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 수요 감소로 멈춰 섰던 ‘세계 최대 여객기’ 에어버스 A380이 다시 날개를 펼친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 조치와 해외여행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에 따른 좌석 공급 증대를 위해 초대형 항공기 에어버스 A380을 LA 노선에 다시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 만의 운항 재개이다. 아시아나항공은 7월 22일부터 LA-인천 주간 편(OZ201) 운항에 A380을 주 3회(월/수/금) 투입한다. 아시아나항공의 A380 좌석은 총 495석으로, 기존 A350의 311석 대비 170여 석 이상 공급이 증대되는 효과를 얻는다. 한국행 수요가 증폭되는 상황에서 A380 운항 재개는 더 여유로운 좌석 공급과 다양한 좌석 옵션을 제공하여 증가되고 있는 한국행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나항공의 A380은 비즈니스 스위트 12석, 비즈니스 스마티움 66석, 이코노미 417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시아나 A380의 항공기 정보는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링크: https://flyasiana.com/C/US/KO/contents/a380-800)아시아 la노선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한국행 수요 좌석 공급
2022.06.02. 19:39
방역 규제가 완화되면서 한인들의 한국행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대한항공이 오는 7월부터 뉴욕-인천 항공 기종을 변경하고 운항편수도 증편한다. 12일 대한항공 미동부지점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뉴욕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KE082편 기종을 기존 보잉777-300ER에서 A380으로 변경한다. 이에 따라 퍼스트클래스는 기존 8석에서 12석으로, 비즈니스클래스는 56석에서 94석으로, 이코노미는 227석에서 301석으로 총 기존 291석에서 407석으로 116석이 늘어난다. 출발 시간도 소폭 조정된다. 기존 뉴욕 오후 1시15분 출발, 인천 오후 5시30분 도착에서 7월 1일부터는 오후 1시40분 출발, 인천 오후 5시35분 도착으로 변경된다. 또 7월 1일부터 야간편도 뉴욕발(KE086) 화·목·토요일, 한국발(KE085) 수·금·일요일로 주 3회 추가된다. 심종민 기자대한항공 한국행 대한항공 한국행 대한항공 미동부지점 한국행 수요
2022.05.12. 21:2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완화로 한인들의 한국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대한항공이 다음달 뉴욕 출발, 인천 도착 항공편을 늘리기로 했다. 한국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격리도 면제되면서 한인들이 한국 방문을 계획중이지만, 좌석이 빠르게 매진되고 있어서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5월 중 뉴욕 출발, 인천 도착 항공편 4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병훈 대한항공 미동부지점장은 “한국에서 해외입국자 대상 격리가 사라지면서 한인들의 한국 방문 수요가 늘고 있어 추가 운항편을 투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재 매일 오후 1시 10분에 뉴욕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KE082편 외에 5월 20일, 5월 22일, 5월 27일, 5월 29일은 오전 10시에 출발하는 한국행 대한항공 항공편(KE9090)이 하나 더 생겼다.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시각은 다음날 오후 2시 45분이다. 다만 한국 출발 뉴욕 도착 항공편은 늘리지 않았다. 이외에 대한항공은 5월 28일 하루에 한해 애틀랜타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오후 3시 출발 항공편(KE8042)도 한 차례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인천 도착 시각은 다음날 오후 7시 40분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7월부터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마찬가지로 뉴욕 노선 밤 비행기를 추가하는 것도 계획 중이다. 다만 증편은 한국 국토교통부로부터 운항 증편 허가를 받아야 하는 사항으로 6월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의 증편 계획은 아직 결정된 바 없지만, 이번달 뉴욕 노선 항공기 탑승률은 75% 정도까지 올랐다. 올해 초에만 해도 오미크론 변이 여파로 탑승률은 절반에도 못 미쳤다는 것을 감안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앞서 국적 항공사들은 5월 중 LA-인천 노선을 매일 주간과 야간, 주 14회로 노선을 확대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한인들은 최근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올 여름 한국행 항공권 매진 사태가 이어지고 있었던 만큼 증편 소식을 반겼다. 올 여름 한국 방문을 계획 중인 한 한인은 “항공권 가격도 크게 오른데다 그마저도 좌석을 구하기도 힘든 만큼 7월 국적기 증편이 확정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대한항공 한국행 한국행 대한항공 한국행 수요 이병훈 대한항공
2022.04.24.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