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라카냐다 지역 중·고등학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허위 신고가 접수돼 학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LA카운티셰리프국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 25분쯤 라카냐다 플린트리지 중·고등학교에 폭발물 위협 신고가 접수됐다. 셰리프국은 신고 접수 즉시 캠퍼스로 출동해 2시간 동안 폭발물 수색 작업을 펼쳤으나 폭발물로 의심되는 장치를 찾지 못했으며 오후 1시쯤 비상 대피 조치를 종료했다. 또 같은 날 오전 11시쯤에는 위티어 지역에 위치한 캘리포니아고교에 설치된 폭발물이 곧 폭파한다는 신고에 전교생이 대피하기도 했다. 셰리프국은 “비상 신고 데스크를 통해 학교가 한 시간 안에 폭파될 것이라는 이메일을 받았으며 학교 측은 즉시 사고 예방을 위해 전교생을 대피시켰다”며 “조사 결과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없었으며 오후 2시쯤 조사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허위 신고 용의자들을 계속 수사하고 있으나 두 사건의 연관성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김경준 기자 [email protected]긴급대피 폭발물 긴급대피 소동 폭발물 협박 한인 다수
2024.03.14. 21:49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LA 13지구의 세입자와 건물 소유주를 위한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 접수가 24일 시작됐다. 13지구 미치 오페럴 시의원 사무실이 자체적으로 추진한 300만 달러 규모의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은 지역 중간소득(AMI) 80% 이하인 주민들에게 가구당 5000달러의 지원금을 그랜트로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1인 가구 기준 6만6750달러, 4인 기준 9만5300달러 이하면 프로그램 신청 자격 요건에 해당한다. 13지구는 한인타운 인근 윌셔센터와 그레이터 윌셔, 실버레이크, 에코파크, 램파트 빌리지 등을 포함한다. 해당 지역 내 주거 시설 거주자 혹은 유닛 4개 이하 단독주택 건물 소유주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1월 4일(금) 오후 11시 59분까지 웹사이트(cd13.com/rentalaid)로 하거나 전화(855-490-3481)로 월~금 오전 8시~오후 6시 가능하다. 선정 방식은 랜덤이며 선착순이 아니라고 사무실은 밝혔다. 한편, 할리우드에서 글래슬 파크까지 뻗어있는 13지구는 LA에서 임대 주택 및 다세대 주택이 가장 많은 곳으로 알려졌다. 이번 13지구의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은 내년 초 LA시 세입자 퇴거유예 조치 종료를 앞두고 자칫 퇴거 위기에 놓일 수 있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히 마련됐다. 장수아 기자렌트비 지원 렌트비 지원 한인 다수 프로그램 신청
2022.10.24. 20:53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글렌데일 인근에 주상복합(조감도) 건설이 잇따라 추진된다. 24일 글렌데일 시에 제출된 계획안에 따르면 몬트로즈 커뮤니티 파크와 인접한 상업용 빌딩이 주상복합으로 재개발된다. 각각 1920년대와 1940년대 지어진 빌딩(3450 N. VerdugoRd.)을 허물고 3층 높이 22유닛 주상복합으로 변신시킨다는 계획이다. 지상에는 3000스퀘어피트의 리테일 공간이 들어서고 지하에는 61대 주차장이 설치된다. 개발사 측은 22유닛 중 4유닛은 저소득층에 배정할 것이라고 시 정부에 제안했다. 한편 해당 부지 북쪽 인근(3508 Verdugo Rd.)에도 3층 높이 14유닛 주상복합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류정일 기자주상복합 거주지역 22유닛 주상복합 14유닛 주상복합 한인 다수
2022.02.27.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