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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생 항공사 ‘파라타항공’, 미주노선 취항 추진

한국의 신생 저비용항공사(LCC) 파라타항공(PARATA Air)이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정부 공식 규제 공공참여 포탈(Regulations.gov)에 따르면 파라타항공은 지난 23일 연방 교통부(DOT)에 내년 3월 29일 운항 개시 계획을 담은 외국 항공사 운항 허가와 허가 요건 면제권을 포함해 한국과 미국 간 정기 및 전세편 운항 승인 신청서를 접수했다.     운항 계획서에 따르면 파라타항공은 내년 봄부터 에어버스 A330-200 2대를 투입해 인천·라스베이거스(LV), 인천·LA 노선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라타항공은 지난 2024년 플라이강원의 파산 이후 공기청정기 제조업체 위닉스가 인수하며 100% 자회사로 재출범했다. 지난 9월 8일 신규 항공운항증명(AOC)을 취득하고, 9월 30일부터 상업 운항을 시작했다.     현재 제주·서울·김포, 제주·양양 등 2개 국내선을 운항 중이며 내년에는 일본과 베트남 노선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항공데이터업체 OAG 스케줄 애널라이저에 따르면 현재 LA노선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주 14회씩, 에어프레미아가 주 9회 운항하고 있으며 라스베이거스 노선은 대한항공이 매일 운항 중이다.     파라타항공이 LA와 라스베이거스 노선에 신규 취항할 경우 해당 노선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연방 교통부(DOT)에 운항 허가를 신청했지만 한국 국토교통부의 노선 승인과 공항 슬롯·운항 협의 등 절차가 남아 있다”며 “이런 절차를 내년 3월까지 마무리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미주노선 한국 한국 국토교통부 신생 저비용항공사 신규 항공운항증명

2025.10.2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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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탑승객 몸무게 잰다…교통부 고시로 내달 8~19일

대한항공이 한시적으로 탑승객의 체중을 측정한다.   대한항공은 최근 웹사이트를 통해 한국 국토교통부 고시에 의거하여 휴대 수하물을 포함한 승객 표준 중량 측정을 시행한다고 공지했다.   이번 측정은 인천공항 국제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내달 8일부터 19일까지, 국내선은 김포공항에서 이달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대한항공측은 익명으로 수집한 측정 데이터는 안전운항을 위한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측정을 원하지 않는 경우 탑승 시 안내직원에게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06년 제정된 ‘항공기 중량 및 평행 관리 기준’에 따라 일정 주기 또는 필요에 따라 승객 및 수하물, 조종사 및 객실 승무원 등의 표준중량을 측정해 평균값을 산출하고 항공기 무게 및 중량 배분에 적용하고 있다.   제45조 2항에 따르면 승객 중량 측정 시 프라이버시 보호에 유의해 체중계의 측정값은 일반에 공개되지 않도록 비밀로 유지돼야 하며 측정된 모든 승객 중량 데이터를 비밀로 유지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한국의 티웨이항공도 지난 1월에,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에 각각 승객 체중 측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뉴질랜드도 지난 5월 30일부터 5주에 걸쳐 전체 탑승객을 대상으로 탑승 전 승객들의 체중을 자발적 참여로 측정하겠다고 공지한 바 있다. 항공사측은 운항 안전을 위해 기내 탑재되는 모든 것의 무게를 측정하며 이는 항공당국에 따른 의무라고 밝혔다.   한편, 연방항공국(FAA)의 2019년 자문 회람에 따르면 항공사가 탑승 전에 승객의 체중을 측정하거나 승객에 체중을 묻고 의류 무게로 최소 10파운드를 추가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대한항공 탑승객 한국 국토교통부 승객 중량 체중 측정 승객 표준 중량

2023.08.18. 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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