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총격 후 경계심 높아져 조지아주 서남부 콜럼버스 시에서 11세 학생이 학교를 공격하겠다는 협박 문자를 보낸 혐의로 체포됐다. 콜럼버스 경찰은 9일 오후 8시 캘보리 크리스천 스쿨의 한 학생으로부터 신고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 학생은 다른 학생으로부터 ‘학교를 공격하겠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받고 부모에게 알렸으며, 이어 부모가 학교 관계자에게 연락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이후 13일 해당 문자를 보낸 11세 용의자가 확인됐으며, 경찰은 그가 문자를 보낸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테렐 카운티 소년구치소로 이송됐다. 한편 지난해 9월 조지아주 북부 와인더 시에 있는 애팔래치 고등학교에서 14세 학생이 학교에 총기를 반입한 후 난사, 4명이 사망한 사건의 여파에서 주 전역 주민들은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을 비롯해 주 전역의 학교가 투명 가방 도입, 무기탐지기 도입 등 안전대책을 강화하는 추세다. 윤지아 기자학교 위협 학생 체포 학교 위협 학교 관계자
2025.01.14. 15:45
LA시립대학(LACC) 캠퍼스 안에서 7일 오후 3시30분경 흉기 피습 사건이 발생해 학교가 폐쇄됐다. 피해 남성은 흉기에 찔린 채 현장에서 사망했다. 피해자의 신원은 즉각 밝혀지지 않았다. 학교 당국은 이날 오후 3시30분 직전 트위터를 통해 '교내 긴급상황. 흉기 피습 사건. 안전한 곳에 대피'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트위터에는 또 LA 셰리프국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5피트 7인트 신장에 160파운드 정도의 신체를 가진 흑인 남성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 용의자는 검은색 셔츠와 흰색 반바지, 검정 자켓과 푸른색 신발을 신은 것으로 묘사됐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은 캠퍼스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것을 당부하면서 이날 저녁 강의 스케줄은 모두 취소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온라인 수업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병일 기자캠퍼스 흉기 흉기 피습 학교 관계자 학교 당국
2022.11.07.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