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가장 강력한 여성팀'…한미은행 SBA 융자팀 선정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 SBA 융자팀이 아메리칸 뱅커(American Banker)가 선정하는 ‘가장 강력한 여성팀(2025 The Most Powerful Women Teams)’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은행과 재정 업계 비영리 조직인 아메리칸 뱅커 측은 지난 17일 올해 수상 은행으로 한미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 U.S. 뱅크, 앨리, 윌밍턴 트러스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메리칸 뱅커는 매년 프로젝트·사업부·업무 영역 등에서 여성 비중이 높고, 여성 주도 조직의 성과가 두드러진 팀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해당 분야에 한미은행팀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메리칸 뱅커 측은 “한미은행의 SBA 대출팀이 ‘작지만 강한’ 팀으로 불리고 있다”며 “최고 SBA 대출 책임자인 애나 정 전무가 이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선정 이유와 함께 로라 김, 소냐 송 등 매니저와 팀원들의 이름과 업무 내용도 자세히 소개됐다. 한미은행은 지난 1988년부터 SBA ‘7(a)’ 프로그램을 통해 대출을 시작했다. 은행 측은 지난 1년간 다수의 SBA 전문 인력을 영입했으며, 최근에는 대출 프로세스 전면 디지털화를 추진 중이다. 신청에서 자금 집행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화해 업무 효율성과 속도를 높이고, 더 많은 대출 신청자를 감당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정 전무는 “이러한 프로그램은 우리가 원하는 속도로 규모를 키우고, 전국적으로 소상공인들에게 자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거의 모든 지역을 커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아메리칸 뱅커 측은 정 전무는 창업 기업과 시작 단계의 기업들을 위해 금융 지원과 함께 교육, 기술적 자문 등을 제공하는 전문가팀을 꾸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SBA 최근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중순까지 한미은행 SBA 대출팀은 총 1억4820만 달러 규모의 7(a) 대출을 실행해 2024 회계연도 전체 대출 실적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최인성 기자한미은행 여성팀 한미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 융자팀 선정 대출 신청자
2025.09.18. 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