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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군 남성, ISIS 깃발에 입맞춤하는 사진 공개돼

이슬람 국가(ISIS)와 연루된 혐의로 체포된 34세 한국계 미육군 이케이카 에릭 강씨가 ISIS를 상징하는 깃발에 입을 맞추고, 깃발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강씨는 지난 8일, ISIS에 군 관련 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체포됐었다. 강씨가 ISIS 깃발에 입을 맞추는 사진과 깃발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은 13일 호놀룰루에서 열린 보석심사과정에서 공개됐다. 연방 판사는 강씨가 보석금 없이 계속 구금돼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FBI는 하와이 육군 조사부와 함께 1년여 간 강씨의 행적을 조사해 ISIS와의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석심사에 참석한 강씨의 아버지인 클리포드 강씨는 KHON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들이 안정을 취하도록 뒤에서 지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KTLA5는 강씨의 변호사가 이메일을 통해 “강씨가 중동에 배치된 동안 정신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강씨의 변호사는 14일, 강씨가 정신건강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인아 인턴기자 [email protected]

2017.07.14. 11:43

30대 한국계 육군, ISIS에 군 자료 넘겨 체포

하와이 스코필드 육군기지에 복무하는 30대 한국계 미군이 이슬람 국가(ISIS)와 연루돼 체포됐다. FBI는 지난 8일, 34살인 '이케이카 에릭 강' 씨가 군 관련 자료를 이슬람 국가(ISIS)에 제공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또 강씨가 테러 단체를 훈련시키려 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정보유출은 강씨의 단독 범행이며 하와이를 위협하려는 정황은 드러나지 않았다. FBI는 하와이 육군 내부에서 제보를 받아 함께 1년여 동안 조사를 한 뒤 강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수사 도중 강씨가 ISIS에게 충성하겠다고 약속하는 내용의 서약서가 발견되기도 했다. 강씨는 호놀룰루에 위치한 카이저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한국에서 복무한 바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강씨는 복무 중 뛰어난 성적으로 여러 차례 훈장을 수여 받은 바 있다. 정인아 인턴기자 [email protected]

2017.07.10. 17:29

ISIS 라스베이거스를 테러 목표라고 밝혀

테러단체 ISIS가 지지자들에게 테러를 저지를 것을 종용하는 비디오를 공개했다. ISIS가 공개한 비디오는 테러단체들과는 관계가 없이 사상에 감화 받고 테러를 저지르는 이른바 '외로운 늑대'를 겨냥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디오에서는 라스베이거스를 주요 테러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ISIS가 비디오를 통해서 라스베이거스에 대한 테러를 종용한 것은 지난 해 6월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네바다 주의회는 비디오 발표 직후 경찰을 60여 명 늘리는 법을 통과시켜서 치안을 강화한 바 있다.

2017.05.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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