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15번 fwy 다중 추돌사고…70대 한인 운전자 참변

지난 3일 카멜 마운틴 랜치 지역 15번 프리웨이 남쪽 방면 카미노 델 노테 나들목 인근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 70대 한인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지고 동승했던 부인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전 8시57분쯤 HOV(다인승 전용차로) 차선에서 3중 추돌사고가 먼저 발생했고, 이어 4번째 차량이 추가로 들이받으면서 대형 사고로 이어졌다.   이번 사고로 김씨가 숨지고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한인 사망자는 김종길 씨(79.사진)로 확인됐으며. 부인 우순이 씨도 중상을 입고 에스콘디도의 팔로마 메디칼센터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우씨는 골절상 등으로 수술을 받았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 부부는 SD갈보리장로교회의 집사와 권사로 이날 일요일 주일예배를 드리기 위해 교회로 향하던 중이었다.   부부는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샌디에이고 카운티 북부 밸리 센터 지역에서 '샌디에이고 대추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숨진 김씨는 4집 음반까지 발표한 트로트 가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사고 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며 다른 피해자들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박세나 기자현장에서 추돌사 한인 운전자 연쇄 추돌사고 한인 사망자

2025.08.05. 18:26

썸네일

한인 극단적 선택, 미국 평균 2배…LA카운티정부 2021년 통계

팬데믹 기간이었던 2021년 한 해 동안 극단적 선택을 한 한인 사망자는 모두 207명으로 조사됐다.   LA카운티 정신건강국은 28일 ‘2021년 자살 통계(2021 Suicide Statistics)’ 보고서를 공개하고 이같이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전체 한인 사망자 수는 8093명으로 전년도(8402명)보다 3.6% 소폭 감소했다.     그중 극단적 선택을 한 한인들은 전체의 2.56%를 차지해 한인 사망 원인 중 7위를 기록했다. 이는 당뇨(178명)나 독감 및 폐렴(146명), 고혈압 및 고혈압성 신장 질환(140명)으로 사망한 수보다 더 많다.     극단적 선택을 한 한인들은 2018년(233명) 이후 3년 만에 다시 증가했다. 지난 2019년(207명)과 2020년(181명)에는 하락세를 보였다.   보고서는 “2020년 자살은 사망 원인 중 10위였으나 2021년은 7위로 상승했다”며 “사망 원인 중 자살이 차지하는 비중(2.5%)은 미국 전체 평균 수치보다 2배 가까이 높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같은 해 미국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4만8418명으로, 전체 사망자 중 1.3%를 차지했다.   연령별로 봤을 땐 극단적인 선택을 한 한인은 25~34세가 39명으로 가장 많았고 45~54세(38명), 35~44세(33명), 15~24세(25명) 순이었다. 또 남성(134명)이 여성(73명)보다 1.8배 많았으며 미혼은 42%(88명)를 차지했다.   한편, 한인의 사망 원인 1위는 암으로 사망자 수는 1912명(23.6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심장병(1407명·17.39%)과 코로나19(839명·10.37%), 뇌졸중(463명·5.72%)이 뒤를 이었다. 장수아 기자미국 la카운티정부 한인 사망자 한인 극단적 극단적 선택

2023.02.28. 21:56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