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넛 지역 마운트 샌 안토니오 칼리지에서 1일 직원 1명이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 사고가 의도된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전 7시30분경 1100블록 노스 그랜드 애비뉴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학교 캠퍼스에서 장애 학생들을 이동하는 트램 운전사인 라파엘 바라간(63) 주니어가 현장에서 숨졌다. 셰리프국은 사고 수습 과정에서 이날 사고가 돌발적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사고차 운전자가 고의로 바라간을 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셰리프국은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며 수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다시 자세한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일 기자캠퍼스 차사고 학교 캠퍼스 학교 직원 월넛 지역
2022.12.02. 14:27
캅 카운티 교육구가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처음으로 학교에서 총기 소지를 가능케하는 조치를 내렸다. 캅 카운티 교육위원회는 지난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4대 2로 학교 내 총기 소지가 가능하도록 한 새로운 조치를 승인했다. 다만, 이번에 조치에는 교사나 교실을 감독하는 사람의 총기 소지는 제외된다. 대신 각 학교가 총기를 소유하는 직원을 새로 고용해 안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고용되는 직원은 학교의 안전을 책임지며 학교에 안전 상황을 보고하게 될 예정이다. 아울러 사격술 등에 대한 훈련을 받고 채용 전 신원조회 절차도 걸치게 된다. 크리스 래그스데일 캅 카운티 교육감은 이날 "학교 내에서 무장한 직원들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을 것"이라며 "이 부분을 비밀로 유지하는 것은 잠재적 공격자들을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학부모는 이 조치에 격분하고 있다. 로라 저지는 11얼라이브에 "학교에는 호기심이 많은 어린아이들이 있다"라며 "몇몇 아이들이 그 무기를 뺏어 문제를 일으킬 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일어난 텍사스주 롭 초등학교 총기 참사 이후 전국 학교들은 새로운 학교내 안전 정책을 강구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학교 내 총기 소지 허용뿐 아니라 '투명 책가방' 의무화 조치도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클레이턴 카운티 교육구는 오는 8월부터 전 학생에 '투명 책가방' 의무화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박재우 기자학교 직원 초등학교 총기 학교 직원 총기 소지
2022.07.15.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