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포트리 고등학교에서 8일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학생 1명이 중태에 빠지고 학교가 폐쇄됐다. NBC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포트리 고등학교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출동한 경찰관은 한 남학생이 여러 차례 칼에 찔려 피를 흘리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용의자인 동료 학생은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칼에 찔린 학생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피해 학생은 중태에 빠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성년자인 용의자와 피해 학생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사건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사건 발생 이후 학교에는 폐쇄령이 내려졌으며, 학교로 진입하는 도로 역시 폐쇄됐다. 학교 측은 이날 수업을 모두 취소했고, 학부모들에게 “더 이상 위험한 상황은 아니며, 경찰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칼부림 포트 칼부림 사건 피해 학생 학교 측은
2025.04.08. 21:39
오렌지카운티의 브레아올린다 고등학교에 총격을 예고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사진과 글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와 학교가 휴교령을 내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브레아올린다 고등학교 측이 학부모에게 보낸 공지에 따르면 학교는 지난 12일 저녁에 이 같은 위협을 처음 발견했다. 소셜미디어에 유포된 글은 두 자루의 총기를 담은 사진과 함께 “내일 조심해”라며 브레아올린다 고등학교를 태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와 교육구는 즉시 해당 위협을 경찰에 보고했으며 현재 조사 중이다. 학교 측은 “학생, 교직원, 지역 사회의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며 “위협의 실제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11월 13일 예정된 모든 수업 및 학교 활동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브레아올린다 통합교육구 내 다른 학교는 이번 위협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다만 이번 사건에 따라 경찰은 교육구 내 모든 학교에 인력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특히 브레아올린다 고등학교에는 경계가 특별 강화될 예정이다. 브레아 경찰국은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가진 사람은 714-990-7911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익명 제보는 학교의 핫라인(401-542-2287)으로도 할 수 있다. 온라인 뉴스팀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학교 활동 학교 측은 이번 위협
2024.11.14. 14:06
LA한인타운 인근 웨스트레이크의 학교 수영장에서 한 학생이 주검으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LA통합교육구(LAUSD)의 미겔 콘트레라스 러닝 콤플렉스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경찰은 해당 학교 학생의 시신이라고 밝혔다. 다만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학교 측은 경찰 및 검시국과 협조해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시신이 발견된 수영장은 폐쇄됐다. 학교는 그대로 수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온라인 뉴스팀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학교 수영장 학교 측은 미겔 콘트레라스
2024.09.13. 13:26
자폐 자녀를 둔 어머니 비아트리즈는 상대 학생을 ‘프레데터(Predator·포식자)’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 아이는 그가 누구인지 알고 있다(My child knows who he is)”고 말했다. 심지어 사건 당시 그 학생이 어떤 색 옷을 입고 있었는지, 인종이 무엇인지, 헤어스타일이 어땠는지 세세하게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런데도 학교 측은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 한인 학생도 다수 재학 중인 풀러턴 지역의 명문 서니힐스 고등학교(교장 크레이그 바인리히)에서 동성 학생 간 성폭행 사건 의혹〈본지 1월18일자 A-1면〉이 불거졌다. 단순히 의혹으로 치부할만한 사안이 아니다. 피해 학생 어머니의 주장을 들어보면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 문제는 피해 학생이 자폐아라는 점이다. 학교 측은 오히려 이 어머니에게 아이가 TV에서 본 것을 말하거나, 만들어낸 이야기일 수 있다는 식으로 치부했다. 피해 학생의 어머니가 SNS 영상을 통해 이 문제를 공론화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온라인에서는 학교 측의 대응을 두고 비난 여론이 거세다. 피해 학생 어머니의 영상, 청원 운동 웹사이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학교 하나를 두고 이토록 많은 댓글과 조회 수를 기록하는 건 보기 드문 일이다. 급기야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들까지 나서고 있다. 댓글을 살펴보면 그동안 교내에서 각종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학교 측이 이런 식으로 무마하려 했던 게 한두 번이 아닌 듯하다. 본지는 지난 16일과 19일, 학교 측에 두 번에 걸쳐 입장을 묻는 질의서를 보냈다. 물론 묵묵부답이다. 명문 공립학교인 서니힐스고교는 자체 교내 신문까지 두고 있다. 나름 ‘기자’ ‘에디터’ 등의 직함을 달고 있는 30여 명의 학생이 활동 중이다. 그들에게도 따로 질의서를 보내 입장을 물었다. 행여 기자 정신이 있는 학생이 있다면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 하는 바람에서다. 분명 현재까지는 ‘의혹’이다. 실제 성폭행이 발생했는지도 아직 알 수 없다. 단, 피해 학생의 부모는 상세하게 사건 정황을 말하고 있다. 외부에서는 논란이 계속 확산 중이다. 그렇다면, 학교 측은 제기된 주장에 대해 어떤 식의 절차를 거쳐 조사를 진행했으며, 조사를 종결했다면 무슨 근거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상세히 밝힐 책임이 있다. 또한, 이런 문제를 미리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은 있었는지, 평소 학생의 안전을 위한 교내 정책이 어떠한 식으로 시행되고 있는지도 알려야 한다. 그동안 쌓아 올린 학교의 명성이 훼손되는 게 두려운가. 서니힐스고교는 명문 공립고등학교다. 삼류 학교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이번 의혹을 소상하게 해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명문이란 타이틀을 떼는 게 낫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취재수첩 타이틀 피해 학생 학교 측은 한인 학생
2024.01.21. 19:46
터스틴 고등학교 캠퍼스에서 학생이 흉기에 찔려 병원에 실려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터스틴 경찰국에 따르면 31일 오후 12시 18분경 1171 엘카미노 리얼에 있는 학교에서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관은 학교 교직원이 붙잡고 있던 용의자를 넘겨받고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칼도 수거했다. 부상을 당한 학생은 현장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사건으로 학교는 일시 폐쇄 조치됐으며 학교 측은 이후 가족들에게 연락해 일정보다 빨리 학생들을 하교시켰다. 경찰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가 용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수사는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일 기자병원행 고교 학생 흉기 고등학교 캠퍼스 학교 측은
2023.01.31. 17:00
LA한인타운 북쪽 1가와 노먼디 인근 한 초등학교가 학생들을 위한 친환경적인 시설을 갖췄다고 ABC 7 뉴스가 11일 보도했다. '닥터 새미 리 매그닛 초등학교'는 개학에 맞춰 돌아올 학생들을 위해 운동장에 페인팅을 새로 했다. 특수한 기능의 이 페인팅은 운동장이 태양열에 의해 과열되는 것을 방지하고 열을 흡수해 학생들이 맨발로 뛰어놀 수 있도록 해 준다. 이 학교의 정지선 교감은 "더는 뜨거운 운동장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학생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또 이 학교는 태양열 발전과 스마트 센서 실내등과 같은 절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캠퍼스 곳곳에 나무들과 다양한 식물 등 친환경적인 요소들을 심어놨다. LA통합교육구(LAUSD)는 추가 지원을 통해 더 많은 학교를 에너지 절약 친환경적으로 꾸미겠다는 계획이다. 정 교감은 "학교가 친환경적으로 바뀌면서 학생들도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는 등 좋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예진 기자한인타운 초등학교 한인타운 초등학교 캠퍼스 프로젝트 학교 측은
2022.08.11. 19:25
8일 오전 경찰에 쫓기던 강도 사건 용의자가 샌타아나의 한 초등학교로 도주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학교 측은 경찰의 체포 작전이 진행되는 동안 학교를 임시폐쇄하고 학생들을 안전하게 조기 귀가 시켰다. 경찰특공대가 빨간 SUV에 타고 있는 범인을 체포하고 있다. [NBC 4 캡처] 김상진 기자사설 강도용의자 강도용의자 검거 강도용의자 학교 학교 측은
2022.03.08. 18:52
샌디마스의 셜(Shull) 초등학교에 곰이 출현해 학교가 잠시 폐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캘리포니아주 야생동물보호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교내에 곰이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파견된 요원들이 곰을 포획해 산 속으로 돌려보냈다. 가주 야생동물보호국의 팀 데일리 공보관은 "발견된 곰은 다 자란 암컷으로 현재 앤젤레스 국유림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곰 발견 사실을 확인했다. 당국에 따르면 당일 오전 7시 15분쯤 샌디마스 역에서 알렌 애비뉴와 에밀리아 애비뉴 주변에 불곰이 있는지 확인해 달라는 신고전화가 접수됐다. 한편 셜 초등학교가 곰 때문에 폐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학교 측은 학생 중 한 명이 등교길에 학교 안을 어슬렁거리고 돌아다니는 곰을 처음 발견해 부모가 신고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초등학교 운동장 초등학교 운동장 학교 잠정 학교 측은
2021.11.03. 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