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 이하 센터)가 사반세기에 걸친 한인 발달장애인 돕기 여정을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센터는 지난 6일 쉐라톤 세리토스 호텔에서 창립 25주년 기념 갈라를 열었다. 이 행사는 센터와 협력 단체 관계자와 후원자, 발달장애인 가족, 지역사회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2000년 센터 창립 당시부터 참여, 2015년 이후 센터를 이끌고 있는 로사 장 소장은 환영사를 통해 “센터가 처음 시작할 때, 많은 이가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렸지만 지난 25년간 많은 분들의 후원과 관심으로 센터가 성장해 이젠 가주뿐 아니라 타주의 발달장애인도 도울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장 소장은 또 “앞으로 새로운 25년 동안 발달장애인들이 성인기를 준비할 수 있는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다. 많은 분이 동행해 주길 바란다.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서비스와 권리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힘차게 전진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갈라 행사의 시작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연습하며 사회성을 키우는 ‘하모니아 앙상블’ 공연이 장식했다. 센터의 25년 역사를 돌아보는 동영상 상영에 이어 센터 발전에 도움을 준 10명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수상자는 센터 설립자 양한나 전 소장, 센터 골프대회에 꾸준히 참석하며 지원한 전 메이저리거 박찬호씨, 리처드 박 서울 메디컬 그룹 대표, 센터의 장애인, 비장애인 통합 농구 프로그램의 남상현 코치, 올해로 3년째 매년 10만 달러를 지원해온 미주한미재단(KAF), 데이브 민 연방하원의원, 정신과 전문의 수잔 정 박사, 안준석씨, 쉐마 스텔라 재단(대표 박기홍), 세리토스 메디컬 센터(대표 존 김) 등이다. 이날 행사엔 고석화 뱅크오브호프 명예 이사장, 김영완 LA총영사, 스티브 강 LA한인회 이사장,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장, 박동우 섀런 쿼크-실바 가주하원의원 수석 보좌관 등도 참석했다. 센터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kasecca.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전화(562-926-2040)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발달장애인 도약 한인 발달장애인 동안 발달장애인들 대표 센터
2025.09.09. 20:00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 이하 센터)가 OC리저널센터(RCOC)로부터 스포트라이트 상을 받았다. 센터는 지난달 25일 가든그로브의 앰버시 스위트 호텔에서 열린 제28회 RCOC 스포트라이트 어워드 시상식에서 커뮤니티 파트너 어워드를 받았다. 이 상은 발달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단체에 주어지는 상이다. RCOC는 매년 발달장애 커뮤니티 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낸 개인,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RCOC는 센터가 지난 25년간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리저널센터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온 한인 발달장애인 가정의 부모를 리저널센터와 연결하고 지원한 공로를 인정, 수상 단체로 선정했다. 로사 장 소장은 “영예로운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올해 설립 25주년을 맞았는데 스태프와 센터의 부모 모두에게 매우 뜻깊은 선물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센터의 여러 프로그램을 위해 함께 힘써준 발달장애인 부모 코디네이터들과 이 기쁨을 나눌 수 있어 더욱 감격스럽다. 그동안 애써온 스태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상식엔 장 소장을 비롯한 센터 스태프와 한인 발달장애인 부모들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리처드 로젠버그 박사는 평생 공로상을 받았다. 피로비던스 세인트 조셉 병원, 오렌지 시는 고용주상을 받았다. RCOC는 오렌지카운티에서 유일하게 가주 정부와 계약을 맺고 카운티 내 자폐증, 뇌성마비, 간질, 지적 장애 등 발달장애를 가진 이와 그 가족을 위한 평생 서비스, 지원 제공을 조율하는 비영리기관이다. RCOC는 한인을 포함한 주민 2만7000여 명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센터는 한인 발달장애인 가정을 돕는 비영리단체다. 발달장애 조기 선별 및 진단, 교육 프로그램, 행동 상담, 가족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권리를 찾아주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임상환 기자한미특수교육센터 스포트라이트상 한미특수교육센터 스포트라이트상 한인 발달장애인 발달장애인 부모
2025.05.02. 20:00
오렌지 카운티(OC) 소재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이하 KASEC)가 LA지역에서 서비스를 재개한다. 남가주 지역 최초 한인 발달장애인 지원센터인 KASEC은 지난 2000년 특수교육 및 정신건강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애너하임에 설립됐다. KASEC은 팬데믹 기간 중 LA지역에서 온라인과 전화 상담을 진행해오다 이달부터 대면 서비스를 재개했다. KASEC의 LA오피스는 LA케어 커뮤니티 리소스 센터(1233 S. Western Ave., LA) 안에 있다. LA 오피스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5세 미만 아동을 위한 무료 영유아 발달선별검사를 제공한다. 이를 위한 예약 신청은 KASEC 웹사이트(KASECca.org)에서 할 수 있다. 이외에도 KASEC은 영유아 성장발달에 관한 부모 상담과 세미나, 지역사회 서비스를 안내한다고 밝혔다. 한편, KASEC은 오는 11월 14일(월) 오전 11시~오후 1시 LA 오피스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오픈 하우스 행사를 개최한다. ▶문의: (562)926-2040 장수아 기자발달장애인 서비스 한인 발달장애인 서비스 재개 소재 한미특수교육센터
2022.10.24.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