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협의회] "참전용사 여러분, 6.25를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한국전쟁 7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오는 14일(토)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산 페드로 항에 정박 중인 SS 레인 빅토리호(SS Lane Victory)가 현재 LA 샌피드로 항구에 주차장에서 열린다. '한미동맹협의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한인 2-3세 학생들이 함께해 전쟁의 기억과 동맹의 가치를 현장에서 되새기는 산교육의 장이 될 예정이다. SS 레인 빅토리호는 1950년대 한국전쟁 당시 군수물자를 나르던 미국 보급선으로 피난민 수송 작전에 투입된 역사적인 선박이다. 흥남 철수작전에서 군수물자를 포기하고 수천 명의 한국 민간인을 실어 나른 SS 메러디스 빅토리호(SS Meredith Victory)와 함께 인도적 작전의 상징으로 남아있다. 한미동맹협의회의 조현식 총재는 "SS 레인 빅토리 호는 한국전쟁의 비극 속에서도 인간애와 희생정신을 보여준 상징적인 존재"라며 "다음 세대에 역사적 교훈을 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호재 부회장은 이어 "역사를 잊지 않으려면 기억해야 하고 그 기억을 함께 나눌 공간과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부모님들이 자녀들과 함께 이 배를 직접 보고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 의미를 깊이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더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문의: (213)389-0704알뜰탑 한미동맹협의회
2025.06.09.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