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열풍을 이끄는 차세대 셰프로 주목받고 있는 김규린 양(잠실중학교 2학년)이 ‘2025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에서 K-셰프 부문 최연소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5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 시상식은 지난 12일 오후 2시 30분, 한국언론연합회와 선데이뉴스신문·월간 선데이뉴스가 공동 주최·주관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관계 인사와 각 분야 수상자 등 2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당신이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로 11회를 맞은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은 엄격한 선정 기준을 통해 사회 각 분야에서 성실한 노력과 헌신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시상하는 상이다. 이번 시상에서 K-푸드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반영한 ‘K-셰프’ 부문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만 14세의 김규린 양이 역대 최연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양은 현재 양재셰프스쿨에서 수학 중이다. 김규린 양은 올 한 해 동안 국내 요리대회 3개와 상하이국제요리대회에 모두 최연소로 첫 출전해, 6개월간 종합대상 1회, 서울시장상 1회, 국회의장상 1회, 국회의원상 1회,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디플로마(DIPLOMA) 3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상하이국제요리대회에서는 3개 부문에서 최연소 메달 신기록을 경신하며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김양은 14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1천여 명의 해외 요리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라이브 쿠킹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K-셰프의 위상과 K-푸드의 비전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2025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김양이 이룬 성과와 요리에 대한 열정, 성실함, 그리고 뛰어난 집중력은 다수의 해외 요리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는 점이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됐다”며 “이번 수상은 당연한 결과로, 앞으로 김양이 한국 요리계를 넘어 세계 요리계의 모범이 되는 K-셰프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규린 양은 2026년 대한민국 주니어 국가대표 발탁을 목표로 학업과 요리 연습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정현식 기자푸드계 한국인 한국인 대상 분야 수상자 최연소 메달
2025.12.17. 0:05
조지아주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비취업 비자 신분으로 근무하던 한국인 300여 명이 무더기로 체포〈본지 9월8일자 A-1면〉된 것은 한국 정부의 안일한 대처와 미국 의회의 무관심이 빚어낸 사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관련기사 조지아주 현대·LG 공장 급습, 체포 한국인 332명 출국 예정 한국 정부는 한국인 대상 전문직 비자(E-4) 신설을 위해 수년간 수백만 달러를 들여 로비 회사까지 고용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한 사실도 드러났다. 한국의 김태호 의원(국민의힘·경남 양산을)이 지난 6일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E-4 비자 1만5000개 신설을 골자로 한 ‘한국동반자법(Partner with Korea Act)’ 입법 로비에 552만8000달러를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예산은 주미한국대사관이 코너스톤, BGR 그룹, 스콰이어 패튼 보그스 등 로비 업체들을 고용하는 데 사용됐다. 미국 정치자금 감시단체 ‘오픈시크릿’ 집계 기준 BGR 그룹과 코너스톤은 올해 매출 순위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스콰이어 패튼 보그스는 변호사만 1400명이 넘는 글로벌 로펌으로, 존 베이너 전 하원의장이 상임 전략고문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 의원 측은 이들 업체가 한국 정부를 대신해 전문직 비자 관련 의회 접촉, 네트워크 구축 지원 및 자문 제공 등을 했지만 수년이 지나도록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점을 지적한 셈이다. 연방의회 내 E-4 쿼터 신설 논의도 갈수록 힘을 잃었다. 연방의회 자료에 따르면 논의가 처음 시작된 지난 2013년(113대) 당시 통합이민법안에 한국인 전용 취업비자(E-5) 1만500개 신설 조항이 포함되면서 상·하원 합쳐 총 209명이 발의에 참여했다. 상원은 해당 법안을 통과시켰으나, 하원에서는 논의되지 못한 채 회기 종료와 함께 자동 폐기됐다. 같은 회기 때 한국 정부가 로비했던 한국동반자법도 처음 발의됐다. 당시 발의자 수는 양원 합쳐 118명에 달했지만 이후 114대(87명), 115대(85명), 116대(57명), 117대(54명), 118대(46명) 등 계속 감소했다. 특히 올해 시작된 제119대 회기에서는 영 김(공화당·가주 40지구) 하원의원이 지난 7월 한국동반자법을 대표 발의했지만, 공동 발의자는 고작 2명에 그쳤다. 이와 관련해 이종원 조지아주 변호사는 “연방의회에서 이민 이슈를 뒷전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며 “매회기마다 한국동반자법이 발의됐음에도 관련 논의가 활발하지 않았기에 이번 회기 내 통과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김태호 의원은 “한국인 전문직 비자 쿼터제는 한국 기업의 원활한 미국 진출과 한국 유학생들의 취업 고민을 덜어주는 데 꼭 필요한 제도"라며 "한국 정부가 보다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준 기자 [email protected]실효성 로비 입법 로비 로비 업체들 한국인 대상
2025.09.08. 20:42
OC한인 5명이 지난 10일 서울 명동국제회의장에서 우리것보존협회, 아리랑문화진흥국제재단이 개최한 제25회 세종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해외동포 부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OC 수상자는 해외동포세계지도자협의회(이하 협의회, 총회장 조봉남) 노명수 상임위원장, 배기호 캘리포니아위원장, 잔 노 OC위원장, 양은경 , 조선환 상임고문 등이다. LA의 김종균 상임위원도 수상했다. 조봉남 총회장과 수상자들을 포함한 협의회 회원들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전날 열린 제3차 해외동포 세계지도자대회에 참석했고 이들 중 일부는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임상환 기자한국인 한국인 대상
2022.05.17.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