golf Course, 연주회 100달러 바우처, 총 150달러 상당), 이경제 황제 침향신로진액(300달러 상당)을 증정할 예정이다. 공연 시작 시간은 3시이며, 2시부터 오프닝 다과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 하프 선사 하프 듀오 하프 연주 하프 대중화
2023.11.02. 9:18
샌프란시스코 인근 하프 문 베이 지역에서 중국계 사이에 총격 사망 사건이 발생, 최소 8명의 사상자가 생겼다. 사건은 23일 오후 3시 48분쯤 샌 마테오 로드(92번 하이웨이) 인근 마리화나 농장인 ‘마운틴 머쉬룸 팜(Mountain Mushroom Farm)’에서 발생했다. 세리프국은 현장에서 숨진 4명과 중상을 입은 1명을 발견했다. 이어 남쪽으로 3마일가량 떨어진 다운타운 지역 ‘라이스 트러킹 소일 팜(Rice Tucking-Soil Farm)’에서 두 번째 총격 신고를 받았고 그곳에서 3명의 피해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셰리프국은 덧붙였다. 셰리프국은 체포한 용의자로 아시안 남성 자오 천리(67)를 공개했고, 사망자들은 모두 중국계 농장 인부라고 밝혔다. 당국은 트위터를 통해 주민들에게 1번과 35번 하이웨이 사이 92번 하이웨이를 피해 우회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쪽으로 28마일 떨어진 하프 문 베이 지역은 인구 1만1300여명이 거주하는 소도시다. 장수아 기자하프 베이 베이 총격 총격 신고 베이 지역
2023.01.23. 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