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성황리에 개최되어 큰 관심을 받았던 K-프랜차이즈 창업설명회가 더욱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KFA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미국지회'가 주최하고 '뱅크카드서비스'가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는 오는 3월 6일(목) 오후 2시 토런스의 네이비지 | 뱅크카드서비스 본사에서 한층 더 강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 내 K-프랜차이즈 창업을 고려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법률.회계.크레딧카드 서비스 등 비즈니스 운영의 필수 요소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창업설명회에서는 ▶1:1 맞춤 상담 ▶전문가 세미나 및 컨설팅 ▶파트너 네트워킹을 통한 협력 기회 ▶프라이빗 비즈니스 믹서를 통한 정보 교류 등이 진행된다. 또한 명륜진사갈비, 샤부올데이, 치치, 청년다방, 피슈마라홍탕, 인쌩맥주, 펀비어킹, 본스치킨 등 KFA 인증 인기 브랜드들이 직접 참여해 창업 기회를 소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설명회가 예비 창업자와 투자자들에게 미국 내 K-프랜차이즈 창업 기회를 현실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최신 K-프랜차이즈 시장 트렌드와 창업 성공 전략이 공유되며, 뱅크카드서비스만의 차별화된 지원과 노하우가 제공되어 실질적인 창업 가이드라인을 얻을 수 있다. 지난해 설명회에 참가했던 한 예비 창업자는 "이전에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설명회를 통해 창업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그릴 수 있었다"라며 "특히 법률과 회계 관련 실질적인 상담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다양한 브랜드를 직접 만나고 비교할 수 있어 창업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네이비지 | 뱅크카드서비스와 함께하는 제7회 K-프랜차이즈 창업설명회는 얼리버드(Early Bird) 스페셜 할인을 이용해 더욱 특별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뱅크카드서비스는 1987 년 창립 이래 비즈니스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발전해오고 있다. 서비스 마크인 네이비지(NAVYZ)의 이름으로 2만 6000 개 이상의 머천트 터미널, 모바일 결제시스템 등 카드 프로세싱 업무에 기반한 POS, 마케팅, 전자 상거래, 웹 베이스 비즈니스 솔루션과 모바일 앱, 스파&리조트 솔루션, 시스템 통합 솔루션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 비즈니스의 규모와 상황에 맞는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 (888)339-0100, [email protected] ▶웹사이트: kfranchiseinfo.com업계 미국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지회
2025.02.16. 18:00
1일부터 가주 지역 패스트푸드 근로자의 최저시급을 ‘20달러’로 인상하는 법(AB 1228)이 한인 업주들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민주당이 추진하고 개빈 뉴섬 주지사가 서명한 AB1228의 적용 대상 기준이 난해한 탓에 상당수 프렌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하는 한인 업주들은 뒤늦게 법률 자문을 구하는 등 비상이다. 일례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뚜레쥬르는 최근 가맹점주에게 공문을 보내 “뚜레쥬르는 전국적으로 60개 이상의 점포가 있어 법이 정의한 레스토랑에 해당한다”며 “가주 지역 점포는 AB1288에 반드시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한국의 베이커리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도 마찬가지다. LA지역에서 파리바게뜨 매장을 운영하는 앨런 황 대표는 “법안이 통과됐을 때 맥도널드 같은 대형 패스트푸드 업체만 적용되는 줄 알았다”며 “나중에 우리도 포함된다는 사실을 알고 지난주 가주 지역 가맹점주들이 화상 회의를 통해 다 같이 모여 문제를 논의했으나 뚜렷한 방안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현재 AB1288 규정에 따라 패스트푸드 업종으로 분류된 업체들은 BBQ치킨, 본촌치킨, 요거트랜드, 투핸즈 핫도그, 모찌넛, 와바그릴, 플레임 브로일러 등 다수의 업체가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 대부분 한인 업주들이 많은 업체다. 한국프랜차이즈 산업협회 미국지회(KFA USA)의 이요한 고문 변호사는 “패스트푸드 업체 적용 기준을 두고 현재 한인 업주들로부터 너무나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최저시급이 20달러로 올라가면 패스트푸드 업계에서 샐러리를 받는 사무직 중 오버타임 면제 대상의 최저 샐러리 금액 역시 최저시급의 두배 이상인 8만3200달러로 인상돼 혼란이 가중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업주들은 최저 시급 인상이 가격 상승을 초래,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는 반응이다. 현재 LA인근에서 요거트 가맹점을 운영하는 김영준씨는 “인플레이션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인데 요거트까지 이 법에 적용된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됐다”며 “최저 시급을 20달러로 인상하면 인건비가 단번에 30% 가까이 올라가는 건데 이는 사실상 정부가 업주들에게 비즈니스를 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본지가 AB1288 규정을 살펴보니 ▶가주를 포함, 전국에 60개 이상 매장이 있는 식당, 아이스크림, 커피, 보바, 프레첼, 도넛 등의 요식 관련 체인 ▶음식 주문 시 테이블 서비스가 없거나 일부 제한된 시설을 갖춘 경우 ▶투고 등을 통해 고객이 즉시 소비할 수 있는 음식, 음료를 제공할 경우 등에 부합하면 모두 적용 대상이다. 패스트푸드 분류 기준도 난해하다. 베이커리의 경우 예외 규정이 적용되려면 주방에서 밀가루 반죽을 통해 빵을 직접 생산하고, 오직 빵만 단독 메뉴로 판매하는 경우다. 게다가 ‘빵(bread)’의 정의는 빵을 식힌 후 무게를 쟀을 때 1개당 0.5 파운드 이상이어야 한다. 사실상 이러한 베이커리는 없다고 봐야 한다. 노동법 강지니 변호사는 “고용주뿐 아니라 혜택을 받게 될 직원조차도 법의 세부조항까지 살펴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법이 시행되더라도 한동안 명확한 해석을 찾기까지는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영리 언론 기관 캘매터스도가주 정부가 이러한 혼란을 어떠한 방식으로 처리할지는 불분명하다고 28일 보도했다. 심지어 법안을 발의했던 크리스 홀든 가주하원의원(민주·41지구) 조차 정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 매체는 “예외 조항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홀든 의원도 답을 못하고 있다”며 “변호사들도 각 프렌차이즈의 근무 시스템, 운영 상황 등 세부 조건에 따라 노동청에 법 적용 기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알려왔습니다〉 반스&손버그의 박수영 변호사는 29일자 본지 지면 기사에 명시됐던 'BBQ치킨'은 AB1228 적용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알려왔습니다. BBQ치킨에 따르면 현재 전국 160여개 가맹점은 BBQ익스프레스, 카페, 치킨&비어 등 3가지 매장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투고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형태의 BBQ 익스프레스와 관련해서는 "'익스프레스'는 AB1228에서 규정하는 패스트푸드로 규정될 수도 있지만, 전국적으로 매장 수가 60개가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단, 이러한 면제 주장에 대해 "가주노동청으로부터 확인받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또, 박 변호사는 "본사가 관련 자료를 제공했지만, 결론적으로 임금 책정은 본사에서 하지 않는다"며 "가맹점주들에 대한 법률적 조언이나 권고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장열 기자 [email protected]비비큐 치킨 BBQ 박수영 미주중앙일보 장열 로스앤젤레스 LA 패스트푸드 AB1228 프랜차이즈 BBQ익스프레스 개빈뉴섬 최저시급 20달러 가맹점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KFA USA
2024.03.28. 21:44
부동산 프롭테크 전문기업 '네오집스(대표 어태수)'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미국지회(지회장 이호욱)와 '한국의 프랜차이즈의 미국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건전한 프랜차이즈 사업문화 정착과 한국 토종 브랜드의 세계화 지원 등을 위하여 설립되었으며 제1대, 2대 ㈜제너시스 윤홍근 회장을 시작으로 현재 제7,8대 정현식 가자주류 회장이 역임하고 있다. 특히 미국 지회는 보다 효과적인 미국 진출을 위한 컨설팅 제공, 미국 현지 엑스포를 통한 K-프랜차이즈 소개 및 유치활동, 공동구매를 위한 경쟁력 확대 등을 목표로 한국의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미국 시장에 정착하도록 돕고 있다. 네오집스는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프롭테크 기업으로 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미국 핵심 지역인 캘리포니아, 뉴욕, 조지아, 텍사스, 하와이 등 9개 주의 실시간 부동산 매매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출 주선, 부동산 관리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프랜차이즈들의 미국 진출 시 컨설팅부터 임대차 계약, 창고 렌트와 매입, 주재원 주거 마련 및 관련 현지 유관 회사들의 연결고리 역할까지도 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향후 한국의 프랜차이즈 등이 미국 진출 시 법률 지원, 세법 및 현지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미국지회 이호욱 지회장은 "네오집스와의 협업으로 미국 진출을 위한 시장조사, 위치 선정 등을 위한 체계를 갖추었다"라고 전했으며, 어태수 대표는 "한국의 K-푸드, K-컬처를 미국에 알릴 수 있는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네오집스 미국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지회 지회장 이호욱 프랜차이즈 사업문화
2024.01.26. 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